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설 당일인 2월 10일 통일경모회에서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행사는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 및 이산가족들이 임진각 망배단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하여 차례를 올림으로써 실향의 아픔과 한을 달래려는 취지로 매년 설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0번째를 맞이한다.김영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격려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임진각을 찾은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는 천륜과 인륜의문제로서 북의 호응을 촉구할 예정
통일부는 2023년 처음 실시했던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 북미지역이산가족들의 90%가 ‘생사확인’을 희망하고 있으나 10명 중 8명(80.7%)은 아직까지 북한가족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북미지역 이산가족의 19.3%가 생사확인 경험이있다고 밝혔고,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민간교류 단체·개인을 통한 방법’(5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당국을 통한 생사확인 비율은 13%이었다.이산가족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생사확인’(59.7%), ‘고령층 우선 교류’
통일부는 2월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도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전체회의는 위촉장 수여,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신임 김영호 위원장(국방대학교 교수)의 인사말, 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위원들은 올해 통일부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2024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는 6개 분과(통일정책, 인권인도, 정보분석, 통일협력, 남북관계관리, 통일교육) 총 97명의 민간 자문위원으로 구성·운영된다. 자문위원들은 학계,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민간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종사자 및 실
통일부는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5억원 규모의 2024년 민간단체 자유민주평화통일 활동 지원 사업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2월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통일 관련 사업이나 활동을 하는 국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3가지 사업유형(▲자유·통일 담론확산 ▲통일인식 제고사업 ▲통일문화 진흥사업)을 바탕으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선정해 총 5억원(단체당 최대 2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모집기간은 2024년 2월 5일부터 2024년 2월 26일까
통일부가 앞으로의 새로운 통일담론을 만들겠다고 진행한 연구에서 남북의 평화적 공존 주장이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평화 공존을 부정한 것이다.그러면서 한국이 주도해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사실상 체제전환, 흡수통일 방안을 제시했다.이같은 연구 내용에 대해 통일부는 활용가능성이 높으며 우수한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자유민주주의 통일담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경제사회연구원이 수의계약으로 약 3600만원을
박병석 의원실, 국회평화외교포럼, 북한대학원대학교이 2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북한의 두 국가 관계 선언과 한반도 군사 위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통일부 전 장관인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 사회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북한의 두 개 국가론에 대한 평가, 전망,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대남정책 전환과 한반도 군사위기'에 대해 소개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김갑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철 서강대학교 교수,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월 5일 오후 3시 통일외교안보 분야 4대 연구원장과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한 2024년 정세환경평가 및 전략 구상을 주제로 신년 특별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좌담에는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박영준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좌담회는 통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통일부는 1월 29일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공공청사용지에 대한 부지 매매계약을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내 마곡동 74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644.1㎡(약 800평), 부지 매입비는 총 95억원 규모이다.통일부는 총사업비 약 260억원을 집행해 2024년~2026년 3개년 동안 건축 연면적 2400㎡(약 726평) 규모로 국립북한인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북한인권을 위한 전문적 공공 인프라가 부재함에 따라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와 공감대
연합뉴스가 오는 6월 28일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합뉴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며 행사 대행 용역 공고를 냈다. 연합뉴스는 제안요청서에서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의 개최와 관련해 심포지엄 관련 전문성을 갖춘 국제회의 전문기획사를 선정해 효율적인 행사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는 행사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약 450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는 통일부,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등과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모두 중단·불허하고 있는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약 200억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제33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월 11일부터 1월 18일 간 서면으로 개최해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남북협력기금지원(안) 등 7건(196억 2800만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에 45억9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세대 계층 간 소통·화합 등 민족공동체 회복, 국내·외 청소년의 통일리더십 함양 지원 등을 위해 운영 중으로
통일부는 올해부터 북한 분석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께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해외 위성영상자료를 구입·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 체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어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보수집 및 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서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조해 한국 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지원받아 정보 분석에 활용해 왔다.통일부는 올해 해외 상업위성영상 활용을 위한 예산(4억8800만원)이 신규 확보됨에 따라 기존 위성영상과 결합·활용함으로써
통일부는 대국민 북한 공개정보 제공 확대 및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했으며 올해에는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시각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북한이해’ 등의 텍스트로 구성된 설명자료를 인포그래픽, 웹툰, 카드뉴스 등과 같은 ‘시각화’된 자료로 재구성해 서비스함으로써, 국민들이 북한 공개정보를 직관적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국민 누구나 북한정보포털을 통해 쉽게 북한 공개정보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통일부는 통일 공공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처음으로 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1월 11일 밝혔다.통일부는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인식 조사가 다수 기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으나 외국인들이 북한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는지는 조사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는 미국, 일본, 독일, 베트남 등 다수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인들에게 남북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본인들에게 남북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 조사 기
통일부는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해외에서 두 차례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월 9일 밝혔다.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는 6월 미국 워싱턴 D.C.와 11월 스위스제네바에서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6월 행사는 2024 북한인권보고서 국·영문본 동시 발간 계기 북한인권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하며, 11월 행사는 유엔인권이사회 등 국제 인권활동의 중심이 되는 제네바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독자님들이 가장 많이 본 NK경제 기사는 무엇일까요?1위는 북한에서 인식하고 있는 임진왜란 3대 대첩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한산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을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보고 있습니다.2위는 영화 서울의봄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서울의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3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된 기사혔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1~3위가 북한 과학기술, IT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위까지 전체적인 순위를 보면 8개가 북한 IT 관련
통일부는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를 10개 권역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지역주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내 통일교육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대학, 민간단체)을 권역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2022년 3월에 지정된 현재 지역통일교육센터 지정기간(2년)이 2024년 2월말에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공모하여 지정한다.지원대상은 통일교육 역량 및 시설 등을 갖춘 대학 또는 민간단체로 전국 10개 권역별 지역센터 1개소씩 지정된다. 통일교육 기본방향, 사업계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정착기본금’을 인상하고 ‘새출발장려금’ 지원을 신설했다고 1월 8일 밝혔다.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기본금’을 지난 정부시절 800만원(1인세대 기준)에서 올해부터 1000만원으로 인상했다. 통일부는 정착기본금을 지난해에 세대별로 100만원 증액(1인세대 기준 800만원→900만원)한데 이어 금년에도 100만원씩 추가 증액(1인 세대 기준 900만원→1,000만원)해 2024년에 1인 세대
국립통일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2030 대학(원)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 통일미래 대비 통일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4년 차세대 통일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월 2일 밝혔다.모집기간은 1월 19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 내외, 교육방식은 강의·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명사특강이나 현장견학도 병행된다.해당교육은 1년(2024년 2월〜11월) 과정으로 서울시내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임차해 매주 화·목 저녁(19시〜21시)에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는 현장견학 및 우수교육생 선발에 따른 특전 등 교육기간 전후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 자원연계 및 효과적인 통합안전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시스템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을 돕는 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착지원 및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원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업무망 시스템이다.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북한이탈주민위기가구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이라는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개발됐다.통일부는 2023년 신규예산 6억2800만원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대남대적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협의회가 열렸다고 2024년 1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1월 1일 최선희 외무상이 해당 관계부문 일꾼들과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리선권 등 대남관계부문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남북이 두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통일 정책 변환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통일전선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이 폐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