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북한 통계 정보 확보를 위해 위성자료로 북한의 해상 경제활동을 분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계청은 최근 ‘위성자료 활용 북한 해상 경제활동 분석 연구 용역 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NK경제가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소된 북한통계 자료입수에 대응해 해상 위성자료 분석을 추진할 방침이다.북한 항만 상황과 북한을 오고가는 선박, 북한 선박 등에 관한 위성사진을 분석해서 물동량, 무역규모 등을 추산하겠다는 것이다.통계청은 이번 사업을 약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사업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설 당일인 2월 10일 통일경모회에서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행사는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 및 이산가족들이 임진각 망배단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하여 차례를 올림으로써 실향의 아픔과 한을 달래려는 취지로 매년 설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0번째를 맞이한다.김영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격려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임진각을 찾은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는 천륜과 인륜의문제로서 북의 호응을 촉구할 예정
통일부는 2023년 처음 실시했던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 북미지역이산가족들의 90%가 ‘생사확인’을 희망하고 있으나 10명 중 8명(80.7%)은 아직까지 북한가족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북미지역 이산가족의 19.3%가 생사확인 경험이있다고 밝혔고,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민간교류 단체·개인을 통한 방법’(5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당국을 통한 생사확인 비율은 13%이었다.이산가족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생사확인’(59.7%), ‘고령층 우선 교류’
통일부는 2월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도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전체회의는 위촉장 수여,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신임 김영호 위원장(국방대학교 교수)의 인사말, 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위원들은 올해 통일부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2024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는 6개 분과(통일정책, 인권인도, 정보분석, 통일협력, 남북관계관리, 통일교육) 총 97명의 민간 자문위원으로 구성·운영된다. 자문위원들은 학계,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민간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종사자 및 실
통일부는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5억원 규모의 2024년 민간단체 자유민주평화통일 활동 지원 사업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2월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통일 관련 사업이나 활동을 하는 국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3가지 사업유형(▲자유·통일 담론확산 ▲통일인식 제고사업 ▲통일문화 진흥사업)을 바탕으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선정해 총 5억원(단체당 최대 2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모집기간은 2024년 2월 5일부터 2024년 2월 26일까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처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의 보건·의료 법제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연구는 올해 10월말까지 진행된다.법제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법제 변화와 연계한 북한의 보건·의료 분야 정책 및 대내외 활동을 분석한다. 북한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감안해 자체 설정한 SDGs가 북한의 보건·의료 법제 변화에 가지는 시사점를 검토한다.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북한의 보건의료시스템, 의약품 공급 등 보건·의료 분야 실태를 파악한다.법제처는 남북한 보건·의료분야 법령을 분석해 정비방안을 도
통일부가 앞으로의 새로운 통일담론을 만들겠다고 진행한 연구에서 남북의 평화적 공존 주장이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평화 공존을 부정한 것이다.그러면서 한국이 주도해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사실상 체제전환, 흡수통일 방안을 제시했다.이같은 연구 내용에 대해 통일부는 활용가능성이 높으며 우수한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자유민주주의 통일담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경제사회연구원이 수의계약으로 약 3600만원을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월 5일 오후 3시 통일외교안보 분야 4대 연구원장과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한 2024년 정세환경평가 및 전략 구상을 주제로 신년 특별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좌담에는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박영준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좌담회는 통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통일부는 1월 29일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공공청사용지에 대한 부지 매매계약을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내 마곡동 74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644.1㎡(약 800평), 부지 매입비는 총 95억원 규모이다.통일부는 총사업비 약 260억원을 집행해 2024년~2026년 3개년 동안 건축 연면적 2400㎡(약 726평) 규모로 국립북한인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북한인권을 위한 전문적 공공 인프라가 부재함에 따라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와 공감대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기 위해 ‘우주에서 본 한반도 - 북녘을 향한 물음에 인공위성이 답하다’ 도서를 발간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이 도서는 ‘인공위성’ 등 우주항공 기술을 활용하여 북한 사회실상을 조명하고 있으며 증강현실(AR) 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한반도의 위성사진을 포함하고 있다.저자 임철희 국민대학교 교수는 첨단 인공위성으로 얻은 데이터를 북한 사회, 북한 환경, 북한 군사·정치로 구분해 가볼 수 없고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북한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중 일부는 증강현실 기술 앱을 구동하면
연합뉴스가 오는 6월 28일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합뉴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며 행사 대행 용역 공고를 냈다. 연합뉴스는 제안요청서에서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의 개최와 관련해 심포지엄 관련 전문성을 갖춘 국제회의 전문기획사를 선정해 효율적인 행사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는 행사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약 450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는 통일부,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등과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각각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월 19일 발의했다.태영호 의원은 “약 3만300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사회 곳곳에 정착해 살고 있음에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념일이 없다”며 “이에 매년 8월 26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적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모두 중단·불허하고 있는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약 200억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제33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월 11일부터 1월 18일 간 서면으로 개최해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남북협력기금지원(안) 등 7건(196억 2800만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에 45억9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세대 계층 간 소통·화합 등 민족공동체 회복, 국내·외 청소년의 통일리더십 함양 지원 등을 위해 운영 중으로
세종연구소가 1월 22일 오후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2024년 1차 세종특별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남북관계 패러다임의 대전환 '특구관계에서 일반 국가관계로?'을 주제로 열린다.행사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환영사, 이상현 세종연구고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이 사회를 볼 예정이다.북한의 투 코리아 정책과 남북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최근 북한의 동족관계 부정과 두 국가관계 주장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또 권은민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남북관계
통일부는 올해부터 북한 분석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께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해외 위성영상자료를 구입·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 체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어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보수집 및 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서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조해 한국 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지원받아 정보 분석에 활용해 왔다.통일부는 올해 해외 상업위성영상 활용을 위한 예산(4억8800만원)이 신규 확보됨에 따라 기존 위성영상과 결합·활용함으로써
통일부는 대국민 북한 공개정보 제공 확대 및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했으며 올해에는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시각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북한이해’ 등의 텍스트로 구성된 설명자료를 인포그래픽, 웹툰, 카드뉴스 등과 같은 ‘시각화’된 자료로 재구성해 서비스함으로써, 국민들이 북한 공개정보를 직관적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국민 누구나 북한정보포털을 통해 쉽게 북한 공개정보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가 1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 겨레하나 교육장(온라인 동시개최)에서 '북의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그리고 최고인민회의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6차 겨레하나 평화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북의 경제, 식량과 농업 등의 현황을 파악해 보고, 대외, 남북관계 등을 심도있게 분석, 전망하기 위해 열린다.행사에서는 북한 지난 연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1월 15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내용이 분석된다.이번 행사는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최은주 세종연구소 박사가 '경제' 부문에
통일부는 통일 공공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처음으로 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1월 11일 밝혔다.통일부는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인식 조사가 다수 기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으나 외국인들이 북한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는지는 조사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글로벌 통일인식 조사는 미국, 일본, 독일, 베트남 등 다수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인들에게 남북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본인들에게 남북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 조사 기
통일부는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해외에서 두 차례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월 9일 밝혔다.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는 6월 미국 워싱턴 D.C.와 11월 스위스제네바에서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6월 행사는 2024 북한인권보고서 국·영문본 동시 발간 계기 북한인권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하며, 11월 행사는 유엔인권이사회 등 국제 인권활동의 중심이 되는 제네바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통일부는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를 10개 권역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지역주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내 통일교육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대학, 민간단체)을 권역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2022년 3월에 지정된 현재 지역통일교육센터 지정기간(2년)이 2024년 2월말에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공모하여 지정한다.지원대상은 통일교육 역량 및 시설 등을 갖춘 대학 또는 민간단체로 전국 10개 권역별 지역센터 1개소씩 지정된다. 통일교육 기본방향, 사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