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인민대학습당이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 해 과업을 수행 중인 각지 공장, 기업들의 생산정상화와 연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자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고 3월 25일 보도했다.학습당에서는 과학기술도서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하는 것과 함께 최신 과학기술자료 수백만 건을 새로 구축했다고 한다.학습당은 비콕스제철기술을 비롯한 정보자료들을 제공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했다고 한다.또 촉매제조기술과 기계설계프로그램과 관련된 자료들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비대면 시대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전자문서 활용 및 관리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전자문서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확산 및 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해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자문서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KISA는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및 전자문서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의 업무현황과 전자문서에 대한 인식 및 수요 등을 분석하고 전자문서 활용에 필요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기상수문국이 최근 기상관측 관련 장비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기상수문국은 일기예보의 첫 공정인 기상관측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면자동기상관측과 레이더관측설비 등을 개발하고 기상관측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또 북한식 초단기, 단기, 중기, 장기예보 방법들에 대한 공정시스템을 개발해 일기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폭우와 많은 비, 우박수치 예보방법, 태풍실황 분석과 태풍경로 예보 방법을 비롯한 재해성 기상현상 예보 방법들을 연구, 도입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기상수문국이 북한 기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한 유럽연합(EU)에 대해 북한이 상상 밖의 비참한 결과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3월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 대담 형식으로 EU의 북한 인권 문제 제기를 비난했다.외무성 대변인 “우리는 EU의 인권 제재 놀음을 판에 박힌 대북 적대시 정책의 일환으로,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도발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짓거리를 보면 EU의 인권제재 제도라는 것이 진정한 인권 개선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고 가치관을 달리하는 나라들을 겨냥한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최승원)와 ‘2020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사례집’ 및 ‘온라인광고 계약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KISA는 온라인광고 계약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예방을 위해 매년 주요 광고 유형별 분쟁조정 사례를 소개하는 사례집과 계약 시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하고 있다.2020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사례집에는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및 제도 소개, 분쟁 상담·조정신청 현황, 유형별 분쟁조정 사례 등이 수록됐다. 주요 사례로는 최근 스마트기기와 IT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스
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46차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3월 23일(제네바 현지시각)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례 인권이사회는 매년 3월, 6월, 9월경 개최되며(상황에 따라 특별 회기 개최도 가능), 북한인권 결의안은 제40차, 제43차, 제46차 등 3월 회기에 상정됐다.외교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공동제안국으로는 참여하지 않았다.지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논문이 중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 8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투자를 북한이 받은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논문은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에 대해서는 반감을 나타냈지만 AIIB에는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간한 학보 경제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현시기 국제금융관계에서 일어난 변화와 그에 대처하기 위한 방도’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날로 노골화되는 제국주의자들의 금융제재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국제금융시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제, 지식산업 발전에서 소프트웨어(SW)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SW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지식산업과 그 발전에서 나서는 중요문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북한이 추구하는 지식산업 발전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논문은 “지식산업을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고 지식자원을 기본생산자원으로 해서 기본적으로 지적
북한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데이터 보안과 인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과 함께 보안 대책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4호에 ‘이동식 구름계산에서 자료기지봉사의 보안을 위한 인증모형설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컴퓨터망의 발전과 함께 이용되고 있는 구름계산(클라우드 컴퓨팅)은 방대한 자료의 처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것은 자료들을 보관하고 이용하는 자료기지(DB)에 대한 보안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국으로 우주쓰레기(우주오물) 경감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들이 우주오물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우주오물에 대한 정의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국제법적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우주개발과 이용은 로동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인공지구위성들은 통신과 TV방송중계, 기상예보 등 인류의 과학적 진보와 문명생활에 도움을 주며 발전하
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남북 농업·농촌 교류협력을 위한 러시아, 베트남 및 국제기구 활용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농어촌연구원은 남북 교류 협력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제3국에서 남북 전문가들이 만나고 협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러시아 연해주와 연계해 농업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거나 베트남 개혁개방 사례를 이용하는 방안, 세계식량기구 등 국제기구를 통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공사는 러시아, 베트남, 세계식량기구 별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률원(민주노총·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3월 23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단체들은 “우리는 군부의 총칼 앞에서도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 미얀마 노동자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며 “미얀마노동조합총연맹(CTUM)의 18개 노동조합과 노동단체는 지난 3월 8일 이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고, 거리에서 민중과 함께 하고 있다. 공공부문 노동자의 저항과 의료
북한 당 8차 대회와 전원회의 경정에 따라 향후 5년 내에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당 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2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건성 등이 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2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관계자는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정보화, 수자화, 지능화 된 높은 과학기술적 토대 위에서 진행하는 것은 세계적인 보건발전 추세로 되고 있으며 그 수준 정도는 의료봉사의 품질 평가에서 없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민간 참여도 확대를 위한 통합 설명회를 24일, 25일 이틀 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은 코로나19에 대응한 ‘K-방역’처럼 디지털공간도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안심 국가 실현을 목표로 한 국가종합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 소개와 지원사업 설명회로 나눠 진행된다. 설명회 1일차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의 중점과제 및 과제별 세부계획 등을 개괄
통일부가 북한 및 통일에 대해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정책연구결과를 수렴하기 위해 2021년 신진 연구자 정책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공모주제는 북한정세 관련 심층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주제다.통일부는 8가지 내용을 예시로 들었다.①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남전략 추이 분석② 북한 당 전문부서의 기능 및 내각 성 기관과의 관계③ 김정은 시기 북한의 군사정책④ 북한의 시장 변화 추이 분석⑤ 북한의 수산·축산업 동향과 정책방향 연구⑥ 북한의 자체 원료를 활용한 산업전략방향 연구⑦ 북한의
LG CNS가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 지니어스’를 실시한다.LG CNS는 3월 23일 서울 성재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개 학교 3500명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지역 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AI 지니어스는 2017년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로 출발했다. 지금까지 총 90개 학교 1만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AI 지니어스는 중학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평양시항공구락부에서 모형항공기전시회와 시험비행을 진행했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해마다 훈련과 경기에 필요한 모형항공기들을 자체로 설계, 제작한 다음 전시회와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평양시항공구락부는 이번에 접이식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을 설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선조종교예기도 새로 설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리랑메아리는 전시회에 재자원화기술을 받아들여 제작한 모형항공기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 평양출판인쇄대학이 품질정보공학과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평양출판인쇄대학이 품질정보공학과를 새로 개설해 올해 새 학년도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한영건 학부장은 “당 8차 대회에서는 원가 저하와 질제고를 경제관리 개선의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에 대해 강조했다”며 “품질관리사업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의 품질 수준을 규정하고 그것을 보장하며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근로자들의 경제활동을 조직 지휘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한 학부장은 “질 좋은 제품
북한이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의 첫해 전투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이 벌어지고 있는 오늘 과학자, 기술자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애국심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지만 특히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애국심이 없이는 과학탐구의 머나먼 길을 끝까지 갈 수 없다며 먼 길을 가려면, 어렵고 힘든 과학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자면 결심과 각오를 든든히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세계선진
북한이 모든 노동자들이 과학기술을 소유하는 기술형, 지식형 인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는 노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한다는 김정은 총비서의 발언은 노동계급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해야 할 필요성을 밝힌 지침”이라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발언에는 노동계급이 당의 전민과학기술 인재화 방침을 높이 받들고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하는 것이 지식경제시대인 현시대의 필수적 요구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기계산업 시대에는 자연부원이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