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발연구소는 북한의 시장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11월 11일에 북한개발연구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북한 시장개혁의 현재 상황과 베트남의 개혁 경험을 비교 분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팜티홍하 베트남 사회과학원 박사가 ‘금지에서 장려: 도이머이 이후 전통시장 변화와 북한 시장개혁의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영희 남북하나재단의 대외협력실 실장이 ‘공급과 판매의 병존: 북한사회주의 상업법의 성격변화와 베트남 사례의 시사점’을 소개한다.오수대 중앙대학교 동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가을철골프애호가경기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골프장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는 기술 수준과 성별, 나이에 따라 3개 부류로 나뉘여 총구획 경기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개인경기와 복식경기, 기교경기(먼거리치기, 근거리치기, 단번 넣기) 등으로 진행됐다고 한다.10월 20일에 진행된 폐막행사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메달과 상장,시상품이 수여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행사 사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북한 골프협회가 주최했다. 또 마두산경
성신여자대학교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경제 실상과 북중 경제관계 전망’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를 10월 11일 오후 성신여대 성신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강범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추규호 전 교황청 대사의 격려사에 이어 이성근 총장의 축사가 이뤄졌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팬데믹 전후 북한경제 실상과 민생경제 정책추이’라는 주제로 김민관 KDB산업은행 북한동북아팀장이 발제를 하고 권영경 명예교수(국립통일교육원)의 사회로 권태진 박사(GS&J 인스티튜트), 김수정 박사(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남북 관계가 파탄이 났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9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언제 그런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착잡하기 짝이 없다”며 “평양공동선언에서 더 진도를 내지 못했던 것, 실천적인 성과로 불가역적인 단계까지 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정부의 7.4 공동성명에서 시작해 노태우 정부의 남북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등 뉴스포털이 가짜뉴스의 핵심적 유통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을 주목하고 있다며 네이버 등에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문체부는 인터넷 매체 등에서 허위·왜곡 정보를 생산하면 뉴스포털이 이를 확산하고 일부 방송 등이 인용 형식을 빌어 증폭시키는 악성 순환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법 제10조는 뉴스포털은 기사배열 등 기본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문체부는 신문법이 규정하고 있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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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7차 전원회의가 8월 3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31일 보도했다.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국가표창법, 생산력배치법, 검찰기관조직법, 관광법, 상품류통법을 채택하는 문제,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을 수정 보충할 것에 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 소집과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초안이 심의됐으며 해당 결정이 전원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은 9월 26일 평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 서면 눈으로 북녘땅을 볼 수 있다. 그곳은 예전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오두산성이 존재했다. 오두산성은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점령한 백제 관미성으로 추정되고 있다.실향민들과 북한, 통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는다.전망대 근처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그중 평양옥은 평양냉면, 이북식 만두 등 북한 음식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평양옥의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은 정통 평양냉면을 표방하는 식당의 냉면과는 차이가 있다. 평양냉면은 슴슴한 것이 특징인데 평양옥의 냉면은 덜 슴슴하고 좀 더 단맛이 강하
행정안전부는 9월 18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2차 대장정 출정식을 시작으로 6박7일간의 국토 횡단 대장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장정은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개최한다. 1차 대장정은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16개국 유학생·대학생, 청년층1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월북한 미군 이등병 트래비스 킹이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8월 1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7월 18일 15시 30분 관광객들 사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돌아보던 킹이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북미군접촉실과 경무관 휴게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북측 구역으로 침입했으며 근무 중에 있던 북한 군인들에 의해 단속됐다고 설명했다.북한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트래비스 킹은 자기가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사과정에 트래비스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가 북한이 곧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투어는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국경이 개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8월 11일 고려투어는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로 2020년 1월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으로 곧 국경을 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려투어는 날짜를 확정해서 말할 수 없지만 여러 북한인 소식통을 통해 곧 국경이 개방된다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려투어가 곧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볼 떄 8월말 또는 9월로 추정된다.고려투어는 처음에는 북
2020년 코로나19 사태 후 입국을 통제하고 있는 북한이 골프관광 홍보에 나섰다.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북한 관광 선전 홈페이지 조선관광에 8월 2일 평양골프장과 골프관광을 홍보하는 글들이 게재됐다.조선관광은 평양골프장을 소개했다. 평양시 중심에서 서남방향으로 약 30km 떨어진 남포시 강서구역 태성리에 평양골프장이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석천산의 자연계곡과 태성호반을 따라 꾸려진 골프장이 부지면적이 196정보이고 전반 9개 홀과 후반 9개 홀, 모두 18개의 홀이며 200여명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