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생물공학학회와 조선생물학학회가 전국생물공학부문 연구토론회를 3월 20일과 21일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생물사료첨가제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생물공학기술로 사료첨가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김일성종합대학, 리과대학,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등이 여기에 참가했다.로동신문은 행사에서 생물사료첨가제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주인공 세르반테스가 지하 감옥에 감금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세금 징수원이었던 주인공은 교회에 세금을 추징하려고 했는데 신성모독, 이단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을 받고 체포됐다. 이는 중세 특히 스페인에서 악명을 떨친 종교재판소(또는 이단심문소)를 풍자한 것이다. 중세 종교재판소는 각종 명목으로 사람들을 재판하고 체포, 감금하고 고문하고 처형했다.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종교재판소, 이단심문소를 흉내내는 곳들이 등장했다. 바로 대형 보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단체 기간통신사업 적합성평가 외부전문기관 지정 고시를 제정해 3월 22일 발령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4년 1월 19일 개정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전문기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지정하였다.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자체에서 적합성 평가를 신청하는 경우 ▲지자체에 의한 사업 수행의 필요성 ▲사업의 공익성 ▲서비스의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 ▲해당 사업이 관련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지자체의
외교부는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3월 21일 오전 통화를 갖고, 한미간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과 대남 적대정책 등 호전적 언행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저해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하였다. 박 고위관리는 미국이 지난해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양측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이 빈번히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협의한 것을 이행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 분야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희토류응용기술협회가 전국희토류응용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3월 20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보도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선광공학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발표회에서는 희토류산화물과 합금생산공정의 국산화를 위한 해결 방도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희토류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인민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희토류산화물추출공정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고 한다.
로우코드 전문기업 퀸텟시스템즈는 최근 케이제이테크와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CALS(칼스)’와 보안시스템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케이제이테크는 바이오인식과 RFID 등 센서 기술을 이용한 보안시스템을 제공하는 통합보안 전문기업이다.두 회사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기술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통합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퀸텟시스템즈와 케이제이테크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군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내각에서는 결정 ‘살림집관리법시행규정을 채택함에 대하여’를 관련 기관들에 시달했다고 3월 16일 보도했다.민주조선은 “살림집(주택)의 인계, 이관인수, 등록, 배정, 관리, 이용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화적인 생활환경과 조건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채택된 살림집관리법시행규정은 모두 6개장에 44개의 조문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민주조선은 살림집 문제가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 제도의 혜택을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정보검색 등을 통해 최신 첨단과학기술 자료를 수집하고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해외 국가들과 합영,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 운영과 인재 관리의 핵심이 과학기술이라며 과학기술연구에 투자를 계속 늘리고 필요한 자금을 무조건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기업체인재 이용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는 기본 요인이 되고 있는 오늘날 인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
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기관들과 각지 정권기관, 기업체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이용자가 되려는 일꾼들에 맞춰 원격교육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경제지도일꾼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과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하는 등 원격재교육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들을 내세웠따고 한다.로동신문은 원격교육체계에 현재 수만 명의 일꾼들이 망라돼 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국가계획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제2차관이 3월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SW 공급망보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SW 공급망보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정보보호 영역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산업분야로 크게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및 유럽에서는 SBOM(SW Bill of Materials) 기반의 SW 공급망보안에 대한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어서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SW 기업들에게 미
북한 로동신문은 돋보기 안경 사용 주의사항을 3월 19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돋보기는 가까운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끼는 안경이라며 눈에 노화가 온 다음 돋보기를 끼지 않게 되면 눈이 쉽게 피로에 빠져 머리가 아프다고 소개했다. 또 돋보기를 끼고 1~2주일 지나면 안경에 적응되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안경을 끼지 않으면 못 견딜 정도로 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돋보기를 끼게 되면 눈과 건강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련의 문제들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우선 돋보기를 끼고 너무 오래 책을 읽거나 글을 쓰지 말며 일반적으
통일부가 가짜뉴스에 대응하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조직을 두고 관련 내용을 차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개념이 모호한 상황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2023년 10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육군3사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북한 관련 허위·조작정보대응방안 연구’를 진행했다.이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는 명분으로 진행됐다.NK경제가 입수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국내외 가짜뉴스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평화적인 남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