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북한 등 해킹수법 정보공개법’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해킹정보공개법은 국가정보원법을 개정한 것으로 북한 등의 해킹범죄 수법과 예방대책 등의 정보를 국회와 국민에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하 의원은 2015년 제정된 미국 사이버안보 정보공유법의 실제 적용 사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법 제정 이후 정부부처 간 합동경보를 발령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해킹범죄 수법과 예방조치를 적시에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 세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킹 위협을 경고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모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남북, 미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사이버공간에서의 갈등은 여전한 상황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2일 미국이 국토안보성, 재무성, 연방수사국(FBI) 등을 내세워 국제 금융업체들에 대한 북한의 해킹 행위가 어느 때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북한에 대한 공동경보를 발령하는 놀음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주장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와 FBI 등은 북한 해킹 조직 히든코브라 활동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