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성 만월대 발굴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 전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공고했다.협의회는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2007년~2018년) 12년의 의미와 성과를 국민글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쉽고 재미있고,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남북 사회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는 것이다.협의회는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 만월대 디지털 복원을
정부는 제32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2023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9건(258억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2023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27억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05년부터 통일 대비 남북한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고 우리 언어 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자사전과 전문용어 사전 편찬을 준비하고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는 사업 등을 추진
통일부는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2023년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민간경상보조)을 시행한다고 1월 13일 밝혔다.2023년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국제연대 및 캠페인 활동,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확산, 북한인권 활동가 보호 육성 및 역량 강화 등 그 밖에 북한주민의 인권(자유권, 사회권 등)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모집기간은 2023년 1월 13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이며 이후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등 시민단체들이 1월 10일 서울 중구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이 군사적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출구 없이 악화되고 있다”며 “남북 사이의 대화 채널이 모두 끊긴 채 긴장이 격화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무력 충돌을 예방하고 다시 대화 여건을 만들어낼 현실적인 해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시민단체들은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킬 모든 군사적 위협은 중단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은 1월 6일 KISTI 서울분원에서 ‘북한·통일 연구목적형 디지털 기반 지식공유체제 구축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융합연구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KISTI의 데이터 기반 지식 시스템과 통일연구원의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 역량을 융합 활용해 북한, 통일 연구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식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확산함으로써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KISTI는 과학기술 데이터와 첨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1월 3일 통일부 장관실에서 2022년 통일업무 발전에 기여한 외부기관 업무유공자 총 75명 중 9명을 초청해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는 김원국 나라사랑국민회의 중앙의장, 김종기 종로소방서 소방경, 남승현 국방부 중령,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실장,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임형섭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덕호 하나둘학교 교사, 최정묵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사무국장, 한정수 제주시 지방행정주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표창 수여식은 통일업무 발전에 기여한 외부기관 유공
통일부는 1970년대 진행된 남북적십자 분야 회담 문서를 12월 30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는 ▲남북적십자 본회담(7차례, 1972년 8월~1973년 7월) ▲남북적십자 대표회의(7차례, 1973년 11월~1974년 5월) ▲남북적십자 실무회의(25차례, 1974년 7월~ 1977년 12월)까지의 진행과정과 회의록이 포함돼 있다.총 39차례에 이르는 남북적십자 분야 회담 기록을 통해 1970년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남북한의 생생한 입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공개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1월 10일 오후 '2022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23년 전망'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북한 정치 분야 평가 및 전망에 대해 김갑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히라이 히사이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이 토론에 나선다.이어 북한 군사 분야 평가 및 전망에 대해서는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병철 경남대 교수와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가 토론한다.북한 경제 분야 평가 및 전망은 양문수
2022년 북한 경제 성과를 분석하고 2023년을 전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는 2023년 1월 5일 오후 2시부터 북한 당 중앙위 전원회의 분석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겨레하나 교육장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토론회는 북한의 경제발전 5개년 계획(2021년~2025년) 2년차 2022년 계획 수행 현황과 대외정책을 분석하고, 2023년 북한의 경제 운영과 대외정책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교수가 식량과 농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엄주현 어린이의약품
통일부는 6.25전쟁 전까지 주민들에게 일상의 공간이었던 비무장지대 내 마을 일부를 문헌 및 구술, 현지조사 등을 통해 책자와 영상으로 기록하고 주요 내용을 메타버스를 통해 소개한다고 12월 28일 밝혔다.비무장지대에는 약 400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존재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통일부는 그 중 연천군 고랑포리·항동리, 철원군 외촌리·유정리, 양구군문등리, 고성군 대강리·사비리 등 규모 있는 마을을 우선 조사했다.해당 지역에 관한 문헌 분석으로 마을 위치와 특성을 확인하고, 생존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문화와 추억을 모았으며, 현지 방
통계청은 12월 26일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발표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북한의 인구는 2548만명으로 남한 5175만명의 절반 수준이며, 남과 북을 합한 총인구는 7723만명으로 분석됐다.2021년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67.0세, 여자 73.8세로 남한 남자 80.9세, 여자 86.8세보다 남자는 13.9세, 여자는 13.0세 짧았다.2021년 북한의 쌀, 보리 등 식량작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69만톤으로 남한446만톤에 비해 23만 톤 많았다. 식량작물 중 북한의 쌀은 전년 대비 6.7%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12월 16일 오후 주한 주요국 대사 및 국제기구 한국사무소장을 초청해 ‘UniOn Talks(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담대한 구상 등 새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를 비롯해 주한 주요국 대사, 국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통일부는 앞으로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제협력 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Un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