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북한 IT 분야의 최대 이슈는 북한과 러시아, 북한과 중국의 IT 협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목할만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건의 이슈(10대 이슈)을 전망하는 것이다.북한 ICT 2024년 10대 이슈는 단순한 의견이 아
북한 로동신문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정보산업 산물인 인터넷봉사소가 집 없는 사람들의 피난민 구역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봉사소는 한국의 PC방, 일본의 넷카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정보산업시대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네트(인터넷)봉사소가 피난민 구역이 되고 있는 사실이야말로 문명과 발전을 떠드는 자본주의 사회의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보려주는 하나의 실례인 것”이라고 1월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북한의 IT 기관인 중앙정보통신국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는 80층 초고층아파트를 받아 가족들과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분석한 ‘북한 ICT 동향 조사 2023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매년 한 해 동안 북한 IT 동향을 조사, 분석해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 보고서 저자로는 최현규 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이형진 KISTI 책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대표가 참여했다.북한 ICT 동향 조사 2023에는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 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IT에 대한 분석이
2023년 한 해 동안 독자님들이 가장 많이 본 NK경제 기사는 무엇일까요?1위는 북한에서 인식하고 있는 임진왜란 3대 대첩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한산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을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보고 있습니다.2위는 영화 서울의봄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서울의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3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된 기사혔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1~3위가 북한 과학기술, IT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위까지 전체적인 순위를 보면 8개가 북한 IT 관련
안녕하세요. NK경제를 사랑하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가고 2024년 새해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든 독자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솔직히 2024년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취재를 다녀보면 경제 상황이 1997년 IMF 이후 최악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언론사 광고, 후원 등도 삭감할 것으로 보입니다.또 윤석열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여파로 북한 과학기술,
국립통일교육원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접근성․개방성을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성인기준 3000원)의 무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역통일관(11개)과 국․공립 박물관도 무료 입장인데 반해 오두산전망대는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왔으며, 이와 관련 많은 방문객들과 국회의 입장료 무료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무료화를 실시하게 됐다.오두산 전망대는 국민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모아 1992년 9월 8일 개관했으며,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2023년 12월 26일 15시30분부터 17시55분까지 약 145분 동안 NK경제 홈페이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독자님들께 불편을 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경과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26일 오후 NK경제 홈페이지 운영을 해주고 있는 IT 기업 엔디소프트로부터 장애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엔디소프트는 데이터센터(IDC)에 장애가 발생해 NK경제 홈페이지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NK경제는 엔디소프트 담당자와 전화 통화로 원인 파악, 복구
북한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국경을 개방한 후 북한으로 귀국한 사람들이 각종 IT 기기와 제품을 반입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자국 해외 공관에 주민들이 귀국할 때 반입해서는 안 되는 물품 목록을 전달했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2020년초 북한은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3년 8월 고려항공 운항을 재개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귀국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화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외화반출 정책을 우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외화 보유를 용인하겠다며 국내 반입을 권장하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해외 공관과 당 간부 등에게 외화 송금 지원 방안을 전달했다.북한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응해 2020년초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
지난달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보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보력에 역시나 큰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정부 관계자들은 경쟁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비등한 결과가 나올 것이며 1차 투표에서 2위로 올라가 최종 결선 투표에서 대역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언론들은 개표 직전까지 이런 내용을 보도했고 국민들은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것이라고 믿었다.결과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대한민국 부산 29표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승이었다. 이런 결과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 정치권, 언론, 국민 모두 당황했다.이는 국제
◆전자신문 ◇승진 △마케팅 총괄 이사 (영업/서비스국장 겸임) 최정훈 △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국장 직무대행) 윤대원 △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대우 장대일 △마케팅총괄(직속) 사업지원실 부장대우 문보경 △정보사업국 사업팀 부장대우 홍선표 △디지털미디어국 부장대우 조정형 △재무지원실 채권관리팀 부장(팀장) 김재우 △경영지원실 인사총무팀 부장(팀장) 정화섭 △편집국 정치정책부(세종) 차장대우 박효주 △헬스케어/벤처부 차장대우 정용철◇전보 △마케팅 총괄(직속) 마케팅전문위원 이사 원태식 △마케팅 총괄(직속) 사업지원실 국장(실장) 이진호 △편
안녕하십니까.항상 NK경제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가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한 내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NK경제(법인명 NK미디어그룹)는 서울노숙인협회와 논의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최근 날씨가 영하 15도(서울 기준)에 달하는 등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이럴 때 가장 힘든 것이 어려운 분들입니다. NK경제의 기부금은 겨울철 노숙인 지원 물품을 구매, 배포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경제 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어렵습니다. NK경제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이 신문의 역사를 분석하면서 인터넷 등장으로 전자신문이 등장했고 이로 인해 기사 발행량이 증가하고 신문이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2월 7일 ‘신문의 출현요인과 발전의 합법칙성’으로 통해 신문의 역사와 발전을 소개했다.대학은 신문이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실, 사건들을 신속히 보도하고 논평해 광범한 사회 여론을 대변하고 조성하는 정기인쇄간행물이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은 일정한 집단을 이루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면서 주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사건, 새로운
* 이 리뷰는 영화 서울의봄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담배 연기 속 어두운 골방에서 떠들썩하게 술잔이 오고 가고 사람들이 형님, 아우를 외친다. 충성과 절대로 배신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누가 어디를 맡고 누가 어디로 간다는 이야기도 한다.얼핏 조직폭력배들의 모임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사조직의 모습이다.2023년 폭탄주 돌리는 어떤 사람들의 모임으로 오해할 수 있다. 형님, 아우하면서 술판을 벌이고 자신들의 특정 인맥 사람들로 각 기관의 자리를 채우는 사람들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1979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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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사보(社寶) '회사의 보물' 1호 지정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회사의 보물이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은 NK경제의 정신 그리고 언론으로써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독자님들, 취재원분들께서 가끔 NK경제의 경쟁사가 어디인지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NK경제 대표이사인 제가 생각하는 경쟁사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같은 종합지도 매일경제,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같은 경제지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자신문, 디지털데일리, 지디넷코리아 같
통일부가 최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필자는 입수한 계획 원문을 보면서 통일부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부조직법 제31조는 통일부의 역할에 대해 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통일교육, 그 밖에 통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이 통일부의 주요 업무다.그런데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
북한이 식물 디지털 자료인 ‘전자식물지’의 데이터베이스(DB)를 MySQL 기반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생명과학 2023년 제69권 제3호에 ‘우리나라(북한) 전자식물지의 자료기지 갱신’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현재 세계적으로 직결 자료기지(DB)에 기초해 지구상의 식물종 목록을 통일시키고 공유해 식물학 교육과 과학연구 사업을 새로운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북한에서도 ‘생물종목록-2021’을 출판하고 전자식물지를 발전시키기 위
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남북 방송에 대한 연구와 협력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배경율 원장은 11월 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물리적 교류가 단절된 위기 속에서 새로운 연결 방안이 가속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북한 방송통신을 어떻게 수용할지 고민하고 논의해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안보위기, 기후변화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