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남북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남북협력기금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남북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설치하고 해당 기금의 용도로 문화, 학술, 체육 분야 협력사업과 교역 및 경제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 남북 교류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향후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나 현행법은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 교류협력에
통일부는 제14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유니콘)을 모집한다고 3월 12일 밝혔다.모집대상은 현재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통일부는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모집부문은 취재부문, 영상부문으로 남북관계, 통일, 북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충만한 사람,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사람, 글이나 사진·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등을 선발한다.모집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4월 중 서류전형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와 아리랑메아리 등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을 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지난 4일 남한의 경향신문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론이 끓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12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경향신문이 이번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로 투기가담자를 색출해 엄벌하는 것 외에는 주민들의 공분과 불신을 해소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또 우리민족끼리는 5일 청년진보당이 청와대 앞에서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와 정치인들에 대한 전면조사
통일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북한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3월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북한 정보 AI,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일부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북한 정보 분석·평가 업무 지원을 통해 통일정책과 교류협력, 남북회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통일부는 현재 보유 중인 그리고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문서, 사진, 음성, 영상 등 북한 자료를 인공지능이 분석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통일부가 올해 가을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 구체화’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국회 계류 중)에 대비해 경제특구 조성 관련 방향, 계획, 절차, 효과 등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서 통일부는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을 구체화한다. 특구 구성 목표와 전망(기대효과), 특구의 성격, 특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란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북한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길 희망한다”며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상생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통일부가 2021년도 통일분야 학술행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월 26일 공고했다.통일부는 북한‧남북관계‧통일 분야 학술 행사의 지원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지원 분야는 북한연구, 남북협력, 한반도 평화, 국내외 통일 공감대 분야 학술행사다. 지원 대상은 북한‧남북관계‧통일 관련 연구소 및 학술기관‧민간단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학술행사 사례비(사회·발표·토론·통역), 홍보비(초청장·현수막‧배너‧리플릿 등), 인쇄비(자료집), 임차료(회의장),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의 후속조치로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8일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에서 위임한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구성·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다. 개정법은 지방자치단체를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주체로 명시하고, 통일부에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를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시행령에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이
한국 학생들 중 62.4%가 남북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4.2%로 분석됐다.통일부와 교육부는 지난 2020년 11월 2일부터 30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과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통일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월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초·중·고등학교 670개교 7만38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 6만8750명과 교사 4045명, 관리자 1056명이 응답했다.조사결과를 보면 학생들
통일부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관련 단체장들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월 8일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유관기관단체장과 차담회를 개최해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월 8일 15시 남북회담본부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허덕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령 이산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 비대면 망향경모제 행사를 진행한다. 2월
통일부가 지난해 평화통일기반조성 추진위원회, 지역평화플러스통일센터 구축, 평화·통일 및 남북관계 관련 지식·정보시스템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화·통일기반 조성 지원법’ 제정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2월 5일 NK경제는 통일부가 지난해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진행한 ‘평화·통일기반 조성 중장기 추진 전략 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 연구는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과제를 알아보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다.보고서는 결론에서 새로운 독립법안인 ‘평화·통일기반 조성 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월 5일 오전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와 화상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과거 클린턴 정부 당시 제네바 합의를 이끌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핵 특사의 경험과 지혜를 경청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갈루치 전 특사는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진지하고 전문적인 접근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핵 협상에 있어 한미가 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