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위)는 언론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신문이 지켜야할 자율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만들겠다고 9월 25일 밝혔다.인신위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 현실에서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허위정보에 대한 윤리적 차원의 제어장치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인신위는 해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이하 IPTV 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3개사에 대한 재허가 심사결과 향후 7년(2023년 9월 24일~2030년 9월 23일) 동안 재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제4조 및 제5조의2에 따라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운영해 9월 5일부터 8일까지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통신·미디어,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가 9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언론 보도를 심의한다는 소식에 대해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민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언론 보도까지 심의하겠다고 나섰다. 소위 ‘가짜뉴스’ 등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의 불법정보 심의대상을 인터넷언론 보도까지 넓히겠다는 것이다”라며 “이같은 방심위의 정책은 헌법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현행법에도 전혀 근거가 없는 위헌 위법적인 시도이다”라고 지적했다.민변은 헌법 제21조에서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유엔(UN) 산하 ITU-T SG17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텔레바이오 인식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에 대한 ITU-T 국제표준(X.1097)이 사전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김재성 KISA 박사와 펫기업인 파이리코는 지난 20년 4월부터 약 3년6개월에 걸쳐 ‘텔레바이오 인식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식별 인증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는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의 비문(코지문), 안면 등 신체적 특징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반려동물의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보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의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인 체크포인트 리서치는 2023년 중간 보안 보고서를 9월 21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체크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주간 사이버 공격이 8% 급증했다며 이는 2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로 공격자들이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위해 USB 장치 같은 오래된 도구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교묘하게 결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랜섬웨어 그룹은 일반적인 기업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하고, 데이터 암호화에서 데이터 도난으로 접근 방식을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배포 및 운영을 간소화하고, 오퍼레이터 경험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주니퍼 앱스트라 기능을 9월 21일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간편한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멀티벤더 스위치 플로우 데이터 통합, 테라폼(Terraform)을 통한 자동 프로비저닝 등 경험 최우선(experience-first)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신 기술력이 반영돼 있다. 이런 관리 기능 확대로 주니퍼의 고객은 앱스트라를 활용해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과 데이터센터 자동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가 스마트시티 취약점을 주제로 9월 21일~22일 개최된다.‘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경진대회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도시 전반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우리의 삶이 보다 편리해졌으나 월패드, 자율주행차 해킹 사건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마트시티의 보안 강화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시티 구성요소의 보안 취약점 발굴’을 주제로 ‘2023 사이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84차 아·태 지역 국가도메인협의체(APTLD) 정례회의를 9월 18일~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태 지역 국가도메인협의체(APTLD)는 아·태지역 인터넷 정책을 개발하고 국가최상위도메인(.kr, .au 등) 정보를 공유하는 기구로 1998년 설립됐으며, 아·태 지역 75개 도메인관리기관이 정회원(52개) 및 준회원(23개)으로 참여하고 있다. APTLD 정례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로, 32개국에서 13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인터넷 생태계에서
국방부는 2023년 9월 19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행사는 산·학·연·군 전문가 약 450명이 참석해 ‘혁신을 넘어 미래 디지털 강자로 도약하는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혁신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 사회를 예견하고, 국방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방안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개회식에서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을 구현해 디지털 장병 활용의 비전을 제시했고, 기조강연을 맞은 국회 미래연구원 김현
외교부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9월 19일 오후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최근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북러 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할 것임을 지적하고, 한국 정부가 안보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와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18일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KISA는 국가도메인 .kr과 .한국의 관리기관으로서 krDNS를 운영하며, VNNIC은 베트남의 국가도메인 .vn의 관리기관으로서 vnDNS를 운영하고 있다.KISA와 VNNIC은 지난 2015년 2월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했고, 두 기관의 의사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을 정비해 2019년에 협약을 연장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 협약 연장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 사이버안전센터를 나주에서 세종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이버안전센터는 외부로부터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무중단 사이버 침해 탐지·대응, 정보체계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등을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 조직이다.과기정통부는 소속·산하 및 유관 79개 기관의 사이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인 정보보호 전문 기업과 함께 과학기술, 정보통신, 우정 등 업무 특성을 반영해 기능별로 3개 사이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당국이 애플 아이폰12 기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방출됐다며 판매를 중단하고 시장에 유통된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문제를 시정하라고 애플에 명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관련 내용을 검증할 것이라고 9월 17일 밝혔다.일부 언론들은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이 9월 12일 프랑스 시장에 유통되는 14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 신체에 흡수되는 전자파 비율을 검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4.0W/㎏)를 초과한 전자파(5.74W/㎏)가 흡수된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의 판매 중단 및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문제
외교부는 연세대 통일연구원과 미·중·일 국적의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유학생 약 34명이 참여한 2023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발대식을 9월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차세대 한국 전문가가 될 국내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정책,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강연과 K-POP 공연, 현지 시찰 등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2020년 국내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22년부터 참석 범위를 미국, 일본, 중국 국적 유학생으로 확대했다.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9월 14일 디지털 서비스 안전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KT 부산국제통신센터를 방문해 중요 통신시설인 해저케이블 통신망 안정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KT 부산국제통신센터는 해저케이블이 바다에서 내륙으로 인양돼 최초로 접속되는 육상 지점에 설치하는 통신국사(육양국)로, 해저케이블을 끌어올려 지상의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연결된 7개의 해저케이블(총 시스템 용량 179Tbps)을 운용·관리하는 중요통신시설이다.이종호 장관은 해저케이블 육양국의 운영현황과 해저케이블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9월 14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사이버공격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방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 이동하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은 “위협이 지능형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매일 새로운 악성코드가 등장하고 있다”며 “체크포인트는 이들 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체크포인트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사이버공격은 전년 대비 38% 증
디지털 포렌식 및 사고대응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기술 공유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그넷 포렌식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9월 14일 밝혔다.마그넷 포렌식 웨비나는 마그넷 포렌식(Magnet Forensics)의 주최로 국내에 포렌식 제품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9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약 1시간 가량 온라인에서 한국어로 진행된다. 행사 관련 내용은 플레인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웨비나에서는 포렌식 솔루션
글로벌 퍼블리셔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는 오는 9월 21일~24일까지 4일 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 전시관에 부스를 꾸려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TGS는 1996년 처음 개최됐으며, 독일의 '게임스컴', 미국의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힌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출전을 밝혔다.하이크는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앤빌 ▲칼파 ▲ALT F4 ▲블랙 위치크래프트 ▲프로젝트 타키온으로 라인업을 구성, B2C 부스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는 검찰의 뉴스타파, JTBC 및 기자들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9월 14일 논평을 발표했다.민변은 “언론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법원의 영장발부 남발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다”라며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중수부가 박영수변호사의 부탁으로 조우형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는지 먼저 실체를 규명하라”고 주장했다.또 민변은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식 수사의 오명에서 벗어나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와 법조 카르텔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KISA와 금융보안원이 공동 제안한 ‘데이터 비식별화 보증요건(X.rdda)’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KISA와 금융보안원은 지난 8월 29일~9월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ITU-T 표준화 회의(SG17(정보보호연구반), 의장 염흥열 교수)에 참석해 대응한 결과 제안한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KISA와 금융보안원은 데이터 비식별화 보증요건(X.rdda)을 ITU-T 신규 아이템으로 제안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