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모두 중단·불허하고 있는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약 200억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제33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월 11일부터 1월 18일 간 서면으로 개최해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남북협력기금지원(안) 등 7건(196억 2800만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에 45억9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세대 계층 간 소통·화합 등 민족공동체 회복, 국내·외 청소년의 통일리더십 함양 지원 등을 위해 운영 중으로
정부는 제32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2023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9건(258억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2023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27억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05년부터 통일 대비 남북한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고 우리 언어 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자사전과 전문용어 사전 편찬을 준비하고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는 사업 등을 추진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경험과 ICT를 기반으로 남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은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남북협력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ICT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ICT 현황은 물론 남북 ICT 협력 방안, 법제도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의 남북 ICT 협력에 대한 고민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NK경제 강진규 대표가 최근 북한의 ICT 주요 현황에 대해서 발표
통일부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환기 시대 한반도 통일비전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2010년 창설)다. 그동안 주요국 정부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통일부는 올해 새 정부 출범 및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남북관계 및 통일비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을 모색하는 포
안녕하십니까. 2021년이 가고 2022년의 첫날이 밝았습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NK경제가 버티고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자님들 덕분입니다.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2년에는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NK경제가 2022년에 추진하는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우선 NK경제는 지난해 '북한 ICT 동향 조사 2020'을 선보였던 것처럼 '북한 ICT 동향 조사 2021'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NK경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협력해 초안을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경험을 담은 웹툰이 공개됐다.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에 '식사하시라요'라는 웹툰이 게재됐다.이 웹툰은 개성공단 운영 당시 주재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한 만화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도움으로 제작됐다.'식사하시라요' 웹툰은 개성공단에 근무했던 직원들과 북한 관계자들이 주인공, 등장인물이다.첫화에서는 가물치 매운탕을 둘러싼 헤프닝을 다뤘다. 음식을 주제로 남북의 문화, 사회적 차이를 풀어낸 것이다.이 웹툰은 앞으로 치킨,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단 등 평화경제와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정책 제안 창구(게시판)를 운영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재단은 우수 제안을 별도 심사해 시상하고 지원재단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내용은 남북 경제 협력 등 평화경제 관련 창의적 의견, 개성공단 재개 및 공감대 확산 방안, 지원재단 업무 개선 및 효율성 향상 등이다.제안유형은 정책제안으로 개성공단 등 평화경제와 관련한 모든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또 협력제안으로 지원재단과 기관 간 업무 협업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제안기간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경제회의가 7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80여명의 회원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상임의장과 공동의장 5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한반도 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공동의장에는 강경숙 교수, 김창현 대표, 심재환 변호사, 정기섭 대표, 정진호 교수가 선출됐다.송 의원은 한반도 평화경제회의가 4.27, 9.19로 상징되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통일, 평화, 남북경협 관련 정부 정책제안 및 국민인식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월 8일 밝혔다.재단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 및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이다. 공모내용은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방안 및 공감대 확산에 관한 방안이다. 예를 들어 창의적인 개성공단 재개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여론
남과 북이 IT 기술을 활용해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거나 첨단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북한의 입장과 생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학과장은 11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해성빌딩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 '남북 스타트업 협력 환경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남북 스마트시티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정 교수는 “기존에는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산업사회 제품을 양산했다. 그것도 필요하지만 개성공단이 재개됐을 때 그것만이
남한의 스타트업, 과학기술 그리고 북한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한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해성빌딩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남북 스타트업 협력 환경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경제, 남북 스타트업 협력 환경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행사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
한동대학교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11월 8일 포항 한동대학교 IGE 글로벌 교육원에서 '한동해 포럼과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 행사는 남북 협력과 평화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과 경험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한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이어 김진향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 한국경제 위기의 구조적 해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남북 경제협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매체 '남북경협뉴스'가 창간됐다. 7월 10일 남북경협뉴스는 '2019년 7월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남북경협뉴스는 회사소개에서 "1989년 정주영 회장의 방북 이후 지난 30년 간 기업의 북한 투자와 개성공단 진출, 금강산관광이 이뤄지고 해외에서 한민족 간의 협력과 교류가 시작됐다"며 "경제적 동기가 평화의 물길을 열었듯이 이제 중단한 남북 간 경제협력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북미가 평화의 종착역에 도달하는 여정에, 우리가 적극적인 주인이 돼야 한다"고
정부가 개성공단지구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북한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사건 조치로 해석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파주시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업지구 특별방역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조치를 하는 내용이다. 과거 정부는 개성공단 운영 시 6월~9월 사이 방역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계획에 따르면 방역은 8월 3회 그리고 9월~10월 중 4회가 진행된다.이같은 계획 마련은 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강진규 기자
4월 27일 남북 판문점 선언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조망하고 북한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시민 대상 공개강좌가 열린다. 우리겨레하나되기서울운동본부(이하 서울겨레하나)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6번에 걸쳐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싱가포르 이야기부터 평양, 여성, 개성공단, 평화체제까지 전문가들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다.7월 4일에는 김민웅 서울겨레하나 대표(경희대 교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