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조직 개편으로 판문점 견학 업무가 국립통일교육원으로 이관된 이후 국립통일교육원이 견학 업무와 관련한 제반 여건을 점검하고 유엔사와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11월 21일 밝혔다.20일 통일부 장관은 유엔사에 방문해 판문점 견학 재개 등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고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도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22일 오후 특별견학이 실시된다.22일 특별견학은 통일부 정책고객(정책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탈북민전문강사 등) 등 20명이참여한다.앞으로 판문점 견학은 우선 특별견학으로만 운영되며 주 4일, 1 총3회, 1회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유엔군사령부의 한반도 통일에서의 역할 및 협력방안 연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통일부는 유엔사가 통일을 위한 수행할 역할 및 통일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통일부는 유엔사의 과거, 현재 기능 및 역할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북한의 유엔사에 대한 태도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또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서 유엔사의 미래 기능 및 역할도 분석한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부는 유엔사와의 협력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유엔사는 6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여당이 통일 정책, 통일부 역할과 관련해 헌법 정신을 지키라고 지적하고 있다.국가의 최고 법령인 헌법에 기초해 국가 전략과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들이 헌법을 강조하고 전 정부를 비판하면서 왜곡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 남북 평화통일과 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반헌법적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지난 6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하여 유엔안보리
북한 외무성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한 유엔 사무총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이 담화를 통해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유엔성원국으로서의 당연한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그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극히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이며 내정간섭적인 행위로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6월 2일 밝혔다.조 국장은 “사무총장이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자기의 직분상 의무라고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유엔 헌장에 규정된 자기 직무에 부합되게
통일부는 6.25전쟁 전까지 주민들에게 일상의 공간이었던 비무장지대 내 마을 일부를 문헌 및 구술, 현지조사 등을 통해 책자와 영상으로 기록하고 주요 내용을 메타버스를 통해 소개한다고 12월 28일 밝혔다.비무장지대에는 약 400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존재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통일부는 그 중 연천군 고랑포리·항동리, 철원군 외촌리·유정리, 양구군문등리, 고성군 대강리·사비리 등 규모 있는 마을을 우선 조사했다.해당 지역에 관한 문헌 분석으로 마을 위치와 특성을 확인하고, 생존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문화와 추억을 모았으며, 현지 방
지난 11월 4일 재개됐던 판문점 견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중단됐다.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12월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통일부는 11월 4일부터 새로운 체계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 바 있다.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일원화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다시 문을 닫게 된 것이다. 통일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유엔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며 “견학을 신청해 기다리고
북한 로동신문이 유엔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사이버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지난 9월 25일 유엔사무총장은 사이버공간이 반 테러전의 새로운 전선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안전조치들을 취하는 것과 함께 근원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시킬 것을 호소했다”고 10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9월 25일 진행된 집단안전조약기구, 독립국가협동체, 상해협조기구와 유엔사이의 반테러 협조에 관한 안전보장이사회 상급 토의에서 유엔사무총장이 테러 위협이 서서히 증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사이버테러가 새로운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해 6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 2차 회의와 동일하게 한국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는 비서장 해밀턴 육군대령 등 3명, 북한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했다.이번 회의에서 남·북·유엔사는 10월 26~27일 간 진행됐던 3자 공동검증결과를 평가하고 양측 진입로상에 신규 설치된 경계초소를 확인했다.판문점 공동경비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 회의를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남·북·유엔사 대표단은 2차 회의(10월 22일)와 동일한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한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군 육군대령 등 3명, 북한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한다.이번 회의에서는 10월 26일, 27일 이틀 간 실시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검증결과를 상호 확인·평가하고 공동경비구역 내 상
남한과 북한이 26일 판문점에서 장성급군사회담을 열고 11개 감시초소(GP) 시범철수 작업을 연내 완료하기로 했다. 또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과 관련해 11월초 공동수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한 대표단이 발표한 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6가지 조치에 합의했다.남북은 우선 11월 1일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남북은 또 연말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해 16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국 육군대령 등 3명, 북한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했다.이번 회의에서 각 측은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의 지뢰제거 작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화기 및 초소 철수, 경비인원
태영호 북한 전 영국공사가 앞으로 유엔군사령부 해체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태영호 공사는 9월 1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정은은 종전선언 이후 한국에 주한 미군이 남아 있어도 된다고 말하면서도 북한이 지금까지 요구해온 주한 유엔군 사령부 해체문제와 정전협정 폐기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는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종전선언이 체결된다고 해도 평화협정체결 전까지 정전협정은 그대로 남아있게 되며 따라서 한반도 안보환경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러한
외교부는 남과 북이 6일(뉴욕 현지시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영문 번역본을 유엔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식문서로 회람해 줄 것을 유엔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한국 측 조태열 주유엔대사와 북한 측 김인룡 주유엔북한대사대리가 공동 서명한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앞 서한으로 회람을 요청했다.외교부는 실제 공식 문서 회람이 유엔사무국의 문서 편집·교정 절차 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이루어 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남과 북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유엔 문서 회람은 남북한의 판문점 선언 이행의지를 재확인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최근 남북 철도 점검을 위한 남한 당국의 방북이 유엔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아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31일 밝혔다. 민변은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목적이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 한국에서의 적대 행위와 일체 무력 행위의 완전한 정지를 보장하는 정전을 확립하는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정전협정이 갖고 있는 유일한 목적인데 유엔사의 행위는 오히려 평화 정착을 가로막는 분쟁 유발행위라는 주장이다.또 민변은 정전협정에서 군사적 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