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고 8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얼마 전 미국 알래스카에서 빙하가 녹아내려 홍수가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주택들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전문가들이 지구기온이 계속 오르면 빙하가 더 빠르게 녹아내려 2050년 알래스카 멘덴할 계곡에 더 이상 빙하가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탈리아에서는 2012년 이래 알프스산 일대의 기온이 2배로 높아져 해마다 빙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그로 인해 생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문학통신원 및 문학소조원 창작경기-2023이 진행된다고 8월 14일 보도했다.이번 창작경기에는 전국의 문학통신원들과 공장, 기업소, 지역별로 조직돼 있는 문학소조에 망라된 성원들이 참가한다.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의 소설문학, 시, 가사문학, 아동문학, 극문학작품들을 제출하게 된다.작품은 우편을 이용하거나 국가망홈페이지를 통해 투고할 수 있다.창작경기에서는 개별 및 문학소조 단위별 순위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문학신문과 평양신문에 발표하며 우승한 단체는 우승기를 수여받게 된다고 한다.또 우수한 작품들은 조선작가동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가 북한이 곧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투어는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국경이 개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8월 11일 고려투어는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로 2020년 1월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으로 곧 국경을 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려투어는 날짜를 확정해서 말할 수 없지만 여러 북한인 소식통을 통해 곧 국경이 개방된다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려투어가 곧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볼 떄 8월말 또는 9월로 추정된다.고려투어는 처음에는 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의료기구협회가 전국의료기구부문 연구토론회를 10일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화상회의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보도했다.‘의료기구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토론회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철도성치과병원, 황해북도종합병원 등 여러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토론회에는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만드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명한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치과 및 이비인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8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국지리지를 소개했다.대학은 동국지리지가 1640년 초기실학자의 한 사람인 한백겸이 민족의 고대 역사와 지리, 중세봉건국가들의 영역과 수도, 산과 강, 요새 등의 위치를 연구 고증한 역사지리책이라고 소개했다.책에서 저자는 새로운 실증적 방법, 기성 사료들과 학설들의 장단점을 고증하고 자기의 견해를 밝히는 방법으로 고대 및 중세국가들의 역사지리를 정확히 해설하려고 시도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책의 구성체계는 크게 고대 조선의 영역에 대한 고증부분,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시기 국도
북한이 대학 발전을 위한 종합 방안인 대학교육전망계획에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대학교육전망계획 작성 방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대학은 대학교육전망계획이 장기간(2년 이상)의 대학교육발전방향과 총적목표, 목표달성을 위한 중심고리, 수행단계, 단계별 과업과 지표별 과업, 수행 방도 등을 종합 체계화한 최량화 방안이라고 소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대학교육전망계획이 대학교육을 목적 지향성 있게, 전망성 있게 발전시키며 대학이 자기 고유의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기상수문국 첨단기술개발사 연구진이 재해성 이상 기후로 인한 큰물(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자동수문관측장치를 개발했다고 8월 6일 밝혔다.조선의오늘은 수문관측지점들에서 수위와 강수량 등을 정확히 관측하는 것이 홍수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상수문국 첨단기술개발사가 수문관측지점들에서 강우량과 수위를 실시간 정확히 관측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는 것이다.연구진은 현장에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레이더식 수위 수감기를 이용한 관측장치와 측정정확도가 높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민족 문화재보인 천문도 ‘혼천전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됐다고 8월 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월 18일 프랑스에서 진행된 유네스코집행이사회 제216차 총회에서는 천문도 혼천전도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것이 2017년 10월 민족고전 무예도보통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데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혼천전도는 고대 고인돌 무덤의 뚜껑돌에 새겨진 별 그림들, 고구려 시기에 나온 석각천문도의 탁본을 기초로 만든 천상렬차분야지도(1395년), 조선왕조 세종
* 이 리뷰는 영화 트럼보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적을 이롭게 한다", "반역자들이다", "빨갱이를 몰아내자"영화 트럼보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시작됐다.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반역자로 매도하고 마녀사냥을 하고 처벌하고 일자리를 뺐었다. 주인공 돌턴 트럼보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와 그의 친구들은 사상을 의심받아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미국 영화계에서 방출됐다.트럼보와 그의 친구들은 한
2020년 코로나19 사태 후 입국을 통제하고 있는 북한이 골프관광 홍보에 나섰다.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북한 관광 선전 홈페이지 조선관광에 8월 2일 평양골프장과 골프관광을 홍보하는 글들이 게재됐다.조선관광은 평양골프장을 소개했다. 평양시 중심에서 서남방향으로 약 30km 떨어진 남포시 강서구역 태성리에 평양골프장이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석천산의 자연계곡과 태성호반을 따라 꾸려진 골프장이 부지면적이 196정보이고 전반 9개 홀과 후반 9개 홀, 모두 18개의 홀이며 200여명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북한의 국조로 까치를 정한 이유를 소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7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국조는 까치이다. 까치는 조선에서 번식하고 겨울도 나는 사철새로서 평화애호적 입장을 상징한다”고 밝혔다.대학은 국가상징물 중 하나인 국조가 해당 나라 주민들 속에 널리 알려지고 가장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 등으로 정해진다고 지적했다.대학은 반가운 손님이나 새 소식을 알려주는 길조로서 누구나 좋아하는 까치가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 매우 깊은 연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까
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그의 사상과 정신상태가 반영된다”며 “하지만 말은 혁명적으로, 원칙적으로 하지만 실천 행동은 거기에 따라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7월 30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언행 일치야말로 인간의 됨됨을 규정짓는 기본특징이라며 평상시에는 열변을 곧잘 토하고 지식을 뽐내지만 실지로 실적을 내지 못하는 말공부쟁이와 같은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언행의 일치가 혁명가의 미덕이며 기본품성이라며 실천이 없이 말만 해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 놓을 수 없지만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높은 헌신성을 지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