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가 북한 위성발사에 대한 결의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은 앞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6월 4일 국제문제평론가 명의로 국제해사기구를 비난하는 글을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월 31일 국제해사기구 해상안전위원회 제107차 회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추종해 북한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조치들을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위반, 국제해상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는 결의를 강압 채택했다”며 “기구 역사상 처음으로 개별적인
최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위성발사에 대한 논의를 한 것에 대해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비난했다.6월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강도적 요구에 따라 북한 위성발사 권리를 단독안건으로 취급하는 회의를 벌려 개별적 국가의 정치적 부속물로 작동하는 수치스러운 기록을 또 다시 남겼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조직돼 지금까지 9000여차의 공식회의가 진행됐지만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주된 위협인 침략과 전쟁과는 거리가 먼 주권국가의 우주개발권리
북한 외무성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한 유엔 사무총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이 담화를 통해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유엔성원국으로서의 당연한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그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극히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이며 내정간섭적인 행위로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6월 2일 밝혔다.조 국장은 “사무총장이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자기의 직분상 의무라고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유엔 헌장에 규정된 자기 직무에 부합되게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07차 해사안전위원회(5월 31일~6월 9일 런던)가 현지시간 31일(현지시간)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IMO의 관련 협약 및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결의(resolution)를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사안전위원회 결의는 제128차 IMO 이사회 결정의 후속조치로서 논의됐다다. 지난해 12월 IMO 이사회는 국제항행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발사에 대해 IMO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해사안전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을 결정했다.이번에 채택된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6월 1일 담화를 통해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미국 등의 비난을 강하게 반박했다.김 부부장은 “자위권에 속하는 군사정찰위성발사를 두고 미국이 체질적인 반북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5월 31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발사가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김 부부장은 “우리의 위성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해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월 31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3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발사를 결국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3국 수석대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상기하고, 북한의 이번 발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3국 수
북한이 5월 31일 아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하고 2차 발사를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이 2023년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이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인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
북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공식화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월 29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위력 강화 입장을 발표했다고 30일 보도했다.그는 한반도지역에 전개돼 행동하는 미군의 공중정찰 자산들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이 평양을 포함한 북한 서북부지대는 물론 주변국가의 종심지역과 수도권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과 주변 국가들에 있어서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극도로 과열시키는 이러한 공중정탐 행위들이 유사시 압도적인 정찰정보력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선제적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월 29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공개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행위임을 지적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적 발사를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북한이 끝내 불법적 도발을 강행할 경우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단호
한국 외교부는 5월 29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외교부는 북한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 간 소위 위성 발사 계획을 공개했다며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며, 어떤 구실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난했다.외교부는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을 예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불법적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만일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정상회담, 고위급회담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일본 관계자들을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었다.북한 박상길 외무성 부상은 5월 29일 담화를 통해 “만일 일본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된 국제적 흐름과 시대에 걸맞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대국적 자세에서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모색하려 한다면 북일 두 나라가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북한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박 부상은 27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북일 수뇌들 사이의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월 28일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29일 보도했다.정치국은 2023년도 상반기 당 및 국가행정기관들의 사업정형과 인민경제계획 수행 실태를 총화 대책하고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6월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