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북한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3월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북한 정보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일부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북한 정보 분석·평가 업무 지원을 통해 통일정책과 교류협력, 남북회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통일부는 현재 보유 중인 그리고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문서, 사진, 음성, 영상 등 북한 자료를 인공지능이 분석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통일부가 올해 가을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 구체화’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국회 계류 중)에 대비해 경제특구 조성 관련 방향, 계획, 절차, 효과 등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서 통일부는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을 구체화한다. 특구 구성 목표와 전망(기대효과), 특구의 성격, 특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란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북한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길 희망한다”며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상생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통일부가 2021년도 통일분야 학술행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월 26일 공고했다.통일부는 북한‧남북관계‧통일 분야 학술 행사의 지원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지원 분야는 북한연구, 남북협력, 한반도 평화, 국내외 통일 공감대 분야 학술행사다. 지원 대상은 북한‧남북관계‧통일 관련 연구소 및 학술기관‧민간단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학술행사 사례비(사회·발표·토론·통역), 홍보비(초청장·현수막‧배너‧리플릿 등), 인쇄비(자료집), 임차료(회의장),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의 후속조치로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8일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에서 위임한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구성·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다. 개정법은 지방자치단체를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주체로 명시하고, 통일부에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를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시행령에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이
한국 학생들 중 62.4%가 남북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4.2%로 분석됐다.통일부와 교육부는 지난 2020년 11월 2일부터 30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통일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월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초·중·고등학교 670개교 7만38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 6만8750명과 교사 4045명, 관리자 1056명이 응답했다.조사결과를 보면 학생들
통일부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관련 단체장들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월 8일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유관기관단체장과 차담회를 개최해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월 8일 15시 남북회담본부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허덕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령 이산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 비대면 망향경모제 행사를 진행한다. 2월
통일부가 지난해 평화통일기반조성 추진위원회, 지역평화플러스통일센터 구축, 평화·통일 및 남북관계 관련 지식·정보시스템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화·통일기반 조성 지원법’ 제정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2월 5일 NK경제는 통일부가 지난해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진행한 ‘평화·통일기반 조성 중장기 추진 전략 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 연구는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과제를 알아보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다.보고서는 결론에서 새로운 독립법안인 ‘평화·통일기반 조성 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월 5일 오전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와 화상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과거 클린턴 정부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핵 특사의 경험과 지혜를 경청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갈루치 전 특사는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전문적인 접근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핵 협상에 있어 한미가 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남북 철도 연결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희망래일이 ‘잇다’ 나만의 평화티켓 걸기 캠페인을 서울역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남북 철도 연결을 통해 남한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유럽까지 가는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지는 앞면에 출발역, 도착역을 지정할 수 있으며 뒷면에 참여자의 이름과 염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참가비는 10만원으로 조형물 제작비, 캠페인 활동비 등으로 쓰인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희망래일 홈페이지(www.railhope.com) 또는 전화(02-323-5778) 등을 통해 신청할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1월 31일 주장했다.지난 1월 28일 SBS는 산자부 공무원들이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삭제한 문서 목록을 보도했다. 문서 목록에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해주려고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산자부는 최근 한 방송사가 공소장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공무원이 삭제한 목록을 공개함으로써 ‘북한 원전 건설’과 관련한 논란이 불필요하게 확산되고 있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임에도 불구하
지난 1월 28일 SBS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삭제한 자료 목록을 보도했습니다.삭제 문서 목록 중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에 관한 내용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앞서 지난해 11월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들은 '소설'이라고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그런데 산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목록에서 문서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몰래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것입니다.이와 관련해 N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평화외교포럼이 1월 25일 비대면 화상 토론회 방식으로 북한 노동당 8차 당 대회를 분석하고 향후 남북관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특별 강연에 나설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은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나타난 북한의 정책 노선을 자력갱생·자급자족을 강조한 북한식 보수주의로의 회귀, 핵보유국의 전략적 지위와 영향력 강조, 노동당 기강 바로 세우기 등으로 분석했다.국회평화외교포럼 대표의원인 김경협 의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회복을 위해 우리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뿐만이 아니라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부처로부터 2021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남북 대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우리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외교, 세계를 엮는 가교 국가로서의 중견국 외교,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국민중심 외교,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외교를 핵심 추진과제로 보고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월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개정안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류협력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내부준비를 시작해 온라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개정안에는 교역·협력사업 중단 시 절차 및 정부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교역·협력사업의 유효기간 단축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결과가 예상되는 때에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정지원 등 필요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북한방문 승인 거부 사유를 법률에
국립외교원(원장 김준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원장 김기정),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은 1월 22일 14시부터 17시 20분까지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2021년 한반도’를 주제로 비대면 형식의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국립외교원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연구원은 각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여하고 해당 전문가 등을 초청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학술회의 제1분과(세션)는 ‘3개 국책연구기관장에게 듣는다’라는 주제의 원탁회의 형식(라운드테이블)으로 진행된다. 전재성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회로 나서며, 김기정 국가안보
남북한 출신들이 함께 만드는 금융용어 사전이 오는 9월 나온다. 남과 북의 금융용어를 비교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사전이다. 남북 금융용어 사전이 나오면 북한이탈주민들의 금융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향후 남북 금융교류 협력에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북한개발연구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월 12일 저녁 온라인으로 '남북 금융용어 사전 출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금융생활을 돕고 향후 남북 금융산업 교류에 대비하기 위해 12월 북한개발연구소와 남북 금융용어
통일부가 1분기 중 남북 영상 회담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통일부는 60일 이내 남북회담 영상회의실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이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비대면 방식으로도 남북 대화할 수 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남북회담 영상회의실이 구축돼 있지 않아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에서 비대면 회의를 원격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북회담 영상회의실을 도입해 대북정책 추진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1월 1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의 의무”라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 있는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다”며 “전쟁 불용, 상호 간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북한의 로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와 관련해 통일부가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주장했다.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8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의 주요 내용을 보도하고 향후 주요 정책과제와 추진방향을 밝혔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다”고 1월 9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미 누차 밝혀왔듯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며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한반도 평화, 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