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은 3월 28일 조민호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사장은 세계일보 정치부장, 통일부장, 정치전문기자 등으로 언론에 종사해 오면서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언론자문단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북한연구학회 이사 등 통일과 남북관계 관련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박근혜 정부 시절 만들어진 후 지난해 폐지된 통일준비위원회가 93억원 이상의 국가 예산을 쓴 것으로 들어났다.통일부가 공개한 통준위 예산 및 집행 내역에 따르면 2014년 7월 15일부터 2017년 7월 11일까지 통준위의 예산은 138억1700만원이었고 93억2100만원이 실제 집행됐다.박근혜 정부는 북한과 통일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대통령 직속 합의체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들었다.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통일부 장관이 부위원장, 1인 민간 부위원장을 두는 구조였다.통준위가 출범했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북한과 대화와 교류협력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