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개발구에 대한 외국 투자유치를 위해 토지이용권의 매매, 재임대, 증여는 물론 상속까지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개발이 아니라 투기를 위한 양도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을 방침이다.7월 3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지난 7월 29일 ‘경제개발구에서 토지이용권의 양도 및 저당’이라는 글이 게재됐다.이 글은 북한이 “경제개발구들에 유리한 투자환경과 조건을 보장해 그 운영을 활성화하며 관광을 활발히 조직해야 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경제개발구에서 부동산거래에 유리한 조건과 환
북한이 10월 완성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을 지능화(스마트), 정보화 된 병원으로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종합병원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위한 준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7월 3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지시한 과업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보건성을 비롯한 관련 성, 중앙기관의 관계자들과 여러 대학과 과학연구기관, 의료봉사기관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의료일군들이 더
최근 북한이탈주민 월북 후 방역 비상사태를 선포한 북한이 계속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체계가 최대비상체제로 이행된 것에 맞게 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다고 7월 2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각급 비상방역 지휘부들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이 각성 분발해 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정치사업, 선전사업의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성시의 완전봉쇄 및 구역별, 지역별 격폐와 격리, 검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전략 목표로 선언한 정면돌파전의 IT 부문 과제에 5G 이동통신 도입을 위한 연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공식 자료를 통해 북한이 5G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올해 2월 발행한 정보과학 2020년 1호에 ‘정면돌파전으로 나라의 정보과학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 사설이 게재됐다.과학백과사전출판사는 1953년 창립돼 지금까지 북한의 과학 관련 서적을 출판해 온 국가 과학이론출판선전기지로 알려져 있다. 정보과학은 북한에서 IT 부문
북한이 지난 7월 19일 북한이탈주민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개성으로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해당 주민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개성시를 폐쇄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지적했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긴급소집돼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 비상체제로 이행하는 결정이 채택됐다고 7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개성시에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이탈주민이 3년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
북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 부문의 과학화, 현대화가 새 세기 산업혁명과 CNC화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지난 7월 21일 ‘CNC 공업의 위대한 개척자’라는 글이 게재됐다.CNC는 컴퓨터수치제어를 뜻하며 컴퓨터를 이용해 공작기계를 다루는 기술이다.글은 “오늘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생산과 경영활동전반을 현대화, 과학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 자랑찬 현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독창적으로 구상하고 정력적으로
북한이 과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시대는 전진하고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 발전한다. 시대의 변천과 인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낡은 것을 고집해서는 진보와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며 “지난날에는 비록 새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그것이 뒤떨어진 것이라면 대담하게 버리고 보다 새로운 것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 혁명가의 자세이고 창조 본 때이다”라고 7월 21일 밝혔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도 소개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모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7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현장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로부터 공사 전반 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건설과 관련한 경제조직사업에서 나타난 심중한 문제점들을 엄하게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련합상무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건설련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예산도 바로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비, 자재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가 김정은 지도로 7월 1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이번 확대 회의에는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리병철 부위원장과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과 정치위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일군들과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주요 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회의에서는 새 세대 인민군 지휘성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필요하고 다시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며 교육을 최우선 중대사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에서 과학이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라면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이라고 하면서 나라의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줬다”고 7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는 말에 교육 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할 세계적 수준의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변화가 없으면 올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북미 관계에 관한 담화를 발표했다고 7월 10일 보도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북미 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하지만 또 모를 일이기도 하다. 두 수뇌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김 제1
남한 법원이 국군포로에 대해 북한이 배상하도록 판결했다.7월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A씨 등 2100만원을 배상하라고 7월 7일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0월 국군포로로 북한에 체류할 당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며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NK경제가 입수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법원은 원고들이 불법 행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입은 바 피고인 북한을 비법인 사단에 준용되는 민법 조항에 따라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
북한이 국가적 차원에서 건설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에서 사용할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과학기술부문에서는 종합병원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위한 준비사업이 입체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7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월 17일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종합병원 의료봉사를 지능화, 정보화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중앙위원회
2016년 개관한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을 개관에 앞서 방문했던 일화를 7월 4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2015년 10월 김정은 위원장이 국보적인 건축물로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았다”며 “그날 일꾼들이 김 위원장에게 과학기술전당의 구성과 봉사내용을 보여주는 직관도를 설명했는데 거기에는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과학기술전시관의 기능이 같은 것으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설명을 다 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화할 경우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방역 강화 조치를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과 국가의 당면 사업과 중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7월 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고 3일 보도했다.회의에는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내각, 성, 중앙기관 성원들, 도당위원장, 도인민위원장들, 무력기관 지휘성원들, 중앙비상방역지휘부 성원들
북한에서 규격을 갱신, 통일시키기 위한 규격정보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생산물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규격정보가 가지는 중요성은 날을 따라 부각되고 있다”며 “규격문헌을 통해 얻는 정보인 규격정보는 과학적으로 믿음성이 있고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생산물의 품질 경쟁은 규격정보를 누가 더 많이 수집하고 그 속에서 가치 있는 종자를 찾는가에 크게 관계된다고 할 수 있다”고 7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규격과 관련된 김정은
* 이 글은 2020년 6월 24일 통일뉴스에서도 수록된 내용입니다. 필자의 투고 및 게재 요청과 통일뉴스 측의 동의에 따라 게재합니다. 강호제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되어 사라졌다. 남북 정상 사이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졌던 연락사무소는 지난 2년 간 거기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가, 역설적이게도 마지막 폭파 장면
'평양랭면, 멀리서 왔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책은 북한 음식에 대해 굉장히 잘 써진 책이다. 근래 나온 북한 음식 관련 책들 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시류에 편승한 책으로 생각했다. 2018년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언을 책 제목으로 했기 때문이다. 2018년, 2019년 남북 관계에 대한 관심에 따라 나온 북한 음식 책이라고 느꼈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선입관이 부서졌다. 책의 깊이와 저자의 방대한 지식 그리고 노력에 감탄했다. 오히려 제목이 너무 가벼워서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를 지도했다고 6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 23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리병철 부위원장, 당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예비회의에서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상정시킬 주요 군사정책 토의 안들을 심의했으며 본 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북한이 붉은별4.0에서 제공하는 오피스 프로그램 서광 사무처리 4.0이 약 150종의 언어를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파일과 호환성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개인 사용자용 붉은별4.0을 확보해 구동해 봤다. 관련기사 북한 붉은별4.0에 오라클 버추얼박스를 탑재하고 있다서광4.0은 본문문서, 자료표, 연시물, 수학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문문서은 워드 프로그램 기능을 나타내며 자료표는 엑셀 프로그램을 연시물은 파워포인트를 나타낸다.서광4.0은 ODF 문서 파일을 기본으로 OTT, FODF, OUT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