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2020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통일백서는 1990년에 최초로 발간됐으며 올해로 발간 30주년을 맞이했다. 통일부는 이번 2020 통일백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구상과 노력들을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서술했다고 설명했다.각 분야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으로 총 7장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또 민간 전문가
인천광역시가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4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천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법적 고찰 연구용역을 진행한다.인천시는 10.4 선언, 4.27 선언,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국제법 고찰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인천시는 NLL 주변 남측과 북측 지역에 대한 현황을 정리할 방침이다. NLL, 공동어로구역과 관련해 법적 성격 등에 대한 국내, 국제법적 자료를 분석하고 NLL 일원 어족 등 생태자원에
대통령 직속 농어업·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남북 농림수산 협력 모델 개발에 나섰다.4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농어업·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평화경제 구현 남북농림수산협력 모델 개발 및 실행전략 연구'를 진행한다.위원회는 정부의 평화경제 구상과 연계해 추진 가능한 남북 농림수산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위원회는 우선 남북 농림수산 분야 교류협력 환경을 분석한다. 농림수산 교류 협력과 관련해 남한과 북한의 정책, 현안을 알아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과 분야 남북의료 용어집 발간을 추진한다. 남과 북의 의료 용어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1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가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남북의료 용어집(내과분야) 발간 연구를 진행한다.평가원은 제안요청서에서 "남북은 보건의료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병명, 검사 및 처치 등 의료에 관한 각종 용어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남북 보건의료 교류 시 의료현장의 이해와 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며, 각각의 의료이용 등에 관한 정보 공유 필요시 장애요소로 작용할 것
행정안전부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같은 국지도발에 대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군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한 접경지역 주민보호 강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연구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안부는 제안요청서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환경 및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북한군에 의한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행정안전부의 역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2010년 11월 연평도 국지도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월 8일 밝혔다.재단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 및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이다. 공모내용은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방안 및 공감대 확산에 관한 방안이다. 예를 들어 창의적인 개성공단 재개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여론
북한이 통일부의 통일교육 교재가 반통일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지금 남한에서 통일교재의 미명하에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반통일 교재가 버젓이 나돌고 있어 겨레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4월 8일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통일부가 2020년 중, 고등학교와 대학,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서 이용할 ‘2020통일문제이해’라는 통일교육 교재에 독일 방식의 통일에 대한 내용들을 집어넣었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아리랑메아리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골자로 하는 독일 통일 방식이 민족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도
통일부와 경남대학교는 ‘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북한, 통일학 (석)박사 장학생 및 펠로우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통일 및 북한 관련 해외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이 사업은 북한·통일학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 학위과정에 대한 장학지원과 장기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 사업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
통일부는 2020년 3월 3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 2명을 신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임명되는 이사 2명은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이영철 엘티케이 대표, 이송현 하남세브란스치과 원장이다. 통일부는 이로써 재단 이사진 총 10명 중 북한이탈주민 출신 이사가 총 3명(30%)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신임 이사들은 각기 기업인과 치과의사로서 남한 사회에 정착했으며, 주변의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과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해 왔다.이영철 이사는 2017년 북한이탈주민 한가족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 어르신, 국가유공자
한국법제연구원이 남북 접경지역 발전을 추진하는데 법률적 뒷담침을 위해 관련 법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3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연구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4월부터 8월까지 '남북 접경지역 발전방안 법제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법제연구원은 제안요청서에서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발전과 협력사업은 남북 평화체제 형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입법적 과제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법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남북 접경지역 종합발적계획 등 접경지역 발전과 관련된 국가 정책을 분석하고 접경지역 발전을
통일부가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재난공동 대응과 관리를 위한 합의서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DMZ 국제 평화지대화를 위한 통합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기반 마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북한 접경지역에서의 재난관리 합의서’(가칭)통일부는 DMZ 인근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이 남북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동 위험 요인으로 재난관리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DMZ 지역의 재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140억 원을 투입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디엠지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통일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환경부 등 7개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에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디엠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남북 저작권 교류, 협력을 위한 추진 과제 발굴과 전략 마련에 나선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남북 저작물 교류·협력을 위한 추진 과제 발굴과 실천 전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위원회는 향후 남과 북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협력을 할 경우 저작권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선결 과제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위원회는 이번 연구로 남북 문화, 예술 분야 교류 시 예상되는 남북 간 저작권 문
한국관광공사가 DMZ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 안내, 해설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DMZ 평화관광 안내·해설 지자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과업내용서에서 관광공사는 과거 냉전의 갈등에서 벗어나 남북한과 세계의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서의 DMZ 이미지를 제고하고 평화관광 개념 중심의 안내 및 해설 콘텐츠 개선을 통해 DMZ 평화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
산림청이 남북산림 협력을 위한 연구논문을 공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 및 발표회 운영'을 위한 사업 공고를 게재했다.산림청은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나 제재의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유연한 산림분야가 남북협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평화산림이니셔티브, DMZ 평화지대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산림 협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며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
통일부는 지역사회 통일교육 활성화 및 평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2기 통일교육위원’을 모집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통일부는 통일교육위원이 2년 임기의 명예직(무보수)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올해 새롭게 출범할 통일교육위원은 총 800명으로 국내위원 690명, 해외위원 11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제22기 통일교육위원 임기는 2020년 5월 15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통일부는 해외위원의 모집
통일부가 제13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3월 1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13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유니콘)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통일부는 현재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남북관계, 통일, 북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충만한 대학생,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대학생, 글이나 사진·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대학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블로그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6월부터 남북 방송통신 협력, 기술 및 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3월 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과기정통부가 이번에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이유는 남북 방송통신 관련 연구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앞서 지난 2019년 12월 10일 남북 협력에 관한 내용을 반영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 개정안은 2020년 6월 11일부터 시행된다. "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연구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남북한 ICT 표준 협력 분야를 발굴한다.3월 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오는 11월 30일까지 '남북한 ICT표준 협력분야 발굴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1988년 설립된 TTA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정기관이다.제안요청서에서 TTA는 계속되는 대북 제재 속에서 실현 가능한 남북협력 가능분야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TTA는 이번 연구가 북한I
통일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일부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선다. 인공지능 기술로 북한 신문, 방송 자료 등을 분석해 남북 협력 사업과 정책에 참고하고 인공지능 챗봇 등으로 대국민 상담을 해주게 되는 것이다. 통일부는 올해 수립하는 정보화전략계획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3월 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통일업무 지능정보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정보화전략계획(ISP)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