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여러 대학이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을 건설하고 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고려성균관이 도서관, 체육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성시내 일꾼들과 건설자들, 대학 일꾼들과 교직원들이 도서관 건축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또 아리랑메아리는 리과대학이 전자도서관을 함흥의학대학이 기숙사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성, 중앙기관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평양콤퓨터기술대학도 기숙사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강반석고급중학교가 학교구내망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홈페이지 ‘우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5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교육사업의 정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해 학교의 교육자들이 교수교양사업에 이용할 홈페이지를 자체적인 힘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는 약 1년 간 연구개발을 통해 홈페이지를 완성했다고 한다.홈페이지에 설정된 학습실에는 각종 교육안들과 교육참고도서들, 새로 보급된 교육방법 등이 적재돼 있어 교원들의 교육에 적극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도 여기에서 매 과목교재들과 다양한 참
북한 로동신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이 선진과학기술자료 보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검색체계(시스템) 개발과 부문별수자장서 구축을 진행했다고 5월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사업이 3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수천 만 건이나 되는 방대한 자료들을 통합적으로, 신속 정확히 검색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러 유형의 자료 항목들을 표준화해야 하는데 품이 많이 들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통합검색체계를 짧은 기간에 개발 완성하기 위해 망(네트워크)운영실과 수집분류실의 연구사, 사서
북한 로동신문이 김정은 총비서와 과학기술전당에 관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일화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전당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전했다.로동신문은 최근 과학기술전당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기사를 10월 27일 게재했다.하정복 과학기술전당 부총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쑥섬에 과학기술전당의 터전을 잡아주고 그 이름을 명명한 것이 2014년 6월 1일이라고 설명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현대과학기술이 물이 흐르듯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흘러들게 하고 모든 근로자들을 과학기술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북한에서도 교육 부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교육신문사가 발행한 '고등교육 2020년 제1호'에 ‘교육구름에 대하여’라는 글이 담겼다.여기서 구름은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지칭한다. 글은 “정보기술이 널리 이용됨에 따라 교육부문에 구름계산(클라우드 컴퓨팅)이 도입돼 ‘망(네트워크) 정보검색 및 봉사체계’에 의한 전 지구적인 학습 환경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글은 “구름계산은 본질에 있어서 전 지구적인 컴퓨터 봉사(서비스)이며 수
북한이 추진하는 교육 정보화의 의미와 방향성은 무엇일까? NK경제는 북한에서 작성된 교육 정보화에 관한 카드뉴스를 입수했다. 북한은 '교육의 정보화'를 현대적인 기술수단과 수법에 기초해 교육과정을 정보처리과정으로 만들어 인재육성사업을 조직,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했다.북한이 추구하는 교육 정보화는 4가지 방향성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교수와 실험실습의 정보화', '과학기술정보 자료기지구축', '교육행정관리의 컴퓨터화', '원격교육의 실현' 이렇
2016년 개관한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을 개관에 앞서 방문했던 일화를 7월 4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2015년 10월 김정은 위원장이 국보적인 건축물로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았다”며 “그날 일꾼들이 김 위원장에게 과학기술전당의 구성과 봉사내용을 보여주는 직관도를 설명했는데 거기에는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과학기술전시관의 기능이 같은 것으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설명을 다 들은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북한 리과대학의 연구원들이 문서화상교정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월 8일 밝혔다.조선의오늘은 세계 많은 나라들이 전통적인 도서관들을 전자도서관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도서나 잡지 등을 수자화(디지털화) 된 전자문서들로 전환시켜 자료기지(DB)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과거 이런 자료기지 구축이 주로 컴퓨터상에서 자료를 직접 건반으로 입력하거나 화상입력장치로 얻어낸 수자(디지털) 화상을 일반화상 가공프로그램으로 처리해 문자 인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고 소개
북한이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격교육체계와 관련해 2006년, 2010년, 2013년에 큰 전환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로동신문은 2006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전국적 원격교육이 준비됐고 2010년 본격적으로 원격교육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이를 더욱 확대했다는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오늘 전국적 범위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원격교육체계는 근로자들을 높은 지식과 문화의 소유자로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동당이 펼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자기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보다 대학 운영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했다. 또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대학 내에 21개 학부와 11개 연구소에서 6000여명의 교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재학생이 1만2000명이라고 소개했다.대학은 과거 홈페이지와 비교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혁에서는 2019년 10월 평양의학대학, 평양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북한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정책에 맞춰 도서관의 모델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 모든 도서관을 전자도서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어문학 2018년 제64권 제3호에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자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사회과학정보사업은 사회과학의 지속적이고 효률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되고 있다.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컴퓨터를 비롯
북한도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정보과학) 2018년 제64권 제1호에 '전자도서 비법 내리적재 검출에 대한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말 그대로 전자책을 허가받지 않고 다운로드 하는 행위를 찾아내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논문은 "전자도서관은 전자도서수집, 목록화, 도서열람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해 과학교육사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자원봉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런데 일부 사용자들은 흔히 비법적인 방법으
북한이 IT를 강조하는 이유는? 글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과학기술과 IT에 기초한 발전을 시도 중인 북한 김정은 시대 북한은 경제, 교육, 체육, 의료 등 국가 전 영역에서 과학기술에 기초한 빠른 발전을 꾀하고 있다. 2016년 노동당 제7차 당 대회에서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자신들의 '선차적 과제'로 규정한 건 이 때문이다. 북한은 특히 ‘경제의 정보화’, ‘교육의 정보화’, ‘체육의 정보화’ 등 구호를 내걸면서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북한하면 으레 3대 세습, 핵, 미사일, 숙청, 경제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