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체신학부 연구진들이 시간-수자(디지털)변환기를 이용해 통신선로의 고장점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선로의 고장점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 주파수영역 반사측정방법, 시간-주파수 반사측정방법, 스펙트르 반사측정방법 등 여러 방법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이라고 한다.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은 임펄스를 내보내고 케이블의 고장점에서 반사돼 오는 반사임펄스를 검출해 송신임펄스와 반사임펄스의 시간차이로
북한이 위성자료 분석, 제공업체 디지털글로브의 위성 퀵버드(Quickbird) 자료를 객체기반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eCognition로 분석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22년 제68권 제4호에 ‘eCognition을 이용한 고분해능 위성화상 분류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고분해능 위성화상이 여러 분야에 많이 이용되면서 스펙트르 특성과 함께 공간 구조와 무늬 정보도 고려하는 객체지향 화상 분류 방법이 위성화상 정보추출에 적극 이용되고 있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체신학부 리정주 연구사가 HDTV방송용영상감시기(모니터)들의 색도일체화 방법을 제안하고 실현했다고 지난 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김책공대는 오늘날 TV방송 품질에 대한 요구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영상의 해상도와 함께 색에 대한 요구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색을 현시하기 위해 방송편집물제작단계에서는 방송용영상감시기(모니터)를 이용해 색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TV들도 정확한 색을 현시하도록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니터들 마다 영상재생의 기준으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이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국가우주개발국은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최종단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한다.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 계통과 지상관제 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기본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시험은 20m분해능시험용전색촬영기 1대와 다스펙트르촬영기 2대, 영상송신기와 각 대역의 송수신기들, 조종 장치와 축전지 등을 설치한 위성 시험품을 운반체에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평양분석기술교류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창설된 평양분석기술교류사는 식품 및 약품 여러 제품의 성분 분석을 기본으로 하며, 천연활성물질들에 대한 추출분리와 건강식품개발, 각종 분석설비들에 대한 제작 및 수리, 기술봉사를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다.또 교류사는 각종 분석 분야와 건강식품연구 및 생산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전문 실력을 소유한 과학기술역량에 의거하고 있으며 핵자기공명스펙트르분석기, 전자스핀공명분석기, 자동혈액생화학분석기, 자동세포흐름측정기 등 분석설비를 갖추고 있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은 다음세대 이동통신을 준비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5G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 연구 논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5G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명시된 논문이 확인됐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수록된 ‘NOMA체계에서 최량 전력 할당 방법’ 논문을 입수했다.논문은 “비직교다중접근(NOMA, 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북한이 무인항공기 드론을 통한 지형 분석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북한은 중국 DJI 팬텀4 드론으로 농지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2022년 제68권 제1호에 ‘무인항공화상에서 수체 검출을 위한 대상지향화상분석’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대상지향화상분석이 화상대상의 속성에 기초해 그것의 스펙트르 정보는 물론 형태와 구조, 문맥정보, 지형정보 등을 얻어내는 새로운 분석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논문은 대상지향화상분석을 영문으로 Object-Bas
북한이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 기술과 음성합성 기능을 이용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낭독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인식낭독기를 개발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대학은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연구집단이 지난 20년 간 문자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연구 성과에 기초해 문서인식낭독기를 개발했다”며 “문서인식낭독기는 수자식(디지털)사진기로 입력한 문서화상을 컴퓨터 본문 문서로 자동변환하고 인식결과 본문을 음성합성의 방법으로 낭독
북한이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수집한 데이터 등을 산림, 농업, 기상 등 부분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강력한 정보수집수단 위성원격조사기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도 아래 위성원격조사기술의 토대가 튼튼히 마련됐으며 산림자원조사와 알곡예상수확고판정, 기상예보, 자연재해평가 등에 광범히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글은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전반적인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
북한이 자체적으로 SIM카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나라 홈페이지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정보기술국 첨단기술연구소가 ‘울림’ 망(네트워크) 교환기를, 또 카드연구소가 ‘울림’ SIM카드를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선보였다고 11월 6일 보도했다.북한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북한 최대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를 개최하고 있다.로동신문은 울림 망교환기가 종전에 비해 통신 속도와 대역폭 측면에서 그 성능이 훨씬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온천수 즉 물의 방사능 수치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0월 28일 홈페이지에 ‘온천수의 방사능 측정’에 관한 연구 내용을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세계적으로 액체섬광법을 이용해 광천수를 비롯한 물의 방사능에 대한 연구를 광범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 방법이 보충적인 조작이 없이 물의 방사능을 직접 측정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아 광천수의 방사능 측정에서 가장 믿음직한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나 대학은 많은 나라들에서 각이한 조성을 가진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지능살림집(스마트홈) 조종체계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위해 음성인식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스마트홈 보안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7월 24일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우리는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어 북한에서 지능살림집조종체계에 대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서 특히 지능고성기를 대면으로 한 모든 가정용 전자제품들의 자동조종, 전력측정 및 차단체계, 살림집보안체계 등에 대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