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인 수자(디지털)중시가 당의 방침이라며 걱정만하는 패배주의에 빠져 현상유지 하지 말고 적극적인 디지털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완수의 확정적 담보를 마련해야 하며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단번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 정책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3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라며 “당이 바라는 대로 일꾼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
북한 IT 총괄조직인 정보산업성이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국가정보화 전략을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가관리 및 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를 국가전략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미디어부는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21일 유로-아시안 IT 포럼(Euro-Asian IT forum)을 개최했다.유로-아시안 IT 포럼 프로그램에 따르면 20일 오전에 량인호 북한 정보산업성 국장이 발표를 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21일 김일성종합대학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 정보기술연구소 등이 지난 10월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에서 올해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이 국가급의 정보체계를 비롯한 중요정보기술제품의 수와 품질관리체계의 수준, 핵심기술의 보유량, 총생산액 등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단위라고 소개했다.올해에는 국가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국가공무정보화, 농업부문정보화, 교육부문정보화 등 국가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 정보화 대상을 추진하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사회과학원이 여러 도서를 발간했다고 9월 29일 보도했다.사회과학원은 당 정책 해설 도서들과 함께 경제와 문화, 역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이론 실천적 문제들을 해설한 도서들도 집필해 내놓았다고 한다.도서 ‘수자경제지식’은 수자(디지털)경제에 대한 일반적인 표상으로부터 시작해 수자경제에서의 기본적이고도 특징적인 문제들과 수자경제 구축을 위한 세계적인 동향, 수자경제를 구축하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방도적 문제들을 문답의 방법으로 서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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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이 수자경제 즉 디지털경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바코드, QR코드 등 식별부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국가의 식별부호를 통일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세우고 식별부호기술의 규격화, 표준화를 실현하는 것은 수자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라고 5월 14일 보도했다.북한은 디지털경제를 수자경제로 표현하고 있다. 식별부호는 identification code를 뜻한다.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수자경제는 수자화(디지털화) 된 실시간 자료와 정보망을 주요 기반으로 해 진행되는 경제활동을 의미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수자(디지털)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북한 내부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북한은 지난 2019년부터 수자경제를 화두로 제시했지만 그 배경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수자경제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 사항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NK경제는 올해 2022년 1월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배포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자립경제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쌓았다’는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은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김정은 총비서의 방침을 교육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문건은 “김정은 총비서가 인민
북한이 과학기술 그중에서도 IT, 나노 등 첨단과학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오늘의 시대는 각 나라들이 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넣지 않는다면 경제 분야에서 뒤떨어지게 된다는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첨단기술 분야에서 뒤떨어지면 현 세대는 물론 대를 이어가며 기술의 노예가 되고 후진국, 기술식민지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11월 25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첨단기술이 해당 국가의 과학기술수준과 그 전도, 앞으로의 경제발전 전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척
북한이 사회활동에 있어서 숫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숫자는 숫자로 정량화된 표기를 하는 의미로 해석된다.7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사회생활과 사회발전에서 수자가 노는 역할’이라는 글이 최근 게재됐다.글은 “오늘 수자(숫자)는 그 어느 사회생활 분야에 깊이 침투돼 사람들의 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 되고 있다”며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 등 큰 분야는 더 말할 것도 없고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심지어 가정에 이르기까지 수자가 없는 곳이 없다. 한마디로 수자가 없는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한 2012년 이후 북한 매체에서 언급된 IT키워드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NK경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북한의 최신 정책이슈 탐색을 위한 북한의 과학기술 전문용어 분석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번 연구는 최현규 박사가 주관연구책임자를 담당했으며 변학문, 노경란, 박진서, 현미환 연구원이 참여했다.연구자들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매체에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로동신문 등 7만2000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기존의 암기식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며 창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했다.3월 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는 사상의 정당성’이라는 글이 3월 1일 게재됐다. 이 글은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교수가 작성했다.글은 “제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사회 즉 초연결화 되고 초지능화 된 지능정보사회에서 암기력으로는 더 이상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일부 나라의 교육체계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