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3년을 맞은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한 지 어느덧 3년이 됐다”며 “도보다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외 여건과 현실적 제약으로 판문점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이 2월말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상반기 중 남북 정상회담이, 이후 하반기 중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국가정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조동호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북한정세 전망 발표에서 “북한이 통일방안을 강력히 제기할 수 있다. 또 북미 관계는 기대해도 좋다고 본다”며 “상반기에 남북 정상회담이 있고 올해 안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협력해 체제안전판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닮은 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하워드 엑스씨가 2월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하워드 엑스씨는 12일 NK경제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2차 북미 정상) 회의가 성공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모두는 평화와 북한 경제가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호주 국적의 하워드 엑스씨는 김정은 위원장과 닮은 모습으로 광고, 이벤트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다. 그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등장한 바 있다. 또 2018년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11월 8일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밝혔다.강 장관은 전날 북미고위급회담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미국 측 받은 설명은, 북측에서 서로 일정이 굉장히 분주하니까 연기하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오찬 행사 중에 우리 한반도 본부장으로부터 급히 연락을 받았다”며 “한미 간 여러 소통채널을
부산광역시가 남북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확대하기 위해 남북협력추진단을 설치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남북협력팀을 확대 개편해 남북협력추진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추진단에는 남북협력정책팀과 남북협력지원팀이 구성된다.NK경제가 입수한 남북협력추진단 설치계획에 따르면 추진단은 일자리경제실 내에 설치되며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추진단은 부산시의 남북교류협력 및 경제교류 관련 업무을 총괄하고 남북정상회담, 고위급회담, 북미회담 등 남북관련 정부․국제행사에 대응한다. 또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남북교류협
역사적인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합니다.5월 26일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바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조심스레 회담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70년에 이르는 분단과 적대의 시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실조차 믿기 어렵게 하는 짙은 그림자였습니다.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냅니다.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