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3월 27일~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6차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외교·정보·사법·금융·국방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는 최근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효과적인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한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감시와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가상자산 서비스를 악용하고 자금세탁 수법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대응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양국은 북한의 자금세탁에 효과적으
북한 로동신문은 러시아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슈낀 대외정보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외정보국대표단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고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방문기간 리창대 국가보위상과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슈낀 국장 사이의 회담이 진행됐으며 국가보위성 일꾼들과 러시아 대외정보국대표단 사이의 실무회담이 있었다고 전했다.회담들에서는 한반도와 러시아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 책동에 대처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들이 폭넓게 토의됐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일본 정부가 일본인 납치 문제, 핵과 미사일 문제를 거론하면 정상회담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의 담화를 26일 저녁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일본측은 25일 오후 내각관방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해 납치 문제가 해결됐다는데 대해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며 “또 저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그 무슨 핵 및 미사일 현안이라는 표현을 꺼내들며 북한의 주권행사를 간섭하고 문제시 하려들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일본은 역사를 바꾸고 지역의 평화와 안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일본 기시다 총리가 김정은 총비서와 북일 정상회담 의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3월 25일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나는 일본 기시다 수상이 국회에서 북일 수뇌회담 문제에 의욕을 표시한데 대해 개인적 소견을 밝힌 바 있다”며 “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고 설명했다.김 부부장은 “일전에도 말했듯이 북일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로동신문은 어느 한 나라의 연구사들이 수경법을 이용해 전통적인 토양이 없이도 작물을 기르는데 이용할 수 있는 특수한 전기전 도성 토양, 일명 ‘전자토양’을 개발했다고 3월 24일 소개했다.이 전기전도성 토양에서 키운 보리는 뿌리가 전기 자극을 받는 조건에서 15일만에 50%이상 더 크게 자랐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는 적은 자원으로 모를 더 빨리 자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사들의 견해라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연구사들은 이 토양의 작용 기전과 그에 관여하는 생물학적 기전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모가 질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북한 로동신문은 러시아 모스크바 교외의 한 극장에서 3월 22일 대규모 테러 공격이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정체 불명의 무장괴한들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에게 사격을 가했으며 극장 건물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모스크바 시장이 모든 부상자들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으며 러시아 보건상이 부상자들에 대한 의료 제공 사업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비행장들과 철도역, 열차들을 비롯해 대중모임 장소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회의가 3월 23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들과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로동당과 북한 정부가 대한민국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불변의 주적, 철저한 타국으로 낙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한 것에 대해 강조됐다고 한다.또 남북 관계가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외교부는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3월 21일 오전 통화를 갖고, 한미간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과 대남 적대정책 등 호전적 언행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저해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하였다. 박 고위관리는 미국이 지난해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양측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이 빈번히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협의한 것을 이행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 분야를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일본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여정 부부장은 2월 15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최근 기시다 일본 수상이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조간의 현 상황을 대담하게 바꾸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하면서 자신이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동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현재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언급했다.김 부부장은 “기시다 수상의 이번 발언이 과거의 속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북일 관계를 전진시키려는 진의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면 긍정적인 것으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은 2월 8일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건군절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연설을 통해 “얼마 전 당과 정부가 민족의 분단사와 대결사를 총화 짓고 한국 괴뢰 족속들을 가장 위해 되는 제1의 적대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그것들의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북한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그는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북한 붕괴를 꾀하고 흡수통일을 꿈꾸는 한국 괴뢰들과의 형식상의 대화나 협력 따
박병석 의원실, 국회평화외교포럼, 북한대학원대학교이 2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북한의 두 국가 관계 선언과 한반도 군사 위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통일부 전 장관인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 사회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북한의 두 개 국가론에 대한 평가, 전망,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대남정책 전환과 한반도 군사위기'에 대해 소개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김갑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철 서강대학교 교수,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북한이 정찰위성발사와 관련해 미국을 비난하며 추가 발사는 기정사실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미국이 우주개발분야에서까지 북한을 모함하기 위한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얼마 전 미 국방성 차관보가 미 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으로 북한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놓고 미국에 위협이 되는 우주활동을 하는 주요행위자라는 딱지를 붙이며 꼴사납게 놀아댔다”고 1월 30일 비난했다.로동신문은 자신들에 대해 미국이 ‘외국위성통신을 방해할 의향과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주프로그람이 더 큰 유형의 나쁜 행동과 결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