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트라넷 기반 의학용어보급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펴낸 정보과학 2020년 제1호에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의학용어보급체계의 실현방법’이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국가망(인트라넷)을 통해 의학 분야의 학술용어들을 전반적으로 장악해 제정된 학술용어심의체계에 따라 등록심의하고 정리된 용어들을 사용자들에게 봉사해 의학용어 이용에서 통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서는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의학용어보급체계(시스템)를 개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전략 목표로 선언한 정면돌파전의 IT 부문 과제에 5G 이동통신 도입을 위한 연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공식 자료를 통해 북한이 5G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올해 2월 발행한 정보과학 2020년 1호에 ‘정면돌파전으로 나라의 정보과학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 사설이 게재됐다.과학백과사전출판사는 1953년 창립돼 지금까지 북한의 과학 관련 서적을 출판해 온 국가 과학이론출판선전기지로 알려져 있다. 정보과학은 북한에서 IT 부문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4.0 운영체제(OS)에 보안 프로그램 열쇠보관함(Key Store)을 탑재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북한이 개발한 붉은별4.0에는 보안 기능 중 하나로 프로그램 열쇠보관함을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열쇠보관함 프로그램은 키체인, 열쇠사슬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열쇠보관함은 열쇠사슬 통과암호변경, 열쇠사슬삭제, 열쇠사슬생성, 열쇠사슬에 보안주해 보관, 열쇠사슬에 통과암호 추가, 열쇠사슬잠금과 잠금해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열쇠사슬(Keychain)은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붉은별 4.0 운영체제(OS)에 웹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가 기본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구글이 개발한 크롬 브라우저가 확산되면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사용이 줄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주요 브라우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붉은별 4.0 운영체제(OS)를 입수해 탑재된 웹 브라우저를 확인했다. 붉은별 4.0에는 파이어폭스(FireFox) 브라우저가 탑재돼 있었다.2004년 선보인 파이어폭스는 넷스케이프 브라우저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다. 마이
북한이 악성 프로그램 분석을 자동화하고 오검출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7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악성 프로그램 표적자동생성의 실현’이라는 글을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글은 “악성 프로그램은 정보체계에 대한 중요한 보안위협의 하나로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매일 수많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글은 악성 프로그램 검출을 위한 기본방법이 표적에 의한 방법이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이 출현하면 보안
북한이 붉은별4.0에서 제공하는 오피스 프로그램 서광 사무처리 4.0이 약 150종의 언어를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파일과 호환성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개인 사용자용 붉은별4.0을 확보해 구동해 봤다. 관련기사 북한 붉은별4.0에 오라클 버추얼박스를 탑재하고 있다서광4.0은 본문문서, 자료표, 연시물, 수학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문문서은 워드 프로그램 기능을 나타내며 자료표는 엑셀 프로그램을 연시물은 파워포인트를 나타낸다.서광4.0은 ODF 문서 파일을 기본으로 OTT, FODF, OUT 등을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붉은별4.0에 가상환경을 구현해주는 오라클 버추얼박스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개인 사용자용 붉은별4.0을 확보해 구동해 봤다. 북한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붉은별 OS를 출시해 사용하고 있다. 가장 최신 버전이 2017년에 등장한 붉은별4.0이다. 붉은별4.0은 사용자용, 봉사기(서버)용, 가상화체계 3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북한은 붉은별4.0을 사용할 때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붉은별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2018년 6월 12일 창간한 NK경제가 2020년 6월 12일 2주년이 됐습니다.지난 2년 동안 NK경제는 2969개의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이는 1년에 1484개를 제공한 것입니다. 1달로 계산을 하면 124개를 제공했고 매일 4개의 콘텐츠를 제공한 것입니다.하루에 4개, 한 달에 124개라는 숫자가 많다면 많을 수도 있지만 적다면 적다고 볼 수 있는 분량입니다.앞으로 더 많고 더 좋은 기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NK경제 기사들 중 2년 간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지능교육제품개발교류사가 어린이들의 학습과 지능계발에 도움을 주는 다기능화 된 새형의 읽기펜이 연구, 개발했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유치원과 소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말과 수학, 외국어 교육에서 취급되는 글자와 수자, 그림 등을 인식하는 읽기펜(일명 소리연필)은 이미 여러 단위에서 개발돼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지능교육제품개발교류사는 종전에 제한된 본문내용만 읽어줄 수 있는 읽기펜의 부족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내용들에 대한 교재를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국가적인 초특급 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 것에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받들고 평양시에서 바이러스 전염병 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리랑메아리는 “시안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보건부문 일군들은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증폭기재 등 모든 선전선동 수단들을 동원해 전염병 예방사업을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 것에 대한 내용의 선전사업을 더욱 강도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전력손실을 줄이면서도 제작 원가가 낮고 품질이 담보된 과학기술보급실용 열람기(모니터) ‘아침’을 개발했다고 2월 12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영상표시장치와 건반, 마우스로 구성된 아침이 구동기가 없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종전의 컴퓨터의 1/5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격전압에 체계나 장치가 안정하도록 설계 제작된 아침은 100V의 낮은 전압조건에서도 원만히 동작한다고 한다.통일의메아리는 아침이 영상표시장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설치공간도 줄어들었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이 북한 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김일성종합대학 3중3대혁명붉은기 정보과학부가 특출한 성과를 거뒀다”고 1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학부의 인공지능기술연구소가 2018년에 이어 2019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 중 하나로 또 다시 선정됐으며 인공지능프로그램경연 10개의 세부종목 가운데 7개 종목에 참가해 5개 종목에서 1등을 쟁취했다”고 밝혔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열린
2020년 1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Windows) 7 운영체제(OS)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이에 윈도7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기업, 기관 등에 비상이 걸렸다. 윈도 7을 계속 사용할 경우 보안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이를 교체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의 상황은 어떨까?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정부가 발행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서 윈도 7 기술지원 종료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0년 1월 14일 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인 윈도
2020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ACM-ICPC World Finals)에 북한 리과대학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남한 대학생들도 참가할 예정이다.북한 로동신문은 리과대학 대학생들이 제44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램 아시아 심양지역 경연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1977년부터 시작된 국제대학생프로그램경연이 세계 여러 나라 대학들 간 지력을 겨루는 경쟁 마당이라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이 경연은 해마다 인터넷을 통해 지역별 예선경연을 먼저 진행하고 여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의 성과가 크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평양체육관에서 ‘수자경제와 정보화열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가 수자경제를 지향해가는 북한의 정보기술발전전망을 낙관하게 했다고 11월 1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전람회에 440여개의 단위(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가 참가해 1600여건의 첨단 정보과학기술 성과와 정보기술제품들을 출품했다고 설명했다.붉은별기술교류사에서는 조작체계(OS)기술, 대자료(빅데이터)기술, 인식기
북한이 자체적으로 SIM카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나라 홈페이지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정보기술국 첨단기술연구소가 ‘울림’ 망(네트워크) 교환기를, 또 카드연구소가 ‘울림’ SIM카드를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선보였다고 11월 6일 보도했다.북한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북한 최대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를 개최하고 있다.로동신문은 울림 망교환기가 종전에 비해 통신 속도와 대역폭 측면에서 그 성능이 훨씬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북한 정보기술연구소, 평양정보기술국 등의 최우선 목표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은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보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 매체들은 이번 행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챙겼다고 전했다.북한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의 모습이 드러났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현장 동영상을 11월 5일 공개했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북한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 모션캡처부터 3D프린터, 전력망통신, 전자결제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11월 3일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현장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사람에게 센서를 달아 움직임 정보를 인식한 후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의 영상 속에 재현하는 모션캡처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만수대창작사가 전람회장에서 실제 기술 적용을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평양출판인쇄대학 붉
북한이 P2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개발자들이 자료 손실 방지와 보안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는 ‘동등형망 여벌복사 체계의 성능개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여기서 동등형망과 여벌복사 체계는 무엇일까? 논문 영어 제목을 보면 이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논문의 영어 제목은 'Research on the Performance Improv
북한이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에 관한 사상 교육에 소프트웨어(SW)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IT를 통한 사상 교육과 선전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로동당출판사 산하 총서보급기술사에서 김일성, 김정일 등의 글을 담은 ‘총서 1.0’을 개발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7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총서 1.0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과 일화, 관련 도서들을 집대성한 백과사전 성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