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김여정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김여정의 담화는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1월 3일 밝혔다.국방부는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들에게 기여한바 크다며 찬양해주고 싶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교활하다고 비꼬았다. 이는 남남 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보인다.1월 3일 김여정 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가뜩이나 어수선한 제 집안에 북핵, 미사일공포증을 확산시키느라 새해벽두부터 여념이 없는 그에게 새해 인사말 겸 지금까지 세운 공로를 찬양해 주고싶은 충동이 생겼다”고 밝혔다.김여정 부부장은 “지금 한반도의 안보형세가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대남대적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협의회가 열렸다고 2024년 1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1월 1일 최선희 외무상이 해당 관계부문 일꾼들과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리선권 등 대남관계부문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남북이 두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통일 정책 변환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통일전선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이 폐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선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한민국과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통일 정책 전환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비난했다.12월 31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북한 김정은 정권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며 “그러나 북한이 적대 행위를 반복한다면 이에 대해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주부터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는 도발적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한국의 흡수통일 정책 등을 이유로 더 이상 남한을 통일의 상대로 여기지 않겠다며 통일, 대남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12월 31일 로동신문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회의 내용을 결산하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발표, 지시 사항을 소개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역대 남한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북한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였으며 지금까지 괴뢰정권이 10여차나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술을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 술도깨비, 술고래라고 비난했다.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행각 기간 밤늦도록 술판을 벌려놓은 사실이 알려져 민심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28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용산에서 술판을 벌려놓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 획득 경쟁을 구실로 혈세를 탕진하며 해외에 나가서까지 재벌들과 모여앉아 술판을 벌였다고 비난했다.통일의메아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앉은자리에서 맥주를 30여리터,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12월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12월 27일 제재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북한인 8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4번째이자 올해 12번째 대북 독자제재로서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83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다.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8명은 불법 사이버활동을 통한 외화 벌이, 기술탈취와 무기를 포함한 제재 물자 거래 등을 통해 북한 정권의 수익 창출 및 핵·미사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술마시는 것만 즐기는 술통령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우리민족끼리는 12월 22일 단평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세계박람회개최지 투표를 나흘 앞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에 데려 간 재벌 기업가들과 비밀리에 밤늦도록 술판을 벌인 사실이 남한 언론들을 통해 공개됐다”고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술판을 벌려놓은 그 시각 대통령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박람회유치와 관련하여 계속 분주하게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혼신의 대장정이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9차 전원회의가 12월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강윤석, 김호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교육후원법, 인민반조직운영법의 심의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전했다.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20
외교부는 한국,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12월 17일 및 18일 감행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명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 역내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사전 고지 없이 이루어진 이번 미사일 발사들은 역내 민간 항공 및 항행의 안전도 위협했다”며 “이같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들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 다시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북한이 불법적 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물자를 습득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2월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한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격려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행사에는 당 중앙위원회 김정식 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김정은 총비서는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아 실행한 군사 활동이 북한의 주권사수에 임하는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입장에 대한 과시이고 적이 핵으로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할 공격적인 대응방식과 핵 전략과 핵 교리의 진화에 대한 명백한 설명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을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이 핵전쟁 억제력의 임전 태세를 검열하며 기동성과 전투성, 신뢰성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가 중앙지휘감시소에서 전략무기발사를 승인하시자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2.3㎞를 4415초(s) 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