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첨단과학지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일명 과학도시, 과학공원, 첨단기술개발구, 첨단기술산업구 등으로 불리는 첨단과학지구가 과학연구 및 교육기관들과 기업체들이 집중돼 과학연구와 생산의 일체화를 촉진하고 첨단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그 성과의 상업화, 새로운 첨단기술기업체의 창설과 발전을 떠미는 특수한 경제지대라고 10월 1일 설명했다.로동신문은 2022년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100대 기업체의 절반 이상이 첨단과학지구에 있다고 한다며 기술 갱신주기가 부단히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첨단과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일부 당 간부들이 아직도 과학기술을 부차적인 것으로 외면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당 간부일수록 더 과학기술학습에 매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직분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발전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오늘의 현실은 해당 부문, 단위를 책임진 당 일꾼(간부)들이 그 누구보다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 일꾼들이 과학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그 어떤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다하는가 마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라고 9
북한이 대외무역에서 IT 등 기술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로 정책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IT 개발자 등을 중심으로 기술무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체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1호에 ‘기술무역의 비중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중요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당 제8차 대회는 나라의 무역실태와 세계무역발전 추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해 나라의 무역구조를 기술무역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에서 개선해 나갈 것에 대해 밝혔으며
북한이 핵실험, 방사능 누출 사고 등과 관련해 무인기 등으로 공중에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MCNP에 의한 방사능 누출사고 때 선량율 평가‘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또는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와 같이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핵 사건 이후 사고현장 또는 그 주변지역에 대한 선량율 평가를 신속 정확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지적했다.논문은 “과거에는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교육정보학회가 전국교육정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를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교육방법과 교육정보화’를 주제로 열린 발표회 및 학술토론회는 교육정보 부문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서로 공유하고 흡수, 통보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이번 행사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학술토론회에서는 교육의
북한이 농업과학기술 정보를 알려주는 ‘황금열매 1.1’에 농업생산, 농업경영 정보화 기능을 추가한 ‘황금열매 1.2’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9월 24일 황금열매를 개발한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와 황해북도체신관리국 관계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황금열매 1.1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실시간으로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문답봉사와 영농물자정보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이라고 한다.농업과학원 배성남 농업정보화연구소장은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창조적 능력을 소유한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스템(STEM) 교육이 주목을 끌고 있다고 9월 24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스템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로 이루어진 약자라고 설명했다. 스템 교육은 매 과목의 기초 지식을 튼튼히 다진 것을 토대로 응용 단계에서 종합적인 활용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의도적으로 결합시켜 진행하는 다학과 종합 교육 방식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스템 교육의 주되는 목적이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9월 22일 진달래손전화기공장을 소개했다.내나라는 “평양의 광복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진달래손전화기공장은 진달래자호의 손전화기(휴대폰)조립공장이다”라며 “2018년 조업한 공장에서는 외형설계, 구조설계, 회로설계 등 손전화기설계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내나라는 공장의 주요생산공정이 액정현시기(모니터)조립공정, 주기판요소조립공정, 총조립공정, 포장공정 등이라고 소개했다. 공장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생산 환경 및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고 한다.내나라는 소량에 다품종을 지향하는 공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온 평양계명기술개발소가 전 직원들을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평양계명기술개발소는 종업원수도 많지 않은 작은 단위이지만 자체의 프로그램개발 수준이 결코 다른 단위들에 짝지지(뒤쳐지지) 않는다”며 “개발소는 지난해를 비롯해 여러 차례 정보기술우수기업으로 등록됐고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해 거의 해마다 공동순회우승기를 수여받음으며 프로그램개발 능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9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평양계명기술개발소가 과거 김정민, 김강일 등 몇몇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9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원격교육지원 및 협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원격교육학부 연구진이 학생들의 인식정형 평가와 실시간 도면검도, 가상 칠판을 이용한 도면 검도, 화면 공유에 의한 응용프로그램 실습 지도와 같은 기능들을 구현한 원격교수지원 및 협의체계(시스템)를 개발해 학생들의 학과설계평가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원격교수지원 및 협의체계는 학생들의 학과설계진행 정형 평가를 교육자와 학생이 컴퓨터망을 통해 면대면으로 실시간 대화를 하면서 진행하고 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 연구진이 특이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원격교육 시 얼굴위조를 막는 기술이다. 북한이 원격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사진 등을 이용한 대리출석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대는 9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원격교육학부 연구진이 위조신호학습에 의한 얼굴위조방지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원격교육에서 제기되는 얼굴위조식별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일반적으로 얼굴위조식별 수단들인 사진이나 동영상이 가지고 있는 특성(실제 얼굴과 매체에 의한 위조얼굴 사이에 구별되는
북한 로동신문이 일각에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이 아직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이는 당 간부들이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말로만 외우면서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로동신문은 “당의 뜻을 실현하는데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이 가지는 의의는 자못 중요하다”고 9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에 따라 근로자들을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창의고안의 명수, 기술혁신의 능수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모범과학기술보급실을 쟁취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일꾼들부터가 과학기술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