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대처로 남과 북의 협력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력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과 접경지역 재해 재난, 또 그리고 기후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생명의 한반도를 위한 남북 교류와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은 2018년 4월 27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남북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남북
정부가 2조8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해북부선 건설을 추진한다.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2018년 4월 27일) 2주년과 동해북부선 사업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7일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민 국토교통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 각계 인사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를 취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통일부가 남북 철도연결을 재추진한다.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도 검토하고 있다.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계기로 4월 27 11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기념식에는 통일부 장관, 국토부 장관, 강원도지사 등 정부, 지자체 및 관계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의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남북 철도연결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기념식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
통일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2020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통일백서는 1990년에 최초로 발간됐으며 올해로 발간 30주년을 맞이했다. 통일부는 이번 2020 통일백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구상과 노력들을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서술했다고 설명했다.각 분야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으로 총 7장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또 민간 전문가
인천광역시가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4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천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법적 고찰 연구용역을 진행한다.인천시는 10.4 선언, 4.27 선언,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국제법 고찰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인천시는 NLL 주변 남측과 북측 지역에 대한 현황을 정리할 방침이다. NLL, 공동어로구역과 관련해 법적 성격 등에 대한 국내, 국제법적 자료를 분석하고 NLL 일원 어족 등 생태자원에
대통령 직속 농어업·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남북 농림수산 협력 모델 개발에 나섰다.4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농어업·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평화경제 구현 남북농림수산협력 모델 개발 및 실행전략 연구'를 진행한다.위원회는 정부의 평화경제 구상과 연계해 추진 가능한 남북 농림수산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위원회는 우선 남북 농림수산 분야 교류협력 환경을 분석한다. 농림수산 교류 협력과 관련해 남한과 북한의 정책, 현안을 알아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과 분야 남북의료 용어집 발간을 추진한다. 남과 북의 의료 용어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1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가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남북의료 용어집(내과분야) 발간 연구를 진행한다.평가원은 제안요청서에서 "남북은 보건의료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병명, 검사 및 처치 등 의료에 관한 각종 용어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남북 보건의료 교류 시 의료현장의 이해와 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며, 각각의 의료이용 등에 관한 정보 공유 필요시 장애요소로 작용할 것
행정안전부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같은 국지도발에 대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군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한 접경지역 주민보호 강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연구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안부는 제안요청서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환경 및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북한군에 의한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행정안전부의 역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2010년 11월 연평도 국지도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월 8일 밝혔다.재단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 및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이다. 공모내용은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방안 및 공감대 확산에 관한 방안이다. 예를 들어 창의적인 개성공단 재개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여론
북한이 통일부의 통일교육 교재가 반통일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지금 남한에서 통일교재의 미명하에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반통일 교재가 버젓이 나돌고 있어 겨레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4월 8일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통일부가 2020년 중, 고등학교와 대학,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서 이용할 ‘2020통일문제이해’라는 통일교육 교재에 독일 방식의 통일에 대한 내용들을 집어넣었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아리랑메아리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골자로 하는 독일 통일 방식이 민족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도
통일부와 경남대학교는 ‘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북한, 통일학 (석)박사 장학생 및 펠로우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통일 및 북한 관련 해외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이 사업은 북한·통일학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 학위과정에 대한 장학지원과 장기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 사업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
통일부는 2020년 3월 3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 2명을 신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임명되는 이사 2명은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이영철 엘티케이 대표, 이송현 하남세브란스치과 원장이다. 통일부는 이로써 재단 이사진 총 10명 중 북한이탈주민 출신 이사가 총 3명(30%)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신임 이사들은 각기 기업인과 치과의사로서 남한 사회에 정착했으며, 주변의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과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해 왔다.이영철 이사는 2017년 북한이탈주민 한가족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 어르신, 국가유공자