대구세관은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 혐의사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수입업체 대표 김 모씨 등 6명을 8월 13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고발‧송치했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지난해 10월말 수사에 착수해 압수수색과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북한산 석탄 반입 사실을 확인했다고 판단해 올해 2월 검찰에 수사지휘 건의했으나 검찰은 혐의사실을 입증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수사를 지휘했다고 설명했다.관세청은 검찰의 판단을 존중해 이를 충족시킬 만한 자료를 확보해 7월말 관련자의 자백 등 혐의사실을 확정하고 수사지휘를 건의했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