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텔(Intel), 화웨이(Huawei), 레노버(Lenovo) 등의 상표권, 특허권 등을 자국 내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4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를 소개하는 글을 12일 게재했다.김홍철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 소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대단히 빨라지고 그 범위가 날로 확대되는 것에 따라 새로운 지적재부들이 수많이 창조되면서 지적소유권 부문에서도 새로운 분야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지적소유권 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소
북한 외무성이 미국의 미래 인터넷 연맹 창설 계획에 대해 음흉한 기도라고 비난했다.외무성은 “최근 미국이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믿음직한 인터넷 질서를 세운다는 미명하에 이른바 미래의 인터넷 연맹 창설 계획이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고 12월 20일 전했다.외무성은 이에 대해 9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인터넷을 분열시키고 기술 독점과 네트워크 패권을 추구하려는 행위로 지적하면서 자기가 정한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며 다른 나라의 인터넷 기술 발전에 장애를 조성하려는 미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소개했다.외무성은 중국이 미국의 미래의 인터넷
북한이 국제 포럼인 오픈 네트워크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럼(ONVIF)의 규약을 기반으로 영상 카메라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ONVIF 표준을 리용한 망카메라의 발견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ONVIF(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 표준이 망(네트워크)동화상 장치들 간의 정보교환에 대한 통용적인 규약을 정의하고 ONVIF의 표준이 IP망동화상의 전송장치와 IP망동화상 의뢰기
북한이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산업정보화 등에 활용되는 근거리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 지그비(ZigBee)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전자공학 2020년 제1호에 ‘지그비에 기초한 저전력 자료획득 및 전송체계설계’라는 소논문이 수록됐다.지그비는 가정, 사무실 등의 무선 네트워킹을 위한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지그비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대신 소량의 정보를 통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그비는 저전력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홈네트워크와 지능형 빌딩, 사
"몰랐으니까. 해방이 될 줄 몰랐으니까. 알았다면 그랬겠나"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영화 속 대사의 주인공 염석진은 광복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과거 행동을 항변했다.이것이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실제로 1945년 8월 15일 일왕이 항복 선언을 했을 때 조선에서는 해방이 된 줄도 모르고 어리둥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영화, 드라마에서 처럼 8월 15일 모든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부른 것이 아니라 8월 16일, 17일 시간이 지나면서 광복의
북한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아리랑메아리, 려명, 류경 등 인터넷 선전사이트들이 중국 ICP(Internet Content Provider)비안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2월 2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북한 선전매체 사이트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우리민족끼리에는 '辽ICP备15008236号-1'이, 아리랑메아리에는 '辽ICP备15008236号-2'이, 류경에는 '辽ICP备15008236号-1'이, 려명에는 '辽ICP备15008236号-2' 문구가 사이트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새 세대 이동통신망 건설 문제와 관련한 중국과 미국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9월 20일 보도했다. 여기서 새 세대 이동통신망은 5G를 뜻한다.로동신문은 최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기자들 앞에서 새 세대 이동통신망건설과 관련한 자국의 우려를 피력하면서 미국의 모든 동맹국이 중국과의 과학기술 협조를 거절할 것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전형적인 패권주의로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려는 것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반대하는 자국의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소개했다. 북한은 전문가를 인용해 화웨이 갈등이 경제패권, 과학기술패권을 둘러싼 전략적 경쟁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갈등이 전 방위로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6월 3일 “최근 미국 행정부가 ‘외부의 적들’로부터 자국의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또 미국회사들이 외국정보통신업체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서를 작성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중국의 정보통신기술업체인 화웨이의 사업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인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웨이에서 개발한 ARM 서버 ‘타이산(TaiShan)’에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를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화웨이는 지난 1월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ARM과 데이터센터 등에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칩인 ‘쿤펑 920(Kunpeng 920)’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웨이는 이 쿤펑 920을 탑재한 타이산 서버에 티맥스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티베로를 탑재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융합보안 전략을 마련하고 5G 보안 대응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8일 서울 광화문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월말까지 융합보안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에서 3만개 스마트팩토리를 만든다는데 그 보안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예전의 보안은 만들어진 설비 위에 사이버 시스템을 넣으면 됐다. 이제는 디자인 단계부터 내재화되지 않으면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융합보안은 스마
북한이 미국 정부의 화웨이 압박에 대해 중국 첨단산업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대중국 압박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근 미국 사법성이 중국 화위(화웨이)기술유한공사와 그 경영자, 2개 지사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와 관련된 은행사기 행위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고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미국 사법성이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2개 지사가 범한 ‘20여건의 범죄혐의들’을 공개했다고 소개하고 미국이 화웨이가 미국 법을 위반하고 미국의 안전에 해
북한이 최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사건에 대해 미국이 중국의 경제기술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북한은 앞으로 중국과 미국 사이의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2월 24일 북한 로동신문은 수석재무관 체포의 목적이 화웨이의 발전, 나아가서 중국의 경제기술발전을 억제하기 위한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앞서 로동신문은 12월 12일 “최근 캐나다가 중국의 대규모 통신기구 기업체인 화위(화웨이)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을 체포했다”며 “수석재무관은
북한이 최근 중국 통신사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보도했다. 북한은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2일 “최근 캐나다가 중국의 대규모 통신기구 기업체인 화위(화웨이)기술유한공사의 수석재무관을 체포했다”며 “수석재무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 창업자의 맏딸인 동시에 공사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최근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것을 설명한 것이다.로
북한은 베일에 쌓여진 나라다. 때문에 북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다. IT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이 어떤 운영체제(OS)를 쓰고 어떤 스마트폰을 쓰고 어떤 브라우저를 쓰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하지만 조금이나마 북한의 IT 실상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있다. 유럽 IT동향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의 자료도 그중 하나다.스탯카운터는 전 세계 수 백 만개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각국의 인터넷주소(IP)와 접속 PC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북한은 윈도 OS, 안드로이드 OS를 주로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