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세계적으로 또 다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새로운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가 발견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중앙비상방역 부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의 급속한 전파 상황에 대처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하고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는 것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꾼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보다 위험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
북한 로동신문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을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11월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새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 11월 9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그곳에서 하루 감염자가 이달 초 100명 정도로부터 1200명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남아프리카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사용한 거북선에 대해 북한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월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우리 민족의 자랑 거북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한 우리 선조들은 15세기에 철갑선인 거북선을 건조했다”며 “이것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으로서 다른 나라의 철갑선보다 200~3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글은 “세계 해전사에 대서 특필로 기록돼 있는 거북선은 세계적인 발명품으로서 우리 민족의 뛰어난 지혜와 재능을
북한 선전매체가 검은색 음식을 먹으면 탈모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것 등 잘못 알려진 의학상식을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11월 18일 잘못 알려진 의학상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아리랑메아리는 “흔히 사람들은 기침을 심하게 하면 폐가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앞뒤가 바뀐 이야기이다. 감기에 걸리면 몸 안의 나쁜 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기침을 하는 것이지 기침을 심하게 해서 폐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 “사람들은 잠시 앉았다가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돌면 빈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것은 빈혈이기보다
북한이 태권도 학원을 통한 바둑전문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에서 민족체육 종목인 동시에 대중적인 지능놀이인 바둑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며 ”각지 태권도 학원들에서 진행되는 바둑전문 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이 그 단적인 실례로 된다“고 11월 1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태권도학원에서 진행되는 바둑교육을 소개했다. 바둑교육은 오전에는 이론 강의가 기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바둑은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지능놀이라며, 바둑이라는 말은 고
북한 연구진들이 유교에 대해 봉건지배 계급에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사상이라고 주장했다.11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유교인성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교인성론이 동방에서 고대, 중세시기 인간에 대한 견해를 대표하는 주요 이론 중 하나”라며 “유교는 천수백년 동안 내려오면서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에 많이 유포돼 동방의 사상문화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논문은 “유교가 가부장적 사회의 도덕에 의거해 지배계급의 정치를 실
북한이 남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악과 재즈, 힙합, 랩 등을 융합한 퓨전국악 시도에 대해 민족음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민족 고유의 우수한 전통음악이 갈수록 말살되고 있어 각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11월 2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국악계가 민족음악을 세련시키고 외연을 넓힌다는 미명아래 힙합(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된 엽기적인 춤동작과 음악), 랩(반복적인 리듬에 맞추어 가사를 읊듯이 노래하는 미국식 음악)과 같은 서양풍 음악 형식들을 민족음악과 섞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우
북한 선전매체가 인삼 오남용의 부작용을 지적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인삼은 원기를 주고 신경계통을 안정시키며 암을 방지하고 노화를 막는 등의 작용으로 몸보신에서 귀중한 약재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러나 인삼을 망탕 쓰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다음의 내용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11월 2일 전했다. 망탕은 되는대로 마구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아리랑메아리는 인삼을 사람마다 다르게 써야 한다며 인삼은 고열이 나거나 대변이 굳을 때, 소변이 붉거나 누런색일 때, 설태가 누런색일 때, 열이 나는 환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문화예술 기업들이 미국 넷플릭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의 문화예술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상영과 극장공연 등이 침체상태에 빠져들자 미국 인터넷 동영상봉사업체인 네트플릭스(넷플릭스)를 통해 처지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미국 기업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10월 31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의 영화, TV극 등 수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에서 상영돼 수십 억 달러의 수입을 얻고 있지만 정작 남한의 영화제작사들은 제작비의 10%정도밖에
북한 선전매체가 퓨전 국악 밴드인 이날치밴드, 악단광칠 등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들이 민족음악을 변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변태적인 양키 문화가 광란적으로 범람하면서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이 갈수록 말살돼 가고 있다”고 10월 2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판소리와 농악, 민족무용, 민족기악 등 민족음악과 관련한 공연이 저조한 가운데 퇴폐적인 서양문화와 마구 뒤섞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족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남한 단체들이 외연을 넓힌다는 미명 아래 광기와 타락으로 일관된 미국식 음악을
북한이 중국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평양 지역에서 도시열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11일 홈페이지에 ‘평양지역에서 도시열섬 효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도시열섬은 인구, 인공 시설물, 콘크리트 피폭, 자동차 통행 등의 증가와 인공열의 방출 등으로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도시열섬은 도시폭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은 “북한에서도 최근 수십년 간 연평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북한이 서울신문 등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남한 공공기관들이 외래를 남용하고 있다고 10월 21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공공 기관들이 각종 홍보용 자료를 배포하면서 언텍트, 블렌디드러닝, 포스트 코로나, 녹색뉴딜, 플랫폼, 컨트롤타워 등 외래어를 남용하고 여기에 유행어와 약어까지 보태지면서 언어가 갈수록 오염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경기도가 최근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에 대한 특정감사결과 올해 상반기에 생산된 공개문서 3만3422건 중 1만5467건이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민중의소리를 인용해 남한 청년들의 정신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10월 20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청년층에서만 정신질환 및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대는 69.1%나 상승했고 자살률이 2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2배 수준이며 사망원인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도 51%나 된다고 소개했다. 또 모든 연령층에 비해볼 때 20대에서 극단적인 선택과 자해시도, 사망자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
북한 선전매체가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 등을 인용해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남한TV극 오징어게임에서 나오는 폭력수단과 방법들을 흉내 내고 상스러운 말을 따라하고 있어 부모들과 교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10월 1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돈을 벌고 패하면 죽어야 한다는 약육강식 자본주의 사회의 생존법칙을 설교하는 내용으로 제작된 TV극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력 행
북한 선전매체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남한의 약육강식과 같은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 된 남한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TV극 ‘오징어게임’이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월 1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극단적인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한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오징어게임에는 감당할 수 없는 빚에 허덕이며 지옥같은 생활을 강요당하고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청년들이 빚을 질 수밖에 없는 빚세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의 청년 세대가 빚으로 사는 세대, 역대 최대 규모의 빚을 지고 있는 빚세대로 전락했다”고 10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청년세대가 지고 있는 빚은 대부분이 높아진 집세를 물기 위한 대출로 인해 늘어났는데 전체 빚의 25%가 주택과 관련한 빚이며 올해 집세를 내기 위해 빚진 돈이 과거 보다 60%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또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빚진 돈이 2020년 보다 무려 4
북한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 인류 공동의 과제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기후변화가 몰아올 후과는 엄중하다. 현재 여러 지역에서 전쟁과 내란으로 인해 피난민들이 늘어나고 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한 피난민들까지 많이 발생하는 경우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더 엄중한 사회정치적 문제들이 제기될 수 있다”며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 인류 공동의 절박한 과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10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한 국제기구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시급한 행동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50년까지 많은 피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
북한 로동신문이 단정한 외모와 옷차림이 중요하다며 출퇴근을 할 때 작업복을 입고 다니는 것은 문화성(문화의 정도나 수준)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단정한 외모에는 그 사람의 사상 정신적 풍모와 인격이 반영된다”며 “옷이 날개라고 옷차림을 잘하고 다녀야 사람들의 품격도 높아 보이며 거리와 마을이 더 아름다워 지고 생활에 혁명적 낭만과 정서가 넘칠 수 있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계절적 특성에 맞게 언제나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다니며 집안에 있을 때에나 집을 나설 때에나 옷차림에 관심을
북한 선전매체가 머니투데이가 남한의 암울한 현실을 개탄하는 좌담회를 개최하고 보도했다고 전했다.아리랑메아리는 “22일 남한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암울한 현실에 대한 남한 인민들의 울분과 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며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좌담회에 출연한 교수들은 한결 같이 지금은 심각한 각자도생,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미래 세대는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9월 2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높은 자살률을 언급하고 청년 세대는 연금, 일자리, 집, 결혼은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에서 카톡 왕따, 페북 아재 등 단어를 쓰는 것이 민족의 수치라고 비난했다.북한 우리민족끼리는 “‘네거티브’, ‘캠프’, ‘팩트’, ‘패러다임’, ‘트레이닝’, ‘마이웨이’, ‘패싱’ 등이 최근 남한 정치권에서 매일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외래어들 중 일부“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부터가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의 언어를 배척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사회 전반이 언어오물장이 되고 있다“고 9월 24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