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통일부가 '북한 바로알기'를 추진하고 있다.통일부이 주장하는 취지는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사실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북한 바로알기의 내용을 보면 그냥 북한을 욕하는 내용이다.물론 북한 내부의 모순, 인권 문제, 독재 등 잘못된 부분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비판도 제대로 해야 한다.필자의 생각에 통일부의 북한 바로알기는 3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는 북한에 대한 비판이 '닥치고 북한 욕하기', '기승전 북한 비난'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난, 비판도 논리있고 품격있게 이뤄져야
통일부는 4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건립자문위원회는 건축 설계와 안전, 도시계획, 전시자료 수집, 전시 공간 기획과 운영 등 센터 건축과 운영에 관한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센터 건설 공사의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더불어 센터에 전시될 콘텐츠에 대한 수집과 관리, 전시 공간 구성 등에 대한 단계별
통일부가 오는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통일부는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기념비 건립도 추진한다.NK경제는 통일부가 작성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TF 구성‧운영 계획’을 입수했다. 이 내용은 문승현 통일부 차관에게 보고된 대외 비공개 문건이다.문건에 따르면 통일부는 팀장(과장 또는 서기관) 1명, 5급 2명, 6~7급 1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TF를 구성했다.TF는 2024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및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2024년 오두산 통일전망대 무료 개방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작가 중심의 기획전시 ‘선을 넘어 온 이야기’를 4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선을 넘어 온 이야기는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의 기억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4명의 북한이탈주민 작가와 북한이탈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3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북한이탈주민 북한실상 전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북한이탈주민을 통한 북한실상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북한에서의 실제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한 후에 국민들에게 북한 실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이번 과정은 교육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국립통일교육원 사이버 강의 수강, 평일 야간(주2회) 화상강의, 토요일(4회) 강의훈련 및 실습 위주의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화가 안충국의 ‘저 너머의 형태’ 전시를 3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특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함경북도에서 태어난 안충국 작가는 고향의 기억에서 얻은 영감을 활용하는 한편 국내 정착이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물질성을 탐색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 ‘저 너머의 형태’는 작가가 ‘나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창작한 작품을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이 업무계획 발표에 하루 앞선 3월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일정책 방향을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을 변화시키고 한국 사회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등 통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지워가는 지금이야말로 흔들림 없이 통일국가를 지향하면서 통일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시점이라고 보고했다고 소개했다.통일부는 2024년 통일부 주요업무 핵심과제로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를 설정했다고 지적했다.20
통일부는 제33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2024년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 6억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은 향후 이산가족의 가족관계 확인을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2에 따라 2014년부터 추진됐으며 2023년까지 총 2만7794명이 참여했다.금년도 사업은 이산가족 1세대 검사 참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검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사망한 이산 1세대가 다수인 상황을 고려해 검사 대상자를 이산 2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월 21일 오후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가 북한 내부의 인권 실상을 고발해 인권침해 책임규명 활동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하며, COI 보고서의 권고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미일 3국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난해 8월 캠프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과 관련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 추진한다고 밝혔다.김영호 장관은 2월 21일 국민통합위원회 `북(北) 배경주민과의 동행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등 시민사회와 정부 유관부처 의견을 종합해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하였다고 설명했다.북한이탈주민법은 김영
통일부는 2월 15일 오후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15개국 주한외국공관,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과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설명회가 한국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북한경제·사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강종석 인권인도실장은 한국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의 비전이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구현’임을 밝히고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각각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월 19일 발의했다.태영호 의원은 “약 3만300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사회 곳곳에 정착해 살고 있음에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념일이 없다”며 “이에 매년 8월 26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