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3월 27일~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6차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외교·정보·사법·금융·국방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는 최근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효과적인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한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감시와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가상자산 서비스를 악용하고 자금세탁 수법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대응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양국은 북한의 자금세탁에 효과적으
북한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광야'를 전면 개편했다. 광야는 그동안 북한 사이트들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번 개편으로 전문 검색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29일 대북 소식통은 "3월 28일 시점에서 광야 홈페이지가 갱신돼서 기사, 사진 등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야는 지난 2018년 개설된 북한 사이트로 류경프로그래밍센터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야는 36개 북한 관련 사이트 링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의 분야별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창구 역할을 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개편으로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자연보호련맹 지하자원보호협회가 전국지하자원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4를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지하자원의 합리적인 보호와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발표회는 지하자원보호기간을 계기로 지하자원탐사 및 보호부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며 해당 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교류하고 실천에 도입함으로써 지하자원탐사 및 보호, 자연환경보호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한다.행사에는 지하자원탐사 및 보호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3월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라마단 기간 내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휴전(immediate ceasefire)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가자지구 사망자가 3만2000명이 넘어선 후에야 겨우 채택된 결의안이 너무 늦었지만 더 이상의 희생과 대규모 파괴, 고통을 중단하기 위해 즉시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3월 28일 북한 IT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하거나 불법 자금을 조달한 기관 2개와 개인 4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3월 27일~3월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제6차 한미 실무그룹 회의 계기 이루어진 것으로, 한미는 그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공조해왔다.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관 2개는 북한 IT 인력의 해외 파견과 활동에 관여했으며, 국방성 산하 조직으로 러시아, 중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을 인천광역시청에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2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ISA는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공모와 선정 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KISA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광고성 정보 전송과 관련한 규정을 전송자가 올바르게 이해하여 실무상 혼란을 방지하고 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2월 발간 이후 여러 차례 개정·배포해 왔다.이번 개정본에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 및 통신사의 전송 방지 책임성 강화를 위한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하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이동통신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그와 관련한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올해 여러 기능의 추가, 갱신된 황금열매는 크게 농작물생육예보자료열람기능, 시기별농사대책안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정보교류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을 설치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만 있으면 포전에서 직접 농작물생육예보자료와 선진영농기술,
국가정보원은 3월 25일~29일 사이버위협 대응차원에서 전국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번 설명회가 최근 북한 등이 국민 다수가 사용 중인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하려는 시도가 지속 포착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일 ‘제30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에서는 ‘다가오는 선거를 겨냥한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보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국정원은 설명회에서 참석
북한 로동신문은 러시아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슈낀 대외정보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외정보국대표단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고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방문기간 리창대 국가보위상과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슈낀 국장 사이의 회담이 진행됐으며 국가보위성 일꾼들과 러시아 대외정보국대표단 사이의 실무회담이 있었다고 전했다.회담들에서는 한반도와 러시아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 책동에 대처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들이 폭넓게 토의됐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해양학회가 동해 지진해일 예보의 정확도개선을 위한 연구토론회를 3월 26일~27일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지진해일 예보의 정확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동해에서의 지진해일을 정확히 예측하며 신속 정확한 통보를 보장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기상수문국, 국가과학원 등 관련 기관 과학자, 기술자, 교원 등이 참가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진해일 예보 연구 과정에 나온 제안들이 발표되고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기업 사이버아크(CyberArk)가 친숙하고 생산적인 사용자 경험과 함께 향상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제공하는 아이덴티티 중심 보안 브라우저 사이버아크 시큐어 브라우저(CyberArk Secure Browser)를 3월 28일 출시했다.지능형 권한 제어와 디바이스 전반에 걸친 간단한 배포를 지원하는 사이버아크 시큐어 브라우저는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rst) 환경을 위해 특별히 구축돼 온프레미스 리소스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안전하고 일관된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는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