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3월 25일~29일 사이버위협 대응차원에서 전국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번 설명회가 최근 북한 등이 국민 다수가 사용 중인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하려는 시도가 지속 포착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일 ‘제30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에서는 ‘다가오는 선거를 겨냥한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보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국정원은 설명회에서 참석
통일부는 3월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석하에 통일미래기획위원회 2기 출범식 겸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통일담론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통일미래기획위는 민‧관 협업으로 통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통일부장관 자문기구로 5개 분과위원회(정치‧군사, 경제, 사회문화, 인권‧인도, 국제협력)로 운영한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위원장 1명 포함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뿐만 아니라 북한이탈북민, 청년, 외국인 등 여러 위원을 보강했다.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최근 내각 결정에 따라 ‘교육법시행규정의 일부 내용을 수정 보충함에 대하여’를 채택해 해당 단위들에 시달했다고 보도했다.민주조선은 북한 교육법시행규정에서 수정 보충된 부문이 4개 조문에 해당된다며 제16조가 도, 시, 군 인민위원회는 깊은 산골, 외진 섬과 같이 주민지역과 멀리 떨어져있는 지역에 있는 어린이와 시력, 청력장애 같은 장애 어린이의 중등일반의무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18조는 교육기관과 재정은행기관이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고등교육체계의 대학, 직업
윤석열 정부가 북한 통계 정보 확보를 위해 위성자료로 북한의 해상 경제활동을 분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계청은 최근 ‘위성자료 활용 북한 해상 경제활동 분석 연구 용역 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NK경제가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소된 북한통계 자료입수에 대응해 해상 위성자료 분석을 추진할 방침이다.북한 항만 상황과 북한을 오고가는 선박, 북한 선박 등에 관한 위성사진을 분석해서 물동량, 무역규모 등을 추산하겠다는 것이다.통계청은 이번 사업을 약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사업
통일부가 앞으로의 새로운 통일담론을 만들겠다고 진행한 연구에서 남북의 평화적 공존 주장이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평화 공존을 부정한 것이다.그러면서 한국이 주도해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사실상 체제전환, 흡수통일 방안을 제시했다.이같은 연구 내용에 대해 통일부는 활용가능성이 높으며 우수한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자유민주주의 통일담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경제사회연구원이 수의계약으로 약 3600만원을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귀국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화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외화반출 정책을 우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외화 보유를 용인하겠다며 국내 반입을 권장하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해외 공관과 당 간부 등에게 외화 송금 지원 방안을 전달했다.북한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응해 2020년초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12월 1일 북한의 위성개발 및 관련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11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3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75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나게 된다.외교부는 이번에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정부가 동일 일자에 연쇄적으로 제재 지정을 단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우리가 지정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웹 3.0 기술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차세대 웹 컨퍼런스’를 오는 27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인터넷의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는 웹 3.0은 플랫폼 독과점, 데이터 집중화 등 기존 인터넷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이며, 향후 웹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변화·발전하는 경제를 주도할 신산업으로 기대받고 있다.KISA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웹 3.0’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11월 1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허브(aihub.or.kr)에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대학생․청소년 등이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제1분야(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와 제2분야(기업 현안 문제 해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 중 제2분야는 금융분야
북한 로동신문이 전자화폐(북한 표기 전자화페)가 효용성이 높다고 주민들에게 소개했다.로동신문은 11월 10일 전자화폐가 정보산업기술수단들을 이용해 유통할 수 있게 만든 화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일정한 규격의 특수종이나 얇은 수지 위에 자성물질을 도포하고 여기에 필요한 자료(사용자의 정보자료, 화폐가치 등)를 기록해 넣은 특수한 화폐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의 설명으로 볼 때 북한에서 설명하는 전자화폐는 현금카드, 직불카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전자화폐에는 모든 자료들이 전자기적 방법에 의해 수자식(디지털) 신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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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융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금융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국은행에서 금융감독기구(금융감독원)가 분리된 것처럼 조선중앙은행의 금융감독 기능을 조정할지 주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0월 23일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북한의 대표적인 학술기관들 중 하나다. 김일성종합대학이 공개하는 내용은 북한 당국의 방침에 맞춰져 있다.대학은 “오늘 세계적으로 금융업무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에 따라 그것이 국내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