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남북관계 새로운 비전과 한반도 평화, 경제, 생명 공동체’를 주제로 ‘2021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로(2010년 창설)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올해는 남북기본합의서 체결과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이해 현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진단해 보고 한반도의 평화, 경제, 생명 공동체로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을 노린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는 2003년 창립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의 국가 대표 침해사고대응팀(CERT) 협의체(23개국 33개 팀)로 KISA는 운영위원 및 모의훈련 워킹그룹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APCERT는 2005년 첫 훈련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정해 사이버보안 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과 코로나19 공동 대응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오전 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가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0년 동독과 서독이 45년의 분단을 끝내고 통일을 이뤘고 동독과 서독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적십자회가 2021년~2030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8월 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2021년~2030년 전략의 목표가 적십자회의 전반적 능력을 강화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보건위기를 비롯한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자체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적십자회는 전략수행기간 홍수, 태풍, 해일을 비롯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300개 지역에서 재해위험감소, 물 위생, 보건 및 구급처치 등을 기본내용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남북 대화가 시작된 지 50년을 맞아 2021년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1개월 간, 서울 지하철 1호선 4개 역사(서울역, 시청역, 종각역, 종로3가역)에서 디지털 포스터를 이용해 남북 대화 사진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통일부는 1971년 8월 20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67회의 남북 대화 가운데 역사적 의미를 가진 회담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고려하여 과거와 같이 특정 장소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음성인식, 화상인식에 기반한 안내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1호 서문에 현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IT과제들이 소개됐다.학보는 “오늘 우리 앞에는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겹쳐드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투쟁임무가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학보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로 삼아 경제발전
2020년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가 지난 7월 27일 남북 통신선 복원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앞으로 정부, 민간단체, 기업, 연구자들이 다시 남북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필자는 앞으로는 남북 협력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바로 데이터 기반의 남북 협력이다.지금은 데이터의 시대이고 사회, 경제의 원천도 데이터다.데이터를 통해 경제 활동이 체계화, 효율화되고 다시 그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해 활용할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양질
북한이 남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이 만연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동아일보 등을 인용해 최근 남한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더 심하게 앓고 있다고 7월 2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올해 3월 19살부터 71살까지의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 우울증 등에 대해 분헉했는데 20대의 30%, 30대의 30.5%가 우울 위험군이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남한에서 이른바 코로나19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북한이 남한의 문화일보 자회사 디지털타임스 기사 등을 인용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디지털타임스, 민중의소리, 뉴스1 등 남한 언론들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세력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7월 26일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디지털타임스, 민중의소리 등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비난했다고 소개했다.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정부의 방역이 기준이 없는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한
북한에 대해서 논의할 때 나오는 주요 문제 중 하나가 인권 문제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고 강화하자는 기본 전제에는 동의한다.하지만 북한 인권을 다루는 좌우, 여야의 내로남불식 행태에는 실망를 금할 수 없다. 필자는 양비론(兩非論)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양비론을 펼치고자 한다.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 권리를 뜻한다. 인권에는 생명권,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등이 있다.인권에는 자유에 대한 권리 뿐 아니라 생명 가치를 존중받아야 하는 권리와 인간 답게 살 권리도 포함되는 것이다.한국에서도 북한 인권 문제와
북한이 최근 남한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한 경제난을 소개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사태로 심각한 경제위기가 조성돼 사회적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7월 24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연합뉴스, 세계일보, 뉴스1 등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 된 후 종합주가지수는 매일 1% 이상 떨어졌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고 수준인 4단계조치 실행이 결정된 9일 하루 동안에 주식시장에서는 무려 730여개에 달하는 주요 대기업들의 주식가격이 일시에 0.7~1.7%나 폭락했다고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회의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올해 3월 국제 화상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7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국가해사감독국이 지난 3월 2차례에 걸쳐 국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국가해사감독국은 북한의 기관으로 해상교통, 안전 등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가해사감독국은 평양시 중구역 련화 2동에 위치해 있다.NK경제는 국가해사감독국의 문서 2건을 입수했다. 북한 국가해사감독국은 문서에서 국제해사기구 오염방지대응분과위원회 제8차 회의가 2021년 3월 22일부터 26일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영세·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안전망 확충’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KISA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했으며, 최근 손쉽게 확보 가능한 랜섬웨어 공격 서비스(RaaS)가 활성화됨에 따라 ICT 중소기업의 침해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KISA와 과기정통부는 ICT 영세·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가 연합뉴스, 경향신문, 프레시안, CBS 등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7월 18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서울과 경기도의 영어 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네자리수로 치솟았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전체 일일확진자의 80% 이상, 전파력에 있어서 기존보다 두 세배에 달하는 델타(δ)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의 90%가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서울에서
최근 야당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통일부 폐지론을 언급했다.필자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의 의도에 동의하지 않으며, 대안 없는 통일부 폐지에도 반대한다.그렇다고 해서 통일부를 변호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통일부 폐지론이 왜 나왔는지 현 정부와 통일부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 정부와 통일부 관계자들은 통일부 폐지론이 정치적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낼지도 모른다.그런데 통일부 폐지론과 관련된 기사들의 댓글을 보면 통일부 폐지에 동의하는 국민들도 상당수다.국민들 뿐 아니라 필자가 만난 전문가, 대북 사업가들 중에서도 통일부에 대해
북한 로동신문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람다(λ)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δ) 변이처럼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7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아메리카지역에서 람다 변이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며 이 변이가 다른 변이들과 마찬가지로 세포와 잘 결합되기 때문에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페루에서 새 감염자들 중 람다 변이에 감염되는 사람들의 비율이 81%에 달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는 하루 감염자의 약 3분의 1이 람다 변이 감염자라고 전했다.또 로동신문은
북한 선전매체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은 그동안 보수야당인 국민의힘 등을 비난해 왔는데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북한 선전매체 려명은 “최근 남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률이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며 “남한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정당 지지률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 하락한 31%로 나타났다고 한다”고 7월 14일 보도했다.려명은 지난 1일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의 1차 국민면접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9명이 모두 참석했음에도 실시간
북한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모든 주민들이 비상방역사업의 주인이라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철두철미 자신과 사랑하는 자식들의 생명을 지키는 사활적인 투쟁이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결사전”이라며 “비상방역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전이 보다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는 지금 전체 인민이 투철한 관점을 뼈에 새기고 최대의 긴장상태를 견지하면서 각성 분발해야 할 때”라고 7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코로나19 사태가 날로 심각해지는 변이 바이러
북한이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강력한 방역 조치만이 대응책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계속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며 “전염력이 강한 이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4월과 5월 방역 조치들을 완화하기 시작했던 유럽 나라들의 전염병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7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유럽에서 지난주 감염자수가 10% 증가했는데 그것은 델타 변이의 전파와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델타 변이가 유럽의 보건당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며 영국에서 그에 감염된 사람
코로나19로 비상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각급 치료예방기관들과 위생방역기관의 의료일꾼들이 자기가 담당한 지역과 단위를 정상적으로 돌면서 인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책임적으로 진행할 것에 대해 강조했다”고 7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건강검진을 정상적으로,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절박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사회주의의학이 본질적으로 예방의학이라며 사람들이 병에 걸린 다음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