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교육,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중요 정책으로 정하고 북한 대학들에 이에 맞춰 체계를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은 가치 있는 과학기술 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한 중요한 담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은 로동당의 중요한 정책적 요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논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김일성종합대학교 직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체신학부가 4세대(4G) 이동통신이 가능한 실내 이동통신안테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현재 3G 이동통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다음 세대 이동통신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5월 13일 홈페이지에 체신학부 김명일 부학부장이 실내 이동통신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김책공대는 종전 실내 이동통신안테나들에 비교해 볼 때 이 안테나가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충분한 정합 특성과 이득 특성, 수평면무지향성을 유지하면서도 급전이 간단하고 제작과 조립이 쉬울 뿐 아
북한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과학적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의 영도 따라 북한 주민들이 과학적이며 전격적인 방역 대전에 분투하고 있다고 5월 2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월 21일에 진행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결정에 따라 각 도에 파견된 실무지도소조들이 상반기 당 및 국가 정책집행정형 분석과 함께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가동실태를 파악하면서 적실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무지도소조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의 병원들과 의약품 생산 및 공급 단위, 약국 등을 돌아보고 현지 주민들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2년 과학기술경쟁 선포모임이 5월 24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이번 과학기술경쟁은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고 인민생활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함으로써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모임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과학연구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과학기술 경쟁요강을 발표했다. 경쟁
북한 로동신문은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 힘 있게 전개되고 있다고 5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북한의 성, 중앙기관과 과학연구단위, 대학, 공장, 기업소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금속, 화학 등 기간공업과 경제 여러 부문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국가중점대상과제 수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많은 단위들에서는 국가
북한에서 새로운 ‘마두산’ 브랜드의 스마트폰이 등장했다.북한 잡지 해외무역(Foreign Trade) 2022년 2호는 마두산경제련합회를 소개하는 영문 기사를 게재했다.해외무역에 따르면 2018년 5월 설립된 마두산경제련합회는 국제무역지대 등에서 활동을 염두에 두고 창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북중 접경지대인 신의주, 위화도 등에서 활동하며 에너지, 광물 사업과 함께 기술, 서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무역은 마두산경제련합회가 정보기술, 전자제품, 식당 및 상점, 편의봉사, 부동산업 등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해외무
북한의 IT 총괄 기관인 정보산업성도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산업성은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즉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선전 사업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선전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5월 2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현 보건위기 상황을 신속히 타개하는데 선전의 중요성을 인식한 중앙비상방역부문과 해당 부문 일꾼들이 휴대폰을 통해 과학적인 치료방법들을 신속 정확
남북 통신, IT 협력 방안 중 하나로 북한을 IT 글로벌가치사슬(GVC)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행하는 학술지 정보화정책 저널 29권은 '5G시대, 남북한 이동통신 협력 대안 논의' 논문을 소개했다. 이 논문은 이정진 KT 남북협력 팀장이 작성했다.이정진 팀장은 기존의 남북 통신사업자 중심의 협력 방안을 분석했다. 그는 북한 내 기존 3개 통신사 고려링크, 강성네트, 별을 통한 발전 방안, 한국 이동통신 컨소시엄 사업자의 진출을 통한 방안 그리고 한국의 단일 통신사 사업자 진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가 시작됐다고 5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를 발표한지 1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지난 10년 간 국토환경보호 부문에서는 당의 뜻에 따라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을 새로운 과학기술적 토대 위에 올려세우는 성과들이 이룩됐다는 것이다.이에 5월 19일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부문에서 이룩된 과학연구 성과들과 경험들을 교환,
북한이 일부 국가들이 IT기술을 이용한 선전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회적 혼란과 제도전복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북한 대표가 5월 4일 유엔공보위원회 제44차 회의에서 연설한 내용을 5월 10일 소개했다.외무성은 “일부 발전된 나라들은 현대적인 정보기술(IT)수단을 이용해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모략 선전과 비방 중상을 일삼다못해 사회적 혼란 조성과 제도전복까지 선동하고 있다”며 “국제공보 분야에서 이와 같은 적대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가 지속되는 한 국제관계에서 정의와 평등은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으며 국제공보
북한 로동신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이 선진과학기술자료 보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검색체계(시스템) 개발과 부문별수자장서 구축을 진행했다고 5월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사업이 3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수천 만 건이나 되는 방대한 자료들을 통합적으로, 신속 정확히 검색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러 유형의 자료 항목들을 표준화해야 하는데 품이 많이 들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통합검색체계를 짧은 기간에 개발 완성하기 위해 망(네트워크)운영실과 수집분류실의 연구사, 사서
북한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가 농작물생육예보자료를 국가자료통신망과 이동통신망을 통해 전국 농업부문에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가 농작물생육예보에 더 많은 정보기술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월 10일 보도했다.농업정보화연구소 관계자들은 지난 수 몇 년 동안 농작물생육예보사업 과정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농업연구원의 여러 연구소, 기상수문국을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연구소는 위성화상해석기술을 이용해 농작물생육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 농작물
북한의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담당하는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검색관리체계(시스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기자가 중앙과학기술통보사 프로그램 개발 현장을 방문한 내용의 기사를 5월 10일 게재했다.로동신문 기자는 중앙과학기술통보사의 연구원 수십 명이 근로자들과 학교 학생들의 지적능력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는 현장을 방문했다.통보사 일꾼들과 종업원들은 사용자들에게 과학기술보급사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빠른 속도로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
북한이 농업정보화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사업이라며 천천히 해도 될 일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로동신문은 “북한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 있게 벌어지고 있는 오늘날 농업정보화는 현실이 요구하는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5월 10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이제는 황금벌과 황금열매를 통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를 하루라도 받지 못하면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영농지휘지원체계를 이용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영농공정장악과 지휘의 신속성, 정확성을 보장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여기고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해야 할 오늘의 투쟁은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율을 세워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와 관련해 일부 사례를 소개했다. 대동강색감공장 김충일 지배인 등 공장의 일꾼들은 지난해 과학기술발전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무조건 수행하기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5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온라인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쉐프 경연 결과를 전했다.김책공대에 따르면 2022년 4월 코드쉐프 프로그램 도전경연이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1차 경연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북한, 중국, 인도 등 수십개 나라 및 지역의 2만여명이 참가했다. 1부류 경연에는 130여명, 2부류 경연에는 600여명, 3부류 경연에는 4600여명, 4부류 경연에는 1만5500여명이 참가했다.1차 경연 1부류 경연에서는 27명이 1등을 했으며 이중 19명이 북한 대학생들이었다.
미국 정부로부터 여러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이 미국인 해커가 오히려 올해 1월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사이버공격 문제가 북미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외무성은 미국연구소 박성일 연구사 명의로 올해 들어 미국이 북한의 사이버위협 소동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다고 5월 7일 밝혔다.북한 외무성은 연초부터 미국 백악관과 국무성, 국방성, 사법성, 국내안전성, 재무성 등이 북한의 사이버위협과 관련해 현상금을 걸었으며 민간 사이버보안 업체들까지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자료들을 돌리
북한이 미국 IT기업들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제품에 보안 회피 기능이 내재돼 있어 이를 사용할 경우 미국 정부의 사이버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오늘날 첨단과학기술의 성과를 불순한 목적 실현에 악용하는 범죄행위들이 사이버공간을 무섭게 배회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얼마 전 중국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센터가 미국의 사이버범죄 행위를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5월 5일 전했다.외무성은 중국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겨냥해 프랑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올해 1분기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이 98% 수행됐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100% 달성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며 계획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해당 부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4분 기간 전반적인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률이 98%이상을 기록했다”며 “성, 중앙기관들과 도인민위원회의 일꾼들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당과 국가 앞에 그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북한이 남한, 해외 등 언론과 인터넷에서 북한 현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2022년 1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유입된 사이트 방문자들의 검색 키워드를 확인했다.구글 분석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올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은 해외 언론들이 북한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은 미국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로 검색을 했으며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기사 사이트인 nk조선으로도 검색을 했다. 또 북한은 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