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최근 G7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을 반박하고 나섰다.최선희 외무상은 4월 21일 담화를 통해 “G7 외무상들이 북한의 합법적인 주권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극히 내정간섭적이고 온당치 못한 내용으로 일관된 공동성명이라는 것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며 “G7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와 국가적지위에 대하여 가타부타할 권한이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4월 18일 G7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규탄한 바 있다.최선희 외무상은 “북한이 지금까지 취
북한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에 대응해 국제해양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998년 김대중 정부 시절 체결된 신한일어업협정이 독도의 법적 지위를 훼손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2년 제68권 제2호에 ‘국제해양법상 독도의 법적지위’를 주제로 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조선민족과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는 신성한 영토이다”라며 “독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국토에 편입시킨 것도 우리민족이며 국제법적 요구에 맞게 영유권을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월 17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얀 크누트손 스웨덴 외교부 차관을 면담했다고 18일 밝혔다.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국-스웨덴, 한-EU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본부장은 스웨덴이 의장국으로 있는 EU가 북한의 ICBM 발사(4월 13일)에 대한 규탄 성명 발표(4월 15일)를 통해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보유 의지보다
행정안전부는 4월 17일 14시 북한군의 무인기 침공,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국지도발에 대비한 상황조치훈련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지도발 시 범정부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인천광역시 연평도 포격 도발 상황과 ▲경기도 고양시 국가중요시설에 발생한 무인기에 의한 피해 상황을 가정해 주민보호를 위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따른 조치내용을 논의했다.연평도 포격 도발 상황에 대한 훈련은 지난 2010년 실제 발생한 것과 동일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에서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인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4월 1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9일 종합결과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0%에 육박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5월 18%였던 무당층이 1년 사이 11%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이런 상황에 대해 각 정당의 실책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의 하락세와 궤를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월 13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이날 오전 북한의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지난해부터 전례 없는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를 이어가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속 위협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하며, 북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한국 정부에 대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감청사건으로 남한 정치권에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4월 12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 ‘대통령실의 기밀이 미국 정보기관에 도감청되고 타국 언론에 보도되는 최악의 보안사고, 보안참사가 벌어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소개했다.또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맹국 사이에 도청, 감청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미중앙정보국은 박정희 대통령 때에도 도청을 해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비난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
북한 로동신문이 당 일꾼(간부)들이 고지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지식하게 당의 지시를 그대로 수행하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의 작풍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 항상 고지식성과 청렴성, 결백성을 높이 내세우고 장려하며 그것이 일꾼들의 필수적이며 공고화된 품성으로 되게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일꾼들의 필수적이고 공고화 된 품성으로 돼야 할 것이 고지식성”이라며 “이는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을 당이 바라는 대로, 당 앞에 결의를 다진 그대로만 이어나가는 사심 없고 가식 없는
북한 로동신문은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난 4월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이 1000km의 거리를 이동해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 간 잠항해 4월 7일 오후 목표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에 도달했으며 시험용전투부가 정확히 수중 기폭됐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시험결과 수중전략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치명적인 타격능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북한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북한 내부에 법적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남한말 단속도 이런 방침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북한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학습자료를 입수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022년 9월 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했다. 문건은 김정은 총비서의 그 연설 내용, 지시 사항을 당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내용이다.당 문건은 김정은 총비서가 법률제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건은 “북한 앞에는 법률제도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4월 4일(제네바 현지 시각) 제52차 인권이사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가 작년에 이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국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에 5년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16년부터 북한인권결의를 컨센서스로 채택해왔다.결의는 북한 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지속 자행되고 있음을 규탄하며, 북한이 북한 내외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인권침해를 인정하고 인권침해를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이 공보문을 발표하고 2019년 발생한 대사관 침입 사건에 대한 미국의 사과와 스페인 정부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북한 외무성은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이 3일 공보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대사관은 “2019년 미국 정보당국의 조종 아래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대한 전대미문의 습격사건이 벌어진 때로부터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사건 발생 직후 스페인 정부가 10여명의 미국인들로 구성된 폭력집단이 백주에 대사관에 침입해 절취한 자료들을 미국연방수사국에 넘겨주었다는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미국과의 범인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