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2022년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 예방을 위해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독일 통일 기념행사는 1990년 10월 3일 통일 선포 이후 16개 연방주에서 매년 번갈아가면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구동독 지역 튀링엔주의 주도인 에어푸르트(Erfurt)에서 기념식이 열린다.권영세 장관은 10월 4일 오후 슈타인 마이어 독일 연방정부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해 독일 정부의 관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또 10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한순간도 포기할 수 없는 겨레의 숙원이라며 남북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축사로 시작된다.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가 발제를 하고 김종대 전 의원, 윤건영 의원,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 이제훈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등이
북한 선전매체가 또 다시 남한 통일부가 추진하는 담대한 구상을 비난했다.통일의메아리는 “꿈이 곧 현실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치에도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꿈을 허망한 개꿈이라고 하는데 요즘 통일부가 개꿈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잠꼬대만 하다가 망신만을 자초하고 있다”고 9월 17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얼마 전 통일부가 2022 한반도국제평화연단에서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제적지지 여론을 조성해보려고 획책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통해 ‘남북의 경제적 번영을 실천적으로 모색하는 제안’이니, ‘어떠한 의제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9월 14일 오후 라파엘 그로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최근 IAEA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하고,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 IAEA 사무총장 보고서가 북한 핵 프로그램 및 핵시설의 주요 진전 동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IAEA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흔들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에 의하면 통일부가 2022 한반도국제평화연단을 벌려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요란스레 광고한 것에 대해 남한과 해외의 전문가들이 혹평했다”고 9월 12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북비핵화를 전제로 내세운 것부터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과 다를 바 없으며 전임 정부의 통일 정책과 비교해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는 것이다.또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북의 현실을 제대로 읽지
대통령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에 유감을 표명하고 위협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9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8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자신의 ‘핵무력’을 ‘국가방위의 기본역량’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을 낮춘 법령을 만들어 공개했다”며 “이 법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 군의 선제타격이나 선제타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핵무기를 사용한다. 매우 충격적이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돌출되었던 선제 타격론이 남북 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절대로 먼저 핵포기, 비핵화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핵무장을 법으로 채택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부여했다.로동신문 등은 9월 8일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연설 내용을 9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핵무력 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킨 것은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 핵무력 정책을 법화해 놓음으로써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지위가 불가역적인 것으로 됐다”며 “이제 만약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한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
북한이 핵무장을 법제화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 사용의 모든 결정권을 부여한다고 명문화했다. 북한이 비핵화를 할 의지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조선중앙통신은 9월 9일 최고인민회의 법령인 ‘핵무력 정책에 대하여’를 공개했다. 이 법령은 2022년 9월 8일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법령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공개하고 핵무기 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핵무기 보유국들 사이의 오판과 핵무기의 남용을 막음으로써 핵전쟁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법령은 핵무력이 외부의 군사적 위협과 침략, 공격으로부터
통일부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환기 시대 한반도 통일비전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2010년 창설)다. 그동안 주요국 정부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통일부는 올해 새 정부 출범 및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남북관계 및 통일비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을 모색하는 포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김 부부장은 윤석열 정부와 상대할 의사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9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가장 역스러운 것은 우리더러 격에 맞지도 않고 주제넘게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무슨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감하고 포괄적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는 황당무계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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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5년에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는 이야길 들었다. 확인해 보니 이미 소문은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인터넷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블로그, 커뮤니티, 네이버지식인 등에 2025년 통일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5년 남북 통일이 된다는 소문의 배경에는 무속인 혹은 도사라고 불리는 C씨의 예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필자가 직접 확인한 영상에서 C씨는 2025년 가을에 통일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이 북한을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줘야 하고 지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할 경우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통일 정책으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담대한 계획은 무엇일까? 통일부는 담대한 계획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북 경제협력 및 안전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담대한 계획은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서 경제 지원 뿐 아니라 북한의 안보 우려까지 고려한 방안이라고 한다.필자는 현재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계획이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담대(膽大)라는 뜻은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함을 나타낸다. 담대한 계획은 모두
통일부가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 로드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최근 통일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통일부는 기후 및 환경변화가 국제적 이슈로 등장, 한반도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저하로 인한 환경재난 등은 남북 주민의 삶과 안전에 지대한 영향이 예상된디고 주장했다.통일부는 비전통적 안보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경직된 남북 교류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남북 그린데탕트 구현과 관련한 종합 청사진을 수립하기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가 통일정책으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담대한 계획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여 단계별 남북 경제협력 및 안전보장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2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3대 원칙과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3대 원칙은 ‘일체의 무력도발 불용’, ‘호혜적 남북관계 발전’,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이다. 통일부는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고 신뢰에 기반한 접근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대내외 기반을 구축한다
외교부는 5월 26일 오후(뉴욕시간)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으며 15개 이사국 중 13개 이사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2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의안이 부결됐다고 27일 밝혔다.외교부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최초로 부결된 사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속되고 있고,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가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채택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것으로 안보리 이사국들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앞서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그중에는 남북 관계와 관련해 비핵화, 통일 준비,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이렇게 3가지 과제가 담겼다.관련기사윤석열 정부,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 수립 추진선제타격을 거론하며 대북 강경 정책만 추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국정 과제에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등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그러나 3가지 국정 과제와 관련해 아니 윤석열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정보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3가지 과제에 과학기술에
윤석열 정부가 11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 경제 발전 전략을 비핵화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월 3일 신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94번째 과제로 ‘남북관계 정상화,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를 정했다.인수위는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적으로 공동 이익 실현, 분야별 남북 경제협력 로드맵을 제시해 북한 비핵화를 견인,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 기재를 활성화해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산림청이 오는 8월까지 남북 산림 협력 방안을 만든다.3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북한 산림의 경제적 효과와 남북경제협력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산린청은 남북 산림 협력 양자체제에서 인도주의 협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산림복구, 관리를 기후변화 등 국제 이슈와 연계한 다자 체제로 병행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산린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북한 경제개발의 관점에서 남북 산림 협력을 조망하고 북한 산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다. 또 산림협력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