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북한의 과학기술 발전 수준을 분석한다.4월 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통일부는 공동으로 ‘북한의 과학기술 발전 수준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연구를 다음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이번 사업은 두 부처가 함께 진행하며 사업 예산도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다.과업지시서에서 두 부처는 북한이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통해 원료·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산업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과학기술이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남북하나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9일 밝혔다.협약내용에 따르면 하나원과 하나재단·일자리재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하나원에서 실시한 직업교육 및 진로지도 상담 내용을 하나재단과 일자리재단에 공유하기로 했다. 하나재단과 일자리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확대와 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4월 14일 오후 3시 '남북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전망과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주제로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연합회는 남북과학기술 협력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제8차 노동당 대회 이후 달라진 북한과 새로운 남북협력 구상'을 주제로 기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4월초부터 10월말까지 ‘202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 6일 밝혔다.이산가족 실태조사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실시되며 올해 실태조사는 2011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남북 이산가족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교류에 대비해 기존 신청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반적인 이산가족 교류 실태 및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우선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
산림청이 남북 산림협력의 일환으로 산불,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연구한다.4월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산불·산사태 남북 산림협력 분야별 기술체계 정립 사업을 진행한다.산림청은 남북 산림협력에 대비해 2020년부터 남북 기술체계정립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산불과 산사태 분야의 남북 기술체계 정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산림청은 논문, 간행물, 언론 보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남북한 산불, 산사태 발생 실태 및 기술현황을 분석할 방침이다.그리고 남북한의 산불·산사태 분야
통일부는 2021년 4월 1일부터 북한정보포털(http://nkinfo.unikorea.go.kr)에 게시되는 ‘주간북한동향’ 내용과 형식을 개선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개편된 주간북한동향은 한 주의 핵심적 내용을 다루는 ‘주요동향’과 ‘일반동향‘으로 구성된다.주요동향은 해당 주간의 중요한 북한 동향을 2~3개 선별해 그 내용을 소개한 후 통일부의 분석, 평가를 제공한다. 일반동향은 주요동향 외에 의미가 있는 동향을 소개한다.아울러 기존 로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중심으로 제공됐으나 개편 후에는 우리민족끼리 등 선전매체도 포
통일교육원이 국립통일교육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월 30일 밝혔다.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통일교육원 청사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겸수 강북구청장, 문영금 문익환통일의집 관장 등 관내 인사와 통일교육분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내년 개원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국립통일교육원 출범은 국민 속으로 통일교육을 확산하는 계기로서, 이를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통합의 정신을 확산하는 데까지 통일교육의
남북한 출신 전문가들이 20대 청년들과 북한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페트병을 재활용해 집수리에 이용하자는 것이다.북한개발연구소와 한반도평화만들기는 통일과나눔의 지원을 받아 3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북한개발연구소에서 ‘2차 대북 비지니스 전략토론회’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북 비지니스 전략토론회는 남북 교류협력과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남북 비즈니스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일과나눔과 북한개발연구소는 지난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한 유럽연합(EU)에 대해 북한이 상상 밖의 비참한 결과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3월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 대담 형식으로 EU의 북한 인권 문제 제기를 비난했다.외무성 대변인 “우리는 EU의 인권 제재 놀음을 판에 박힌 대북 적대시 정책의 일환으로,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도발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짓거리를 보면 EU의 인권제재 제도라는 것이 진정한 인권 개선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고 가치관을 달리하는 나라들을 겨냥한 또
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46차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3월 23일(제네바 현지시각)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례 인권이사회는 매년 3월, 6월, 9월경 개최되며(상황에 따라 특별 회기 개최도 가능), 북한인권 결의안은 제40차, 제43차, 제46차 등 3월 회기에 상정됐다.외교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공동제안국으로는 참여하지 않았다.지난
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남북 농업·농촌 교류협력을 위한 러시아, 베트남 및 국제기구 활용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농어촌연구원은 남북 교류 협력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제3국에서 남북 전문가들이 만나고 협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러시아 연해주와 연계해 농업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거나 베트남 개혁개방 사례를 이용하는 방안, 세계식량기구 등 국제기구를 통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공사는 러시아, 베트남, 세계식량기구 별
통일부가 북한 및 통일에 대해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정책연구결과를 수렴하기 위해 2021년 신진 연구자 정책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공모주제는 북한정세 관련 심층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주제다.통일부는 8가지 내용을 예시로 들었다.①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남전략 추이 분석② 북한 당 전문부서의 기능 및 내각 성 기관과의 관계③ 김정은 시기 북한의 군사정책④ 북한의 시장 변화 추이 분석⑤ 북한의 수산·축산업 동향과 정책방향 연구⑥ 북한의 자체 원료를 활용한 산업전략방향 연구⑦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