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융 부문 영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방법을 개발해 베트남 학회지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2월 2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는 ‘전공영어 학습에서 창조적 사고능력을 높이기 위한 QRCV 방법’을 개발했다고 25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대학 관계자는 “재정금융학부에서는 일반 기초 영어교육 과정에 이어 재정금융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일반 기초 영어과정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재정금융 지식을 영어로 습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재
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맞아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진행한다고 2월 25일 보도했다.이 행사는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전의 목적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교류, 공유하는 것이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축전이 금속공업분과, 화학공업분과, 전력공업분과 등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출품한 과학기술성과들에 대한 발
지난해 10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불참했던 북한이 온라인 국제 프로그램 대회인 코드쉐프(Codechef)에 대학생들을 대대적으로 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 북한 대학생들이 130회나 1등을 기록했다.2월 1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1월 열린 코드쉐프 경연에 참가한 북한 대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월 3일 소개했다.김책공대는 1월 1차 경연에 김책공대 7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북한 학생 18명이 1등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1월 2차 경
지난해 북한의 ICT 이슈들 중 정보산업성 창설이 가장 주목할 사안으로 지적됐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이 지난해 북한에서도 본격화됐다는 지적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2021년 북한 10대 ICT 이슈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IT 총괄 부처 정보산업성 출범2. 당 8차 대회, 전원회의에서 IT 역할 강조3.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 채택 및 시스템 구축4. 2년 만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와 가상 전시회 도입5.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2022년 새해 초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과학기술중시가 북한의 가장 중심이 되는 국가정책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 전반의 정비와 농업 부문 개선, 자력갱생 등이 모두 과학기술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1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월 4일 홈페이지에 ‘과학기술중시는 공화국정부의 중핵적인 국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서 중핵은 사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을 뜻하며 국책은 국가의 정책, 시책을 의미한다.대학은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21세기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자원이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은 김정은 총비서가 이같이 규정했으며 이것이 8차 당 대회의 결정이라고 지적했다.1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라는 글을 1월 1일 게재했다.대학은 “전략적 자원은 해당 나라의 경제발전과 사람들의 생활을 위하여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자원을 말한다”며 “과학기술력이 21세기, 지식경제시대에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 된다”고 밝혔다.대학은 과학기술력이 생산력이나
북한이 현장에서 새로운 과학기술 도입을 꺼려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연구기관들과 현장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 기술을 적용하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 수행에서는 앞선 단위들과 뒤떨어진 단위들이 생기고 여러 부문 사이에도 격차가 나타났다며 그 원인은 새 기술도입사업에 있다고 12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당 8차 대회 이후 과학기술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꾼들이 각성 분발해 올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5개년 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여는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
북한이 올해 원격교육을 새롭게 받고 있는 인원이 약 1만명이며 지금까지 10만명이 원격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교육을 받는 근로자들의 수는 전국적으로 약 1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만도 약 1만명의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망라됐으며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대학을 졸업했다”고 12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돼 지식형 근로자로 준비해가고 있다”며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가 북한 내 인공지능(AI) 연구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지난 10월에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가 인공지능 프로그램 경연에 참가해 음성인식, 문자인식, 차번호인식 프로그램 경연에서 2019년에 이어 1등을 쟁취했다”며 “기계번역 프로그램 경연의 거의 모든 세부 종목에서도 첫 자리를 차지했다”고 12월 26일 보도했다.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는 2019년 열렸고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으며 올해 10월 다시 진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산림부문 학술토론회가 12월 23일, 24일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삼지연지구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지연지구 산림을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평양농업대학, 강계농림대학, 국가과학원, 산림연구원,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혁명사적지도국, 량강도산림과학연구소 등 20여개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로동신문은 토론회에서 삼지연지구의 산림조성을 2~3년
북한이 국제 포럼인 오픈 네트워크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럼(ONVIF)의 규약을 기반으로 영상 카메라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ONVIF 표준을 리용한 망카메라의 발견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ONVIF(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 표준이 망(네트워크)동화상 장치들 간의 정보교환에 대한 통용적인 규약을 정의하고 ONVIF의 표준이 IP망동화상의 전송장치와 IP망동화상 의뢰기
북한에서 소프트웨어(SW)들의 내부 구조를 바꾸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쏘프트웨어의 재분해를 위한 코드결함의 식별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의 영문 제목을 보면 재분해는 Refactoring, 코드결함은 Code Smell을 뜻한다.논문은 소프트웨어(SW) 재분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코드에 내재돼 있는 결함(Bad Smell)의 종류 뿐 아니라 그것의 원인으로 되는 SW의 실체들과 그 포괄적 범위들을
북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장, 기업들의 현대화에서 핵심 전략이 설비의 국산화인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12월 13일 ‘우리식 현대화의 중핵은 설비의 국산화’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경제를 현대화한다는 것은 뒤떨어진 기술을 선진기술로 개조해 경제의 기술 장비 수준을 높인다는 것을 말한다”며 “북한식 현대화에서 중핵은 설비의 국산화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중핵(中核)은 사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을 뜻한다.글은 설비의 국산화가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현대화를
북한이 학술일원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육 수준을 전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는 학술일원화사업을 중시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전반적 교육발전을 추동하고 인재들을 더 많이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계속 힘 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 학술일원화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는 것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강령적인 과업들 중 하나”라며 “학술일원화사업이 활성화돼야 학술중심대학들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들과 성과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을 통해 전국 보건정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2월 8일 북한 내나라는 박창섭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내나라는 첨단기술개발원이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재료공학, 기계전자기술과 같은 핵심기초기술 부문의 종합적인 연구 및 개발기관으로 2014년 조직됐다고 설명했다.또 첨단기술개발원에 수십 개의 연구실과 실험실, 생산실이 있으며 전시실, 토론회실, 공동개발실 등이 있다고 전했다. 기계전자제품개발구역, 생물공학
이 책은 한마디로 북한 전문가들이 쉽게 쓴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관한 책이다.책 제목 '북조선 일상다반사'의 뜻처럼 북한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을 소개하는 책들은 북한을 방문했던 사람이나 북한이탈주민들이 경험담을 쓴 것이 대부분이었다.이 책은 단순한 경험담이 아니라 북한 전문가들의 근거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책은 정일영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김영희 KDB미래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연구원, 윤세라, 피스모모/교육 연구소 연구위원, 이혜란 통일교육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첨단기술개발 및 제품생산을 위한 목표를 높이 내세운 여러 대학의 첨단기술개발기지들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춤이 없이 두뇌전, 탐구전을 계속 힘 있게 벌리고 있다”며 “국가의 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에서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이 첨단기술개발 기지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월 8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모든 부문에서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를 적극적으로 조직, 진행하는 것은 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며 “학술토론회와 연구토론회 같은 것을 많이 조직, 진행해야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대중의 집체적 지혜와 힘을 충분히 발양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올바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12월 5일 밝혔다.로동신문은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가 과학기술성과전시회나 발표회, 기술
북한이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mRNA 백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이 mRNA 백신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북한 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12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생명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정보리보핵산(mRNA) 왁찐의 연구와 응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효과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으며 쉽게 생산할 수 있는 백신 제조 및 적용은 유행성 전염병의 예방 및 치료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모바일 기반의 구급의료서비스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웨브(웹)봉사기술에 기초한 구급의료봉사체계의 구성’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정보체계를 구축하는데 봉사지향구조(SOA,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 여러 분야에서 업무처리를 진행하는데 적극 도입 이용되고 있다”며 “논문에서는 봉사지향구성방식(SOA)에 기초한 구급의료봉사체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