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75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11월 18일(현지시간)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주장했다.외교부는 지난해 제74차 유엔 총회 결의와 비교 시, 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기존의 문안이 대체로 유지된 가운데 일부 문안이 새롭게 추가 또는 수정됐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새로운 북한 인권 결의안에는 코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1월 19일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사업 및 지원체계 구축, 조사연구 및 교육훈련, 정신건강 의학적 자문 및 진료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주태 하나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북한이탈주민 역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체결된 점을
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김성진 변호사)은 남북경제협력 본격화를 대비해 북한과의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제공하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삼정KPMG가 발간한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서’에 이은 두 번째 단행본 발간으로, 이번 단행본은 법률적 전문성 제고를 위해 두 회사가 협업했다.삼정KPMG는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가 북한의 현주소, 경제와 인프라 현황, 특수경제지대의 법제와 정책, 설립 가능한 기업과 운영 방안, 분쟁 발생 시 선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1월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홈페이지(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1일 제75주년 해군창설 기념일을 맞아 50년 전인 1970년 6월 5일 연평도 서방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들과의 교전 끝에 나포된 해군 방송선 I-호정 장병 20명의 생사 확인과 포로 즉각 송환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I-2호정 나포사건은 대한민국 해군 현역 함정이 북한에 나포된 사건이다. 하 의원은 해군 장병 20명의 생사 확인과 포로 송환 없이 50년이 지났다고 지적했다.당시 I-2호정 승선 후 피납된 해군 장병은 정수일 준위(정장), 문석영 소위, 임성우 상사, 김기강 중사(장포
북한의 방송통신 현황을 살펴보고 남북 방송통신 협력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11월 13일 오후 '2020 남북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비대면 시대의 남북 교류협력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iXrg-XOwnAO_fwx4rRufcA)을 통해
통일부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방향과 전망: 유럽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및 유럽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온라인 토론회의 일환으로 통일부가 영국 소아스대학교(SOAS University) 및 런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와 공동으로 주최한다.통일부는 북한에 대해 비판적 관여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의 관점에서 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유럽의 역할 및 한국과 유럽의 협력방안
통일부는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11월 2일부터 10개월 간 한강(임진강) 하구 남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생태조사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며 조사 지역은 남측 하천구역인 보구곶~한강상류부(만우리) 일대 약 80㎢ 구역의 습지다.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한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35일)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참여해 총 660km 구간의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020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북한인권정보센터는 백서가 북한의 종교정책과 종교자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종교박해에 대한 피해자 구제수단 개발을 목표로 2008년부터 13년째 발간돼 왔다고 설명했다.백서는 2007년 이후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1만4832명의 종교자유에 대한 인식조사와 NKDB 통합인권 데이터베이스(DB)가 보유하고 있는 7만8798건의 사건과 4만8822명의 인물 중 북한 종교자유 침해에 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진 의원(국민의힘), 심상정 의원(정의당), 이태규 의원(국민의당)과 ‘2020년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국회 특별전시회’를 11월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1로비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진 의원, 이태규 의원 등이 참석할
통일부는 10월 30일 오전 10시에 강원도 철원군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꽃 피는 평화’를 주제로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행사에서 남북 간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평화만들기’ 공간으로서 DMZ가 지닌 의미를 인식하고, DMZ의 평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을 준수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통일부 UNI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oun
통일부는 11월 4일부터 새로운 체계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일원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nmuntour.go.kr)를 통해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서 2주 전으로 줄이고, 견학 신청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낮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견학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0월 16일 북한이탈주민의 특수성을 반영해 미래행복통장제도의 수혜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남북하나재단은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정된 은행에 일정 금액을 저축할 경우 남북하나재단이 똑같은 금액을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미래행복통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이상민 의원이 분석한 미래행복통장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중 일시중지, 중도해지자는 502명(26.3%)에 달하는 반면 만기 해지자는 163명(8.5%)에 불과해 정책 수혜자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8일 북한이탈주민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이 일반 국민의 40%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상민 의원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해 62.1%로 일반 국민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평균 근속기간은 일반 국민의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북한이탈주민 임금 근로자들은 일반국민 대비 높은 단순노무직, 일용직 비율과 낮은 임금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민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이 증가했으나 임금 격차와 고용안정성은
국가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새로운 한반도 통일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10월 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책기획위원회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한반도 新통일론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정책기획위원회는 대통령에게 국가 전략, 정책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번 연구와 관련해 변화된 대내외 환경과 새로운 남북협력 시대를 맞아 남한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 담론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보완·발전시켜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
서울시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 제적에 나선다.9월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홍보 영상 및 홍보물 디자인 기획'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서울시는 20~40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포츠, 남북 관계 등을 아울러 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만들 방침이다.영상은 TV용 90초, 30초, 20초(20초는 LED용 포함) 등의 시간에 맞춰 제작된다. 제작된 영상은 TV는 물론 포털 사이트, 유튜브 등에도 게재
통일부는 최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24일 통일부는 "9월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발표했다.통일부는 "북한군이 비무장한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류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군의 이런 행위는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된 인내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통일부는 국민들과 정책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 통통국민참여단’을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통일부는 국민들이 ‘통통국민참여단’을 통해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담아 제안하고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성과를 평가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통통국민참여단은 통일부 홈페이지 등으로 공개모집 해 만 19세 이상의 국민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 연령(10대~60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을 지역별로 고르게 포함했다.통일부는 9월 23일 2020 통통국민참여단 열린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첫 활동을 시작
고양시가 일산 킨텍스에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양시는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일산에 설치하는 방안을 통일부에 제안할 계획이다.NK경제가 입수한 고양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후 추진하고 있는 북측과의 작은 교역 사업 일환인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 설치’를 통일부에 제안해 고양시에 새로운 남북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고양시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내에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 대화와 협력이 다시 진행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9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그는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았다”며 “2년 전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을 만났다.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북녘 동포들 앞에서 연설했고, 뜨거운 박수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군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합의를 이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