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9일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사이버안보·인프라보호청(CISA)’과 한미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는 지난 4월 26일 한미 정상 간 체결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양국의 사이버안보를 대표하는 국정원과 CISA가 협의를 진행해왔고,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이 CISA 본부를 방문해 젠 이스털리 청장과 함께 서명했다.MOU에는 양국의 사이버안보 위협 세력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합동 사이버훈련·교육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KBA Europe)와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 역량 강화를 위한 GDPR 세미나를 11월 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KISA와 KBA Europe은 GDPR 시행 5주년을 맞아, 진출 기업에 GDPR 준수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서는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60여 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2부 기업 간담회에는 20여
로그프레소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해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정 유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크리덴셜(Credential)은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암호화된 개인정보를 의미한다. 비밀번호와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에서 사용하는 공개키 및 개인키, 공인 인증기관이 발행하는 공개키 인증서, 최상위 인증기관의 관련 정보와 인가 정보 등이 포함된다.크리덴셜 스터핑(Stuffing)은 이용자가 여러 웹사이트와 앱에서 동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노린 방식으로, 타인의 아이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와 중소·스타트업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을 11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9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업의 합리적인 개인정보 수집·이용 촉진 및 정보주체의 실질적 동의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의제도 개선 내용 포함과 함께 과태료 기준 상향 등 처벌조항이 강화됐다. 관련해, 중소·영세 사업자의 경우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이에 KISA와 개인정보위는 카카오와 함께 지난 교육(8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플랫폼 입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과 양질의 연구데이터 생성을 위해 건양대학교병원 K-헬스 데이터 안심존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의료데이터 안심존 시스템 구축사업은 건양대병원의 의료데이터 활용 포털 구축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의료기술 활성화와 디지털헬스 혁신기술 지역 적용 및 확산에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보안조치가 필요한 의료데이터의 성격상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본원에 분리된 공간에 데이터 안심존 포털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의료데이
국가정보원은 해킹조직이 국내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속한 업데이트를 재차 당부하고 기관을 대상으로는 백신 개발사 등과 합동으로 구 버전 SW 자동삭제 등 능동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월 7일 밝혔다.지난 6월 국정원은 북한 정찰총국이 보안인증 SW 취약점을 악용해 공공기관, 언론사, 방산, IT 등 50여개 기관을 해킹했다며 신속한 해당 SW 업데이트 및 삭제를 당부한 바 있다.해당 소프트웨어인 ‘MagicLine4NX(매직라인)’는 국가·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홈페이지에 공
로우코드 전문기업 퀸텟시스템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CALS 애널리틱스(Analyti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CALS 애널리틱스는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각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SaaS형 BI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그룹별 대시보드와 리포트를 추출해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퀸텟시스템즈는 CALS 애널리틱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라이선스형’ 패키지를 선택하면 라이선스 비용만 지불하고 교육 서비스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3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양재 엘타워에서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안전한 SW개발보안, 도약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된다.최근 소프트웨어의 공급망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서, 소프트웨어의 기획, 설계,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폐기까지의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과정에서 ‘보안’은 더욱 중요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온라인 암호모듈 검증 관리 및 사전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암호모듈 검증 관리 서비스는 암호모듈 시험 신청부터 검증 완료까지 원스톱으로 시험 현황·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암호모듈 시험·검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 회원가입 및 승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암호모듈 사전검증 서비스는 정식으로 암호모듈을 시험하기 전에 점검 차원에서 기업 스스로 테스트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검증대상 암호알고리즘에 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언론관련 선거법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제도 및 조치 사례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2018년 인터넷언론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암호통신을 구성하는 주요 장비 중 하나인 양자키관리장비(QKMS) 제품이 국가정보원이 시행하는 보안검증을 최초로 통과해 국가지정 양자인터넷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11월 6일 밝혔다.양자암호통신은 양자(광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양자인터넷을 상용분야에 활용한 양자분야 대표 산업화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마치 비눗방울로 양자키를 보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데, 비눗방울을 건들면 터지는 것과 같이 도청 시도가 있을 경우 양자키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