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쇠뇌가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활로서 고구려의 우수한 전투무기들 중 하나였다고 소개했다.대학은 쇠뇌가 활과 몸통의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활은 화살에 발사력을 주게 돼 있었고 몸통은 화살을 걸어주는 역할과 발사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동방에서 우리나라는 쇠뇌의 역사가 가장 오랜 나라이다. 쇠뇌에는 단발식과 연발식이 있었다. 연발식 쇠뇌로서 이름난 것은 중세기 3개 화살연발 쇠뇌이다. 이 쇠뇌는 고구려의 단발식 쇠뇌를 발전시킨 것으로서 많은 화살을 재웠다가 단번에 3
북한이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을 애국적인 문인이라고 지적했다. 장지연은 애국, 계몽운동가로 알려져 있지만 남한에서는 친일 의혹을 제기되면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장지연이 1905년 을사5조약을 날조한 일제의 죄악을 규탄하고 망국의 통분함을 힘 있게 토로한 논설 시일야방성대곡의 필자라고 설명했다.대학은 “애국적인 문인 장지연은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학예술전통을 전하기 위한 문필활동도 적극 벌렸는데 그 대표적인 실례가 대동시선(19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의 사람인 담징이 이름난 화가였다고 4월 7일 소개했다.대학은 고구려의 승려 출신 화가인 담징이 610년에 왜나라(현재 일본)에 초빙돼 그 나라의 문화와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민족고전 근역서화징에 따르면 일본서기에는 고구려 영양왕 21년 경오년(610년)에 고구려의 중 담징이 건너와 5경을 깨우치고 또 회화와 공예를 정통하고 있어서 먹과 그림 그리는 색감 등을 만들어 사용하게 했고 법륭사벽에 그림을 그려 이름을 드러냈다는 내용이 기록됐다는 것이다.대학은 610년에 일본에
북한이 교육발전을 위한 개선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 특성과 학생들의 개성에 따르는 교육을 여러 형태로 실속있게 해나갈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교육부문에서는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벌려 올해 각지에 100여개의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을 새로 만들었다”고 지난 4월 4일 보도했다.또 로동신문은 “과학 및 예술, 컴퓨터, 로봇 교육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유치원을 확대하고 새 학년도부터 운영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북한 중요 대학들에서도 새 학년도부터 새로
북한의 IT총괄기관인 정보산업성이 2023년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가 폐막됐다고 3월 31일 보도했다.3월 13일부터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농구, 배구, 태권도, 줄다리기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에서 선수들은 정신력과 집단의 단합된 힘, 대중체육활동을 하면서 연마한 기술을 발휘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조별종합순위에서 1위는 정보산업성, 보건성, 은하무역국, 외국문출판사팀이 차지했다고 밝혔다.폐막식이 3월 30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진행됐으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의 ‘전염병과의 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 발표 55주년 전국방역학부문학술토론회가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3월 28일과 29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이 1968년 3월 26일에 발표한 노작 ‘전염병과의 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가 당의 예방의학적 방침 관철과 관련해 이론실천적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강령적 문헌이라고 주장했다.방역부문, 보건부문 일꾼들과 연구원, 교원 등이 참가한 토론회에서는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최경철 보건상이 참가했
한국의 5만원권 지폐 모델인 신사임당을 북한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율곡 이이를 길러낸 현모양처가 아니라 그 자신이 유명한 문학가였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3월 21일 신사임당을 소개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신사임당은 주로 이름난 여류화가로 많이 소개됐고 또 임진조국 전쟁 전야에 10만양병설을 주장해 이름을 날린 조선왕조 시기의 유명한 재상이며 철학가였던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신사임당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물론 문장에도 능해 시인으로서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3월 24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총회에는 리성학 내각부총리, 올림픽위원회 위원들, 체육 및 연관 부문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2022년 올림픽위원회 사업정형총화와 2023년 올림픽위원회 사업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한다.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올해 전문체육기술수준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고 대중체육사업을 활발히 벌리며 체육교육과 과학연구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이 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관계자들이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예보대에서는 단기예보와 중기예보, 장기예보의 맞춤 확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합리적인 강수예보체계, 재해성기상현상검색체계 등에 대한 개발사업과 단기수치예보모형의 과학화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조선중앙통신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일기도유사검색체계를 개발하고 선진적인 교정방법을 도입해 앞으로 수일 동안에 나타날 수 있는 재해성 기상현상
북한 로동신문은 3월 19일 량강도 호프가 지방특산물이라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호프가 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한 지대인 량강도에서 잘되며 수익성이 대단히 높은 작물이라고 소개했다. 호프의 꽃가루는 맥주와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고 덩굴은 종이원료로 쓰이며 잎은 가축 먹이로 쓰인다는 것이다. 호프가 맥주와 의약품의 원료로 되는 것은 꽃송이에 들어있는 단백질, 광물질, 타닌, 방향유 등과 같은 성분들과 관련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호프의 덩굴이 자라는 기간이 90~115일이라며 호프가 낮은 온도에 견디는 힘이 세고 서늘한 기후조건에서 잘 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3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민족이 만든 종이의 우수성을 소개했다.대학은 “고려시기 우리 인민은 고구려를 비롯한 삼국시기 종이생산의 오랜 전통을 계승해 우수한 종이들을 제조했다”며 “고려종이의 일반적 특징은 희고 질기고 매끈해 부드러우며 보풀이 일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는 것이었다. 당시 고려종이는 질이 매우 좋아 대외에 널리 알려졌다”고 설명했다.대학은 특히 백문지, 견지, 아청지가 고려 때는 물론 조선시대에도 중국에 수출됐으며 중국 귀족들의 필수품이 됐다고 전했다.대학은 18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
북한 로동신문이 상호 간에 반말을 하거나 이름을 마구 불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나이가 자신보다 어리거나 하급자인 경우에도 언어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사회에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동지적 관계”라며 “동지들 사이의 관계를 굳건히 하여주는데 언어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3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말이 사람의 사상과 품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준비 정도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로 허물이 없다고 해서 언어예절을 잘 지키지 않고 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난 3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성균관이 고려시기 봉건관리들을 양성하던 최고 교육기관이였다며 성균관이라는 말은 교육기관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김책공대는 “고려봉건국가는 992년에 봉건관리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자감이라는 최고 교육기관을 설립했고 1298년에 성균감으로 부르다가 1308년에 성균관으로 이름을 고쳤다”며 “1356년에 성균관은 다시 국자감으로 불리다가 1362년에 다시 성균관으로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당시 성균관에서는 양반 자제들을 입학시켜 유교를 배워주었고 양인들과 양반의 하층 출신들을
북한이 평양에서 매년 4월 개최하던 국제 마라톤 대회를 올해에도 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는 3월 9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평양 마라톤 2023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북한은 매년 4월 평양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대회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고려투어 등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평양 마라톤 대회 관광상품을 판매해왔다.하지만 2020년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대회를 시작으로 2021년, 2022년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고려투어는
북한도 거란의 침략을 막아낸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2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감찬 장군을 소개했다.대학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려의 강감찬 장군은 우리 민족의 반침략 투쟁 역사에 커다란 공적을 남긴 애국명장들 중 한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며 “우리 인민들 속에 널리 알려진 강감찬은 거란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커다란 공적을 남긴 애국명장”이라고 설명했다.대학은 역사 기록에 강감찬 장군의 출생과 관련해 신비화된 전설이 전해지
엄마가 아이에게 어릴적 경험한 추억의 옛날 놀이를 친절히 설명해 주는 책이다.최근 아이들은 TV,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는다. 그런 IT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하고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본다. 그런 아이들에게 20~30여년 전에 부모 세대가 했던 놀이는 먼 과거의 이야기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구슬치기' 등을 하는 아이들을 보기 어렵다. 아니 그 놀이 자체를 알지 못한다. 이 책의 작가는 어린 자녀에게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했던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하나 놀이들을 소개하면
북한이 삼국시대 신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만 신라 경제, 문화에 대해서도 민족 문화를 빛낸 업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금수강산 2023년 3호에 신라를 소개하는 글이 게재됐다.금수강산은 “신라는 1세기 초중엽부터 935년까지 존재한 봉건 국가로 고구려, 백제 등과 함께 삼국시기의 대표적인 나라들 중의 하나이며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가 성립하기 이전시기 발해와 병존한 나라이다”라며 “신라봉건국가가 성립된 때로부터 7세기중엽까지 고구려, 백제와 함께 존재하던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집값상승과 여러 경제난으로 인해 남한 젊은 세대 5명 중 한명이 연소득의 3배 이상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3월 2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자료에 따르면 2021년 19살부터 39살까지의 청년이 세대주인 가정들 가운데 소득대비 부채비률이 300%를 넘긴 경우가 21.75%였고 이것은 지난 2012년의 8.37%에서 10년 사이에 2.6배로 급증한 것이라고 소개했다.또 청년 가정들의 평균부채는 8455만원이지만 빚이 있는 청
북한 선전매체가 한 번 결혼하면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평생 같이 살아가는 것이 오랜 역사적 전통이라고 강조했다.조선의오늘은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려온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은 한 번 결혼하면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일생을 같이하는 것을 응당한 도리로, 풍습으로 여겨왔다”고 2월 26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옛 기록에 의하면 고조선에서 ‘여성들이 행실이 단정하고 신의가 있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고대부터 부부 사이의 신의가 매우 두터웠으며 서로를 아끼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풍습이 널리 발현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건축대학이 학과목 학습과 외국어 학습을 결합시킨 표준화된 학습지원체계(시스템)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하고 있다고 2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평양건축대학은 지난해 한개 학과목에 대한 학습지원체계를 개발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 보다 표준화되고 모든 학과목들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지원체계를 완성할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학습지원체계의 개발을 맡은 교육자들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표준화된 자료기지(DB)설계, 교육내용과 시험문제, 과제서들을 외국어로 작성해 구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