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블록체인 강국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탈중앙화금융 디파이(DeFi), 메타마스크 등도 분석해 취약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웹3.0 분야로 발을 넓힐 것이라는 지적이다.22일 국정원은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를 언론에 공개하고 최근 해킹 동행과 내년 전망을 발표했다.국정원 관계자는 “북한이 금융기관, 가상자산 등을 해킹해 2017년 이후부터 1조5000억원 이상을 탈취했다. 올해는 8
북한 로동신문이 무엇보다 과학기술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일부 과학기술단위(기관)들이 과제, 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환경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일꾼(간부)들의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최악의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최상의 방안은 다름 아닌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고 12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발전을 촉진하고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울 때 침체와 답보를 불사르고 전
북한이 박사원 과정 즉 대학원 교육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해 대학졸업 수준의 인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파악했기 때문이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를 주도해 나가는 인재가 되자면 대학졸업 정도의 지식수준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한 급 높은 과학기술인재, 첨단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담당 수행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는데 박사원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고 12월 16일 보도했다.박사원은 남한의 대학원을 뜻한다. 로동신문은 박사원
북한이 구글 어스와 유사한 가상지구의를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2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구과학기술학부 김은혁 연구사가 지리적 대상과 현상을 기본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과목 교육의 특성에 맞게 가상현실기술을 받아들여 교수의 효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김책공대는 지구공간정보학부문에서 가상현실기술의 가장 대표적인 응용이 가상지구의라고 소개했다. 가상지구의 즉 수자(디지털)지구는 실제의 지구 및 그와 관련된 현상들이 통일적으로 수자화(디지털화)로 재현된 지구의라고 한다. 이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 있다고 12월 14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위원회가 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위원회에서는 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들에서 올해 과학연구 목표들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결속되도록 조직사업을 더욱 치밀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매 단위들의 연구목표 수행 정형을 정확히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대책을 세우며 총화
북한이 내년부터 열리는 과학기술축전에 모든 기관, 기업 등이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은 축전에 내놓는 성과를 기반으로 성, 중앙기관별, 도별 순위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12월 13일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열리는 과학기술축전의 변화를 소개했다.김룡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서기장은 인터뷰에서 “전시회, 발표회, 기술 강습을 비롯한 과학기술활동의 제일 높은 형태인 과학기술축전이 앞선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공유하고 흡수, 통보해주는데서 가장 우월하고 효과
북한 로동신문은 각지 교원양성 부문 대학들에서 보통교육 부문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북한 교육위원회에서는 원격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교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실효성 있는 계기가 되도록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많은 교원양성 부문 대학들에서는 양적 목표 달성에 치우치는 편향을 경계하면서 원격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정치실무적, 과학이론적, 교수방법적 자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함흥사범대학에서 원격시험관리체계를 이용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된 교원들의 인식
통일부가 최근 발행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2에 정보산업성과 산하 기관들을 반영했다.북한은 지난해 5월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을 통합해 정보산업성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의 2021년 기관별 인명록에는 정보산업성 관련 내용이 극히 일부만 반영됐었다.이번에 통일부는 정보산업성이 2021년 신설됐으며 체신성이 흡수, 통합됐다고 설명했다.통일부는 정보산업성을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이끌고 있으며 부상은 6명으로 추정했다. 통일부는 과거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관련 기관들을 모두 정보산업성 산하 기관으로 표기했다
북한이 2020년 12월 새로 만든 이동통신법에 이동통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동통신법에는 허가받지 않은 이동통신기기의 해외 반출과 북한 반입 그리고 기기 운영체제 조작, 승인 받지 않은 앱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NK경제는 북한이 2020년 12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478호로 채택한 이동통신법 전문을 입수했다.이동통신법은 제1장 이동통신법의 기본, 제2장 이동통신시설의 건설 및 관리운영, 제3장 이동통신의 봉사 및 리용, 제4장 이동통신사업에 대한 지도통제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일꾼(간부)들이 하루일과 중 무조건 과학기술학습 시간을 넣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당 간부들에게 매일매일 과학기술을 공부하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일꾼들에게는 항상 많은 일감이 뒤따르고 누구에게나 제일 모자라는 것이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천금 같은 시간을 1분1초로 쪼개가면서라도 하루일과 중 무조건 집행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과학기술학습이다”라고 12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다. 당 일꾼이건, 행정 일꾼이건
북한이 정보화 관련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보화법을 개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에서 정보화법, 건설감독법, 식료품위생법, 품질인증법, 농장법, 량정법의 수정보충안들을 심의하고 해당한 정령들을 채택했다고 12월 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정보화법과 건설감독법이 국가 관리와 사회 생활의 모든 분야를 정보화하고 당과 국가의 건설 정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정보화 사업의 전망적, 단계별 계획 작성과 실행총화, 정보화 대상의 구축과 관리 운영, 건설 감독을 받을 의무, 건설감독 사업에 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화력발전소 조종실을 구현한 후 이를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책공대는 지난 12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해 전공실습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며 “대학 열공학부 허영주 연구사가 화력발전소에 대한 전공실습에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해 교수 밀도와 학생들의 인식 효과를 현저히 높였다”고 소개했다.대학은 학생들이 가상적인 발전소 조종실에서 해당 설비들을 조종하게 되면서 발전소 상태량들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운전조작 방법과 특성을 보다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