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이 '비무장지대(DMZ) 지리지' 발간을 추진한다.6월 1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비무장지대(DMZ) 지리지 발간' 사업을 진행한다.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DMZ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침서로서 DMZ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기록함으로써, DMZ의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리지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국토지리정보원은 DMZ가 형성되기 전, 그 공간에서 전개됐던 삶의 다양한 현상과 내용을 지리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이 계속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다. 어떠한 정세 변화에도 흔들려서는 안 될 확고한 원칙이
북한 선전매체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양 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판다는 말이 있는데 어찌 보면 남한 당국을 두고 한 소리 같다”며 “그도 그럴 것이 겉으로는 촛불정권의 모자를 썼는데 실제 속은 이전 보수 정권들을 너무도 꼭 빼닮았기 때문이다”라고 6월 8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문재인 정부의 적대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의 행적을 그대로 보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관계를 대하는 남한 당국의 행적을 놓고 보면 그야말로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북한이 남한이 준비 중인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2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남한의 통일부가 6.15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계기로 그 무슨 기념행사 계획이라는 것을 요란스럽게 떠들어 대고 있는데 실로 가소로움을 금할 수 없다”고 6월 7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동족대결망동으로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던 남북 관계를 또 다시 파국으로 몰아넣은 주범이 누구인데 6.15 공동선언까지 거들며 기념행사를 운운해한단 말인가”라며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난 기간 남한 당국은
문화재청이 북한 북한 명승지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남북 문화재 관련 협력을 위한 사전 조사 성격이다.6월 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북한 명승지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문화재청은 북한과의 문화교류 확대에 대비해 북한 명승지에 대한 기초자료(지정내용, 보존방식)를 확보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정책제언 등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문화재청은 북한의 명승지 지정현황과 보존관리체계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한다. 현재 북한 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6월 3일 경기 파주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남북산림협력센터는 북한과 인접한 경기도 파주에 설치된 산림협력사업 전진기지로 묘목 생산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양묘장과 전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관리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산림청은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기반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비축과 남북공동 기술개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이 남북한 전문용어 통합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다.5월 2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국어원은 다음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그 동안 남북 전문용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용어 통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국립국어원은 남북 언어 이질화가 일상용어보다는 전문용어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고 남북 전문용어 표준화 기초 연구를 통해 남북 통일 준비기 및 전환기에 사회 통합의 효율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통일 시기, 남북의 청소년 및 언어학습자의 교재 개발을 위해서도 남북 전문용어 통합이 필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제10기 통일정책최고위과정을 5월 2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개강식과 제1강은 5월 21일 오후 6시 30분 남북회담본부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총 8강으로 9월 3일까지 진행된다.개강기념 특강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북관계 추진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한다.김연철 장관은 “코로나 상황이 남북 모두에게 위기이지만, 동시에 전염병 공동대응 등 보건의료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
문화재청은 5월 19일~20일 이틀 간 강원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의 담당공무원들이 참가하는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문화재청과 경기도‧강원도가 체결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 추진을 위한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 업무협약’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접경지역 일선 공무원들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사항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준비됐다.워크숍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 북한군의 국지도발 시 주민들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6월부터 10월까지 '4차 산업혁명기 국지도발 대비 주민보호 미래전략 기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행안부는 제안요청서에서 북한군에 의한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4차 산업혁명 주요 ICT 기술을 활용해 주민보호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을 마련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행안부는 2010년 11월 연평도 국지도발 사태 시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북한 저작권 법제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향후 제3국에서 남·북 저작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북한 저작권 법제 및 체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위원회는 향후 남북 간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저작권 분야에서의 원활한 권리 처리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상호간 제도,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남한 내 대북 저작권
통일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5일 2020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블로그 기자단은 제13기 대학생 기자단과 제9기 어린이 기자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처음 통합 발대식으로 진행한다. 블로그 기자단으로 대학생, 대학원생 50명과 초등학교 5~6학년 203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위촉장을 받은 후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기자단 활동은 취재 기사 블로그 게재, 행사 참여,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또 이날은 제12기 대학생 기자단 및 제8기 어린이 기자단의 온라인 해단식도 함께
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8회 통일교육주간을 온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통일교육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우선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유은혜 교육부 부총리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 7인을 선정하고, 통일교육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소개한다. ‘사랑의 불시착’(2019년 12월~2020년 2월 방영)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5월 13일 남북하나재단, 성빈센트 드뽈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과 북한이탈 임산부 돌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원은 북한이탈 임산부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어려움은 남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겪는 어려움이고, 두 번째는 입국초기 동반가족이 없거나 정착 지원에 대한 정책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 생기는 것이며 세 번째는 임신, 출산,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이에 하나원은 북한이탈 임산부 정착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
문재인 대통령이 남과 북의 화해협력 정책을 다시 본격화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철도연결 등 북한에 제안한 것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북한에 대한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5월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모든 국가가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다. 동북아와 아세안, 전 세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인간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남과 북도 인간안보에 협력해 하나의 생명공동체가 되고 평화공동
기상청이 민간을 활용한 남북 환경, 기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5월 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상청은 최근 나라장터를 통해 ‘민간을 활용한 남북 환경, 기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기상청은 남북 간 환경, 기상 분야의 협력이 남북 간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정치적 분야이며, 한반도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상생과 공영의 핵심 분야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상청은 직접적인 교류가 아닌 민간 채널을 이용해 남북의 환경 및 기상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통일부는 5월 4일에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uniculture.unikorea.g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남북통합문화센터는 강서구 마곡동에 있으며 지역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다. 통일부는 2018년 4월 남북통합문화센터를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했다.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해 5월 13일에 온라인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요리 강좌, 탁구 강좌, 음악 강좌, 유튜브 창작 강좌 등과 같은 취미 강좌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대처로 남과 북의 협력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력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과 접경지역 재해 재난, 또 그리고 기후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생명의 한반도를 위한 남북 교류와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은 2018년 4월 27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남북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남북
정부가 2조8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해북부선 건설을 추진한다.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2018년 4월 27일) 2주년과 동해북부선 사업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7일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민 국토교통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 각계 인사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를 취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통일부가 남북 철도연결을 재추진한다.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도 검토하고 있다.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계기로 4월 27 11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기념식에는 통일부 장관, 국토부 장관, 강원도지사 등 정부, 지자체 및 관계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의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남북 철도연결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기념식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