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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양자암호통신 대표적인 규약 중 하나인 비비84(BB84) 프로토콜을 연구,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빛분할기의 량자론적 표시에 기초한 위상부호화 량자열쇠분배체계의 정량적 해석’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역학의 원리에 기초한 새로운 보안통신기술로서 이론적으로나 실험적으로 그 절대적 안정성이 증명돼 있다”며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군사와 외교, 전자 상업 등의 광범한 영역에서 응용될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논
북한이 휘어지는 태양전지판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곳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태양광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유연성 태양전지판 제작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유연성 태양전지판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로 필요한 전력을 보장해 영(제로)에너지건축물 실현에 이바지하자면 태양전지판의 빛전기 변환 효율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그러나 유연성 태양전지판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는 대체로
북한이 유전자 공학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가위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연구진들은 남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들의 논문도 참고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생명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다음세대 CRISPR/Cas 기술과 응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게놈 정보를 조정하고 편집하는 것은 게놈의 기능을 연구하고 생물학적 현상의 분자적 물림새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2013년에 개발돼 2020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여받은 CRISPR/Cas 기술에 의한 게놈 편집기술은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은 다음세대 이동통신을 준비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5G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 연구 논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5G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명시된 논문이 확인됐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수록된 ‘NOMA체계에서 최량 전력 할당 방법’ 논문을 입수했다.논문은 “비직교다중접근(NOMA, 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조선의오늘은 전국기계공업부문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6월 30일과 7월 1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고 7월 2일 보도했다.‘연료뽐프(펌프)와 치차뽐프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토론회는 연료펌프와 치차펌프를 비롯한 트랙터 부품과 요소들의 성능을 높이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기계공업성 등 10여개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연구토론회에서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으로 만들고 개발창조형의 공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국토환경보호 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1차)가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고 7월 3일 보도했다.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지난 10년 간 나라의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 부문에서 달성한 가치 있는 과학연구성과 자료들이 출품됐다고 한다.발표회 기간 전국의 14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근로자, 대학생들이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홈페이지를 통해 현실적 가치가 있는 제안들에 대한 의견들과 추천 내용들을 제기했다.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형식
북한이 주요 과학기술연구기관들의 경쟁을 독려하는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5월부터 시작됐다. 이는 과학기술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매년 과학기술경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과학계가 당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진행되는 과학연구기관들 사이, 대학들 사이 과학기술경쟁이 올해부터 시작됐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국가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 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가과
북한이 무인항공기 드론을 통한 지형 분석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북한은 중국 DJI 팬텀4 드론으로 농지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2022년 제68권 제1호에 ‘무인항공화상에서 수체 검출을 위한 대상지향화상분석’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대상지향화상분석이 화상대상의 속성에 기초해 그것의 스펙트르 정보는 물론 형태와 구조, 문맥정보, 지형정보 등을 얻어내는 새로운 분석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논문은 대상지향화상분석을 영문으로 Object-Bas
북한이 소프트웨어(SW) 품질을 높이기 위해 CMMI에 기초한 6시그마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CMMI에 기초한 6시그마(σ) 방식의 소프트웨어 측정 및 분석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오늘날 능력성숙도통합모형(CMMI,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에 기초해 소프트웨어개발을 진행하는 단위들에 있어서 소프트웨어 공정에 대한 측정과 분석은 매우 중요한 공정이라고 소개했다
북한에선 PHP나 자바(Java)프레임워크에 몽고(Mongo)DB를 결합해 서버를 구축하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에서도 대용량 자료처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Java에서 MongoDB 질문조사를 위한 pipeline 자동해석 모형 작성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오늘날 망(네트워크) 기술과 말단기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실시간적으로 생산되는 자료의 양이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북한이 10년 전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완성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스템은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이후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관련 교과서도 집필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소 소장인 김성철 교수의 통합경영정보체계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기사를 6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성철 교수는 국가의 경제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통합경영정보체계를 북한식으로 개발해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 도입함으로써 국가에 막대한 이득을 주었으며 그 부문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북한이 가상전시회와 화상회의 등을 활용해 3년만에 전국과학기술축전을 개최했다. 북한은 3년만에 열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면서도 일부 단위에서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지난 4월 28일에 개막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5월 20일에 마무리됐다고 6월 18일 보도했다.‘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분과와 건설 분과, 농업 분과, 경공업 분과를 비롯해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로동신문은 35번째로 열린 이번 전국과학기술
북한이 2021년 12월 새로 채택한 재산집행법이 다른 나라 재판소와 국제중재기구 등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사회질서에 저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국재판소, 중재기구 결정을 거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5월 27일 ‘조선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에 관한 법적요구’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과 관련한 법이 1999년 7월에 채택돼 현재까지 4차례 수정 보충된 ‘대외경제중재법’과 2021년 12월에 채택된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독자님들의 성원 덕분에 2018년 6월 창간한 NK경제가 4주년을 맞았습니다.지난 4년 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또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났습니다.남북미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남북 관계는 경색됐습니다.그 사이 미국에서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한국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 무선으로 전력과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10일 홈페이지에 ‘분리공진주파수에 기초한 무선전력 및 신호동시 전송 방법’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무선 전력 및 신호 동시전송 기술은 첨단기술로서 인체주입설비, 무선수감부망, 전기자동차 등의 영역에서 광범히 응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기술이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한 개의 반송파로는 전력을 전송하고 다른 하나의 반송파로는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북한이 개별 기관, 기업 단위의 태양광발전을 넘어서는 통합된 개념의 태양광발전소를 평양시에 건설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로동신문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태양빛(광)발전체계 구축에 필요한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김일성종합대학 태양빛전지제작소 관계자들의 주동적이고 창발적인 노력에 의해 현재 평양시에 일정한 규모의 태양빛(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해당 단위들과의 협동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개별적인 기관, 기업소들과 주민 세대들이 각각 태양빛전지판을 설치해
북한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교체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신의 리두일 위원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전임 리충길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으로 임명됐다. 당 중앙위원회 과학교육부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출신의 태형철 비서가 맡고 있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2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용원, 조춘룡, 전현철, 리충길, 리선권, 한광상을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