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고려사학회는 11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고려 도성 개경 궁성 만월대’ 학술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11월 8일~28일, 덕수궁 선원전터)’ 전시와 연계해 이루어지는 행사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 조사에 걸쳐 진행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기조강연과 6개 주제 학술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는 최광식 고려대학교 교수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12년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을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려 황궁 만월대는 고려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궁으로, 470여 년간 지속되다가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됐다. 북한국보유적 제122호로 지정돼 있으며,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이번 전시회는 남북문화재교류협력의 대표 사업인
남한과 북한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적항 크낙새(클락새)를 IT 기술로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7월 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ICT-문화융합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멸절위기에 있는 천연기념물 크낙새와 장수하늘소 등을 남북이 협력해 IT 기술로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NK경제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국립문화재연구소 컨소시엄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기술연구소, SQ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6월 14일 오후 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의 무형유산과 남북 교류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학술대회가 북한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학술행사라고 소개했다.학술대회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의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주제 1부문에서는 북한 무형유산 정책동향(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남북 문화유산 공동조사의 과거와 현재(박성진 국립문
문화재청이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연구'를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과업지시서에서 DMZ를 세계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보존하고, 한반도 평화의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남북공동 세계유산 등재 지원의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연구한다는 것이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반도
문화재청은 민족 공동유산인 북한 소재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한 남북 간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내에 태스크포스(TF)인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또 사업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도 8일 정식 출범한다.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은 문화재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고, 문화재활용국장을 팀장으로 한 교류협력팀과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팀장으로 한 조사연구팀 등 1단 2팀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올해 추진하게 되는 남북 문화재 교류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월북한 미술가들의 저작을 연구하고 작품들을 디지털화라는 작업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연구소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월북 미술가 저작 연구 및 디지털 아카이빙 자료 수집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소는 분단으로 인해 단절된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복원과 향후 통일시대 대비를 위해 연구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2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연구소는 월북 미술가 작가 목록을 작성해 월북 미술가들의 인명, 분야, 생몰년, 사진, 주요이력, 주요작품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또 월북 작가별 미술 작품과
북한 개성 지역의 역사유적들을 남북이 공동으로 보존하기 위한 계획이 마련된다.2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세계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 남북공동 보존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과업지시서에서 세계유산 개성역사유적 지구 내 12개 개별유적의 지속가능한 발전, 유적의 가치 보존 및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보존 기본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 개성 고려궁성(만월대) 발굴조사 및 이와 관련한 연구소 각 분야의 학제 간 기초연구(고고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이달부터 5개월 간 북한 평양지역의 문화유산을 디지털지도체계로 구축하는 기초 연구를 진행한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연구소는 통일 시대 및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상황을 대비해 민족공동자산인 북한문화유산에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성, 관리하기 위한 정보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 개발이 집중될 평양지역 소재 유적의 위치 및 조사 내용에 관련한 단편적 정보를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해 ‘디지털지도체계’로 흡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분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남북 간 이루어진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 중 문화유산분야에서 추진되어 온 사례와 연혁을 집성한 ‘남북문화유산 교류사’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남북문화유산 교류사는 남북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매개로 이루어진 교류, 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문화유산에 대한 교류협력의 미래지향적인 고민을 담아낸 것이다. 이 책자의 1장에서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남북의 문화유산 관리 현황을 짚어보고 남북 간 교류협력의 배경과 체계, 전개 과정을 서술해 전체적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1월 6일 오전 9시 2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DMZ 내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존‧활용‧조사 연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반도의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문화재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의 현실적 방안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DMZ 문화재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2개의 기조강연이 마련됐으며 DMZ 내 문화유산 남북공동 조사 방향 제언(이재, 국방문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14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 미술 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은 지난 7월 한민족의 공동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서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극복하려는 방법으로 이번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강연자인 미국 조지타운대학 회화과 문범강 교수는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북한 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