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시 추진하고 있는 동서해 운하 건설이 2022년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동서해 운하 건설이 재개된 일화를 소개했다.대학에 따르면 2022년 7월 김정은 총비서가 내각의 한 책임일꾼에게 전화해 김일성 주석이 동서해를 운하로 연결하는 문제를 연구해볼 것에 대한 교시를 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사업들이 진행됐는지 알아보도록 지시했다.그리고 김정은 총비서는 다음날 새벽 운하 건설과 관련된 수십 건의 교시를 책임일꾼에게 내려 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연구기지인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종합실험교육관이 개관됐다고 4월 15일 보도했다.첨단실험설비들이 구비된 수십개의 현대적인 실험실들을 갖춘 종합실험교육관이 새로 꾸려짐으로써 교원, 연구사들의 교육 및 과학연구사업과 학생들의 학과학습을 위한 종합적인 실험실습기지가 마련됐으며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으로서의 대학의 면모가 더욱 일신되게 됐다고 로동신문이 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종합실험교육관 개관식은 14일에 진행됐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김승두 교육상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지민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은 개관사에서 대학
북한 로동신문은 4.15 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날이다.로동신문은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와 산업미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도한 230여점의 산업미술도안들이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창작한 670여점의 각종 산업미술도안들과 모형, 실현 제품들도 전시됐다고 한다.10일 중앙산업미술국 산업미술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명훈 내각부총리,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안경근 기계공업상과 관계부문, 산업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과 중국 두 나라 최고 수뇌들의 뜻에 따라 ‘조중(북중) 친선의 해’ 기념마크가 제정됐다고 4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2024년을 북중 친선의 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정된 마크에는 북한 국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외교관계 설정 75주년을 상징하는 75와 ‘조중 친선의 해’라는 글이 담겼으며 북한 개선문과 중국의 천단기년전이 역시 반영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두 나라가 올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평양중등학원에서 정보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4월 7일 소개했다.내나라는 김정은 총비서가 보낸 정보 설비들이 도입돼 학원의 정보화 수준과 교육의 질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평양중등학원 정보화를 위해 평양정보기술국은 학원 실정에 맞게 무선국부망을 구축했으며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정보설비들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학원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교수교양 사업과 원아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또 학원에서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모든 교원들을 정보산업시대의 교육자들로 준비시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정치 조직인 당 조직이 과학기술발전 사업을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발전이 단순히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이라는 의미다.로동신문은 “전진과 비약의 보검인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제일 무거운 책임은 누가 걸머지고 있는가. 두말할 것 없이 해당 단위의 정치적 참모부인 당 조직이다”라고 3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받들고 부문과 단위,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제고하는데 당 조직들의 역할은 결정적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에 따르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일본 기시다 총리가 김정은 총비서와 북일 정상회담 의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3월 25일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나는 일본 기시다 수상이 국회에서 북일 수뇌회담 문제에 의욕을 표시한데 대해 개인적 소견을 밝힌 바 있다”며 “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고 설명했다.김 부부장은 “일전에도 말했듯이 북일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북한 로동신문은 러시아 모스크바 교외의 한 극장에서 3월 22일 대규모 테러 공격이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정체 불명의 무장괴한들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에게 사격을 가했으며 극장 건물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모스크바 시장이 모든 부상자들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으며 러시아 보건상이 부상자들에 대한 의료 제공 사업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비행장들과 철도역, 열차들을 비롯해 대중모임 장소들
북한 로동신문인 수자(디지털)중시가 당의 방침이라며 걱정만하는 패배주의에 빠져 현상유지 하지 말고 적극적인 디지털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완수의 확정적 담보를 마련해야 하며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단번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 정책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3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라며 “당이 바라는 대로 일꾼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이 업무계획 발표에 하루 앞선 3월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일정책 방향을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을 변화시키고 한국 사회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등 통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지워가는 지금이야말로 흔들림 없이 통일국가를 지향하면서 통일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시점이라고 보고했다고 소개했다.통일부는 2024년 통일부 주요업무 핵심과제로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를 설정했다고 지적했다.20
북한이 화력발전, 식량생산, 코로나19 방역 등에 기여한 과학자들을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제21차 비상설2.16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가 지난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10여건의 과학기술 대상과제들에 2.16과학기술상과 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3월 6일 보도했다.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는 대상과제들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 역할을 한 7명이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7명은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리수영 연구사, 국가과학원 동력기계
북한이 지난 1월 운영을 중단한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도메인 이용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김정은 총비서가 남과 북을 두 국가로 분류한 후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 아리랑메아리 등 대남선전 사이트 운영을 1월부터 중단했다. 이들 사이트는 3월 5일 현재까지도 운용되지 않고 있다.그런데 도메인 등록 업체에 확인한 결과 우리민족끼리 도메인 주소로 www.uriminzokkiri.com의 사용이 지난 2월 9일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을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연장하지 않을 경우 소유권을 잃어버리게 된다.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