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구축한 원격진료시스템을 리인민병원, 종합진료소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북한 보건부문 관계자들이 먼거리의료봉사(원격진료)체계를 리인민병원, 종합진료소들에 도입할 것에 대한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2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도입된 후 지난 10여년 간 전국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첨단의료봉사의 혜택을 받았으며 선진적인 치료방법들이 전국의 치료예방기관들에 널리 보급됐다고 주장했다.김만유병원, 평양산원, 평양의
북한이 철새, 물새 등이 서식하는 습지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사이트 내나라는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가 북한의 습지들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2월 2일 소개했다.지난해 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는 20여개의 철새(습지, 번식지)보호구들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해 보호 대상을 확정 및 보충하고 그에 따르는 보호구 경계와 기능 구역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또 동서해연안과 내륙의 60여개의 물새 월동지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진행해 종합적인 물새 자원과 그 변화 상태를 평가
북한이 외국인 골프관광을 위해 골프직업기술학교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월 자체 골프대회도 개최했다고 한다.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금수강산 2022년 2호에 북한 려명골프려행사를 소개하는 내용이 수록됐다.금수강산은 려명골프려행사가 2017년 6월 30일 창립됐으며 장정순 사장이 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려명골프려행사는 평양골프장에서 골프관광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한다.평양골프장은 300여정도 부지에 18개홀로 구성돼 있으며 길이는 7.6킬로미터이고 국제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북한 로동신문이 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이라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설 명절은 인민이 가장 즐겨 맞는 명절의 하나였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인민은 준비를 착실히 했다”며 “설날이 가까워 오면 집집마다 안팎을 깨끗이 정리하고 설음식 등을 마련했다”고 1월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섣달 그믐날 저녁에는 여러 설맞이 준비를 하느라고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흥성였다며 아이들과 노인들은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또 설날에는 조상들에게 먼저 설 인사를 지내고 집안의 윗사람 순서에 따라 자식들이 차례로 설 인사를 했
북한 선전매체가 뇌의 노화를 막는 방법을 소개했다.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나이 어린 청년들과 벗으로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아리랑메아리는 “보통 사람들은 40살이 지나면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이것은 뇌수가 퇴화되는 현상의 하나”라며 “뇌수의 노화를 막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이야기하면 우선 사람은 젊었을 때부터 활동에 주의를 돌려야 하는데 부지런히 배우고 늘 움직여야 한다”고 1월 15일 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책을 많이 읽어야 중년기 이후에도 뇌의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동맥경화를 극복하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북한이 오는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식 통보했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이 중국 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경기대회 및 동계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 중국 국가체육총국에 편지를 보냈다고 1월 7일 보도했다.북한은 편지를 통해 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과적 개최를 막아보려는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반중국 음모 책동이 악랄해지고 있다며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은 이를 국제올림픽헌장의 정신에 대한 모독으로, 중국의 국제적 영상에 먹칠하려는 비열한 행위로 반대 배격한다고 했다.북한
북한 로동신문은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나온 백신으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12월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이 세포 감염에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대폭 늘어나 그 어느 변이 바이러스 보다도 전염력이 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이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로동신문은 3차 접종을 받으면 얼마간 면역이 강해
북한에서도 동지날 팥죽을 먹을까? 북한은 동지날 팥죽을 먹는 풍습을 동지죽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예로부터 음력 11월을 동지달이라고 했으며 이달에 밤이 제일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동지날이라고 불러왔다”며 “우리 인민이 동지날과 인연을 맺은 역사는 유구하다”고 12월 22일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고려사에 9개 민간 명절의 하나로 동지가 들어있다고 기록돼 있다며 14세기의 목은집에는 동지날 팥죽에 대한 시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것이 동지날에 팥죽을 먹는 풍습이 오랜 역사를
북한이 학술일원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육 수준을 전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는 학술일원화사업을 중시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전반적 교육발전을 추동하고 인재들을 더 많이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계속 힘 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 학술일원화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는 것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강령적인 과업들 중 하나”라며 “학술일원화사업이 활성화돼야 학술중심대학들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들과 성과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수면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12월 12일 “잠이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붕괴된다”며 “밤에 잠을 자지 못한 사람의 세포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생산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잠을 자는 동안 멜라토닌이라는 면역증강 물질이 분비되는데 새벽 2시경이 가장 활성화 될 때라는 것이다.아리랑메아리는 수면이 불충분하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또한 피로감이 쌓이면 우울증 등 합병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다고 지적했다.또 정신적 또는 신체적 과로가 모
북한이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mRNA 백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이 mRNA 백신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북한 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12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생명과학 2021년 제67권 제3호에 ‘정보리보핵산(mRNA) 왁찐의 연구와 응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효과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으며 쉽게 생산할 수 있는 백신 제조 및 적용은 유행성 전염병의 예방 및 치료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세계적으로 또 다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새로운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가 발견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중앙비상방역 부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의 급속한 전파 상황에 대처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하고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는 것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꾼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보다 위험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
북한 로동신문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을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11월 2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새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 11월 9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그곳에서 하루 감염자가 이달 초 100명 정도로부터 1200명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남아프리카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사용한 거북선에 대해 북한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월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우리 민족의 자랑 거북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한 우리 선조들은 15세기에 철갑선인 거북선을 건조했다”며 “이것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으로서 다른 나라의 철갑선보다 200~3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글은 “세계 해전사에 대서 특필로 기록돼 있는 거북선은 세계적인 발명품으로서 우리 민족의 뛰어난 지혜와 재능을
북한 선전매체가 검은색 음식을 먹으면 탈모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것 등 잘못 알려진 의학상식을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11월 18일 잘못 알려진 의학상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아리랑메아리는 “흔히 사람들은 기침을 심하게 하면 폐가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앞뒤가 바뀐 이야기이다. 감기에 걸리면 몸 안의 나쁜 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기침을 하는 것이지 기침을 심하게 해서 폐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 “사람들은 잠시 앉았다가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돌면 빈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것은 빈혈이기보다
북한이 태권도 학원을 통한 바둑전문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에서 민족체육 종목인 동시에 대중적인 지능놀이인 바둑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며 ”각지 태권도 학원들에서 진행되는 바둑전문 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이 그 단적인 실례로 된다“고 11월 1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태권도학원에서 진행되는 바둑교육을 소개했다. 바둑교육은 오전에는 이론 강의가 기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바둑은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지능놀이라며, 바둑이라는 말은 고
북한 연구진들이 유교에 대해 봉건지배 계급에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사상이라고 주장했다.11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유교인성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교인성론이 동방에서 고대, 중세시기 인간에 대한 견해를 대표하는 주요 이론 중 하나”라며 “유교는 천수백년 동안 내려오면서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에 많이 유포돼 동방의 사상문화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논문은 “유교가 가부장적 사회의 도덕에 의거해 지배계급의 정치를 실
북한이 남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악과 재즈, 힙합, 랩 등을 융합한 퓨전국악 시도에 대해 민족음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민족 고유의 우수한 전통음악이 갈수록 말살되고 있어 각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11월 2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국악계가 민족음악을 세련시키고 외연을 넓힌다는 미명아래 힙합(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된 엽기적인 춤동작과 음악), 랩(반복적인 리듬에 맞추어 가사를 읊듯이 노래하는 미국식 음악)과 같은 서양풍 음악 형식들을 민족음악과 섞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우
북한 선전매체가 인삼 오남용의 부작용을 지적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인삼은 원기를 주고 신경계통을 안정시키며 암을 방지하고 노화를 막는 등의 작용으로 몸보신에서 귀중한 약재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러나 인삼을 망탕 쓰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다음의 내용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11월 2일 전했다. 망탕은 되는대로 마구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아리랑메아리는 인삼을 사람마다 다르게 써야 한다며 인삼은 고열이 나거나 대변이 굳을 때, 소변이 붉거나 누런색일 때, 설태가 누런색일 때, 열이 나는 환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문화예술 기업들이 미국 넷플릭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의 문화예술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상영과 극장공연 등이 침체상태에 빠져들자 미국 인터넷 동영상봉사업체인 네트플릭스(넷플릭스)를 통해 처지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미국 기업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10월 31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의 영화, TV극 등 수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에서 상영돼 수십 억 달러의 수입을 얻고 있지만 정작 남한의 영화제작사들은 제작비의 10%정도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