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노래를 부르는 것과 체력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아름다운 소리는 타고난 것이지만 성량은 체력에 의하여 좌우된다. 성량이 풍부한 가수는 체력이 좋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도 청춘의 기백이 넘치고 장수한다”고 3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폐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몸안에 산소를 많이 흡수하게 된다며 산소가 혈액 속에 많이 들어가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노화를 방지하며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로동신문은 노래를 부를 때 대량의 산소가 뇌에 섭취되므로 노인성치매방지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시관광기념품전시회-2024가 지난 3월 5일부터 평양지하상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시안의 19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720여종에 2만여점의 상품이 출품됐다고 한다. 관광객들의 기호와 관광활동에 적합하게 만든 공예품, 민예품, 일용품, 피복제품, 식료가공품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들이 전시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관광업이 나라와 민족의 문명 수준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임을 자각하고 옥류기념품사업소, 룡흥일용품생산소의 종업원들이 만들어 내놓은 공예품들과 광복금강산식료공장의 식료가공품들이 호
북한 로동신문은 “세균과 진균 기타 미생물들의 항생제 내성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은 세계적인 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 미생물들에 의한 감염증에 대한 치료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사망률이 높아지고 병을 앓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3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항생제 내성의 주요 원인이 항생제의 남용이지만 새로운 원인이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어느 한 나라의 종합대학 연구사들이 유년기의 장내 세균총과 미량영양소결핍증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연구사들은 소화기 계통에서 서식하는 세
개담은 서울 마포 아현시장에 위치한 만두 전문점이다. 개담은 '개운하고 담백한'의 약칭이다.개담의 만두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이북식 만두라고 하면 평양 및 평안도, 개성, 황해도식으로 나뉜다. 개담은 그중 평양식, 개성식 만두를 판매한다. 만두국, 찐만두, 군만두가 주요 메뉴다.군만두라고 하면 중국식, 일본식이 유명하다. 한국 전통 만두로 군만두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개담의 군만두에 대해서 반신반의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만두를 한입 먹어본 순간 선입관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한국 전통의 만두로도 맛있는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3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관대첩비를 소개했다.대학은 김책시 림명리에 있는 역사 유적 북관대첩비가 임진왜란 시기 정문부 의병대가 함경도 지방에 기여든 왜적을 격멸소탕하고 큰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1708년에 세운 비라고 설명했다.비에는 정문부 의병대의 투쟁이 한산도 대전이나 행주산성과 연안성 싸움에 못지 않은 큰 의의를 가진다고 그 지위를 밝힌 다음 의병대 조직과 중요 전투에 대해 쓰여져 있다고 한다. 본문에는 왜적들의 침략을 반대하여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용감하게 싸움으로써 적들이 북쪽 땅에서 쫓겨났으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요 대학들이 일류급 학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에서 여러 학과를 일류급학과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벌어지고 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일류급학과건설을 위해 학과들의 교원역량 강화와 교육내용,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학과들에서는 교원들의 연구능력, 교수능력을 높이며 학위학직 소유자 대열을 늘리는 것을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중요한 고리로 정하고 이 사
북한 로동신문은 팥 베개를 베고 자면 팥알이 목부터 뒷머리를 지압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극해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2월 28일 소개했다.신문은 뒷머리에 머리아픔을 멈추는 혈과 불면증을 없애는 혈을 비롯해 많은 혈이 집중돼 있다며 팥 베개는 이러한 혈들을 골고루 적당한 세기로 자극해 어깨아픔을 비롯한 여러 불쾌한 증상을 없앤다고 지적했다.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사람이 팥 베개를 이용했는데 머리가 닿은 부분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 잠을 잘 잘 수 있었으며 두통이 한 달도 안 돼 완전히 없어졌다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또 한 사람은 여
북한 로동신문은 의료봉사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 중 하나가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정규화, 규범화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2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의료봉사활동을 정규화, 규범화하는데 중요한 것이 의료일꾼들이 이에 대한 깊은 지식을 소유하고 실천 활동에 적극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의료봉사활동의 직접적 담당자인 의료일꾼들부터가 정규화, 규범화의 요구를 잘 알아야 그에 맞게 병원 안에 세워진 규율과 질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등을 정확히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의료활동규범해설실을 통한 학습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족 명절인 정월대보름날을 소개했다.대학은 “2월 24일이 정월대보름날이다”라며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 명절을 설명절 다음가는 민속 명절로 크게 쇠여왔다”고 소개했다.대학은 이날 대표적인 명절음식으로 오곡밥과 9가지 마른 나물반찬을 들 수 있다며 오곡밥은 다섯 가지 낟알로 지은 밥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오곡으로는 지방마다 좀 다르긴 했지만 대체로 벼, 조, 수수, 콩, 팥을 꼽았다고 한다.또 정월대보름날의 나물반찬은 9가지의 마른 나물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며 9가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소개했다.대학은 정월대보름을 상원이라고도 했다며 정월대보름 명절이 보통 14일부터 시작됐는데 14일은 작은 보름이라고 하고 15일은 대(큰)보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바라는 소박한 염원을 반영한 여러 흥미 있는 의례 행사를 진행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대보름날 저녁에는 사람들 모두가 동산에 올라 솟아오르는 둥근달을 구경했는데 이것을 달맞이라고 하했다는 것이다.대학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즐겨 맞
북한에서는 조선 고종 시기 만들어진 통일법전 대전회통(大典會通)에 대해 고전으로 인정하면서도 봉건지배계급 특권적 지위 보장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비판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2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회통을 소개했다.대학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자기의 문화와 전통을 창조해온 민족이 오랜 옛날부터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방면의 책들을 수많이 찍어내 후세에 넘겨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민족고전들 중 조선왕조시기의 대표적 법전인 대전회통(大典會通)
북한 로동신문은 “비타민D는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은 골송소증(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2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비타민D가 임신부들에게도 중요하다며 비타민D가 태아의 정상발육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비타민D의 주요 원천은 햇빛이라며 하지만 식품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을 통한 비타민D의 하루 권고 섭취량은 약 600IU(국제단위)이라며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식품을 통
북한 로동신문이 한국 청년들이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괴뢰한국에서 청년들이 끝없는 절망과 죽음의 나락에서 몸부림치고 있다”며 “한창 배우고 일할 나이에 실업자로 떨어져 정처 없이 방랑하는가 하면 한 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괴뢰한국의 청년들의 비참한 운명이다”라고 2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청년실업문제가 한국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라며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로동신문은 날이 갈수록 쪼들리는 생활
자화상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 화가 윤두서를 북한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화가 윤두서와 그의 작품들’을 소개했다.대학은 “조선회화사에서 17세기~18세기 전반기는 인간생활과 정서를 생동하고 진실하게 반영하는 사실주의적 창작 기풍이 한층 높아진 시기로 특징지어진다”며 “이 시기 화가들 사이에서는 인간과 그 생활을 묘사하려는 기운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정서를 그대로 담으려는 사실주의적 경향도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런 경향을 띤 화가들의
북한에서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로동신문이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을 최근 3회에 걸쳐 소개했다.로동신문은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한 호르몬으로서 남성들과 여성들 사이에서 머리털이 빠지게 하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인체는 5-α환원효소를 이용해 테스토스테론중 약 5%를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시킨다. 많은 식품들이 이 효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량을 줄임으로써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을 차단해 탈모
북한 로동신문은 “국제사회에서는 대국들이 여러 방면에서 심한 갈등과 모순으로 다투며 상호관계를 위기에로 몰아갈 때마다 그 나라들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는 한다”고 2월 10일 보도했다.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은 신흥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게 되고 결국 전쟁이 발생한다는 개념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분석할 때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거론되고 있다.북한 로동신문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쓴 펠로폰네소스전쟁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소개
북한 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설 명절이 인민이 가장 즐겨 맞는 명절 중 하나였다고 2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예의 도덕과 다정다감하면서도 낙천적이고 풍부한 감정과 정서가 반영돼 있는 설 명절 풍습이 크게 차례와 세배, 설빔과 세찬, 여러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설날이 가까워 오면 집집마다 안팎을 깨끗이 정리하고 설 음식 등을 마련했으며 설을 맞으며 조상들에게 설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것을 차례라고 했는데 여기에 떡국이 반드시 오른다고 해서 설날 차례를 떡국 차례라고도 했다고 지적했다.또
북한 로동신문은 보통교육 부문의 수십 개 학교들에서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2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초등 및 중등교육 부문의 교육 구조를 일반 기초 지식 교육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라 고급중학교 단계에서 문과, 이과, 예능, 체육, 기술 분야 등의 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천 능력을 키워주고 누구나 쓸모 있는 지식과 한 가지 이상의 기술 기능을 소유하도록 한다는 것이다.교육 부문에서는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예로부터 설명절 날에 단음식인 강정을 즐겨 해먹었다고 2월 2일 소개했다.대학은 강정이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해 삭혀서 일정한 형태로 빚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 물엿이나 꿀을 바른 다음 튀긴 쌀, 참깨, 잣 등을 고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유의 특색 있는 단음식인 강정은 맛이 달면서도 구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들이 즐겨먹었는데 특히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는 설명절 날 아침 어린이들로부터 세배를 받으면 흔히 강정을 답례 선물로 줬다고 전했다.대학은 조선왕조 시기의 역사문헌인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강정이 설
북한 로동신문이 평안도지방의 전통 요리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평안도지방은 서해를 낀 해안지대와 벌방지대 그리고 산세가 험한 산간지대도 포괄하고 있어 곡식, 고기, 물고기, 채소, 산나물 등이 풍부하며 그에 따르는 음식종류도 많다”고 2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평안도지방 사람들이 메밀국수, 녹두지짐, 노치를 비롯한 가루음식과 소갈비구이, 순대 등 고기음식들 그리고 김치를 잘 만들었다고 전했다. 평안도지방의 음식은 짜지도 싱겁지도 맵지도 않고 자기 구미에 따라 간을 맞추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