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국가경제자문회의’의 수석부의장으로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차 국가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분야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국가경제자문회의는 의장단과 6대 경제분야별(거시경제 및 금융, 조세 및 재정, 산업통상, 중소‧벤처, 노동‧사회복지, 균형발전 및 부동산)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10명의 당 소속 의원과 33명의 경제전문가 총 43명을
통일부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공동 행사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방북을 불허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예정인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 참가를 위해 방북 신청을 했지만 통일부가 엄미경 통일위원장, 한상균 전 위원장, 김재하 부산지역본부장, 이대식 대전지역본부장에 대해 방북을 불허했다고 1일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통일부는 방북불허 이유를 전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민주노총은 1일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통일부는 금강산 공동
남한과 북한의 컴퓨터 자판을 통일하는 것이 필요하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종훈 의원(민중당)은 “남북관계가 문재인 정부 들어 화해 무드로 접어들면서 다면적인 교류 협력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 기회를 살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남북의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의 진전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올해 10월 4일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서 북한 관계자들이 남한 관계자들에게 과학 분야 학술연구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더 적극적으로 남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이 공식적으로 초청장을 보낼 경우 북한에 갈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공식방문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다고 밝혔다.교황과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교황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며 교황을 만날 것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적극적 환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그동안 교황께서 평창올림픽과 정상회담 때 마다 남북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응해 사이버공간의 평화선언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은 “현재 북한 및 해외에서 한국을 겨냥한 해킹을 시도하는 건수만 해도 하루 평균 150만 건에 달한다”며 “북한은 사이버전 교전 수칙까지 만들며 남북평화를 위장한 한국 뒤를 노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15일 주장했다.그는 “비핵화 의제와 남북 사이버테러 종전선언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며 “북한의 사이버도발 방어인력인 화이트해커를 양성함하고 과기정통부를 넘어 범부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과정에서 한반도 변화를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유럽연합의 주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를 향한 긍정적인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에 있어 평화적 해결 원칙을 견지해 온 EU 회원국들의 그간의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중앙아시아 국가 사례를 기반으로 북한의 체제전환 모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는 북한의 체제전환에 대비한 기초 자료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체제전환 문제는 북한이 가장 민감해 하는 사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북한의 반발도 예상된다.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중앙아시아 3국 체제전환 모델 비교분석과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내용을 올렸다.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속 자문 기구로 기획재정부장관, 외교부장관, 산업통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으로 초청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순방 과정에 이같은 의사를 교황에게 전달할 계획이다.9일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국빈 또는 공식 방문한다. 두 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안보리 상
거제시가 남북 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거제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NK경제가 입수한 거제시의 '세계 평화의 섬' 구현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 방안에 따르면 거제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거제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남북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거제시는 특히 거제도가 흥남철수작전, 포로수용소, 문재인 대통령 고향 등과 관련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2차 미북 정상회담과 비핵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40분 동안 환담을 갖고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청취한 뒤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한국의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와 시각이 북한만도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은 10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블록체인-ABC KOREA 정책 세미나’에서 “북한에서 조차도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행사도 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다”라며 “향후 북한에서 블록체인이 발전해 한국 기업과 전문가들에게 북한으로 와서 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북한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으로 현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을 비판한 것이다.그는 “ICO 허용 법안을 준비해서 의원 10명을
태영호 영국주재 전 북한공사가 북한이 제시한 영변핵시설 페기가 쓸모없는 과거의 핵을 내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공사는 북한이 조금씩 조건을 제시하는 ‘살라미 방식’으로 시간을 끌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 9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핵무기 없는 한반도, 멀어지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그는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이 정도의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니 미국도 ‘선 핵신고 후 종전선언’ 이라는 입장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핵 폐기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의적 통신정책 한계와 과제’라는 주제로 가계통신비 정책 전반을 살펴보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전 세계가 융합으로 인한 신기술·신산업의 선점을 위해 발 빠른 규제개편에 나서고 있는 만큼, 5G 세계최초 상용화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 또한 변혁에 따른 혁신에 동참해야 할 때”라며 “문재인 대통령 또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성장, 규제개혁을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후 3일만에 미국, 보수야당, 국군을 비난하고 나섰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미국과 한국 보수야당, 한국 국군을 비난하는 글을 동시에 게재했다.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만난 후 화해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다시 비난을 시작한 것이다. 비난 강도 역시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된 강도 높은 수준이다.우리민족끼리는 23일 “북남관계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는 그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미국이 평양 남북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 자유한국당에 대해 욕설을 쓰며 맹비난하고 나섰다.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최근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회담을 놓고 온 겨레는 물론 세계가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고 있는데 극우보수패당들만은 ‘국민혈세를 가져다줄 궁리’, ‘대북퍼주기’, ‘보여주기식’, ‘감동의 드라마연출’로 깎아내리며 못 되게 놀아대고 있다”고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에게 한국에서 ‘대결병자들의 넉두리’, ‘정치간 상배들의 체질적 악습’, ‘역사의 오물들의 지랄발광’, ‘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한국의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최근 남한 군부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와 화해의 흐름에 역행하는 추태를 부려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며 “9월 15일과 16일 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전승 기념식을 벌려놓은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한국군이 이틀에 걸쳐 한국 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와 유엔참전국 무관단, 해병대 사병들, 시민들을 모아놓고 맥아더동상헌화식, 안보전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한국 경제인들이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인들은 평양에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북한 관계자들을 만났다.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통일위원회는 21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민변은 평양공동선언이 4월 27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의 시대 개막과 남북관계의 개선·발전 등을 천명했던 판문점 선언의 실질적 이행에 대한 남북의 굳은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진전된 실질적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평가했다.민변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였던 바와 같이 남북관계에 지난 봄 평화와 번영의 씨앗이 뿌려졌고 오늘 가을 평화와 번영의 열매가 열렸다”며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
평양정상회담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희망도 밝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비핵화의 중재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서 돌아온 후 서울 동대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간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 남과 북 두 정상이 민족의 성지를 방문해 손을 잡을 것이다. 평양공동취재단에 따르면 20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9시 33분 백두산 장군봉에 도착했다.장군봉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은 적은 인원이 왔지만 앞으로는 남측 인원들, 해외동포들 와서 백두산을 봐야지요. 분단 이후에는 남쪽에서는 그저 바라만 보는 그리움의 산이 됐으니까”라고 말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첫걸음이 시작됐으니 이 걸음이 되풀이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고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